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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4 19:27:14
Name 서현12
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죽기 전에 안 먹은 밥이 생각나겠냐 안 해본 꿈이 생각나겠냐라는 문구를 보고 문뜩 생각난 구절 (수정됨)
Es la misión del verdadero caballero. Su deber. ¡No! Su deber no. Su privilegio.
그것은 진정한 기사의 임무이자 의무. 아니!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노라.

Soñar lo imposible soñar.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Vencer al invicto rival,
무적의 적수를 이기며,
Sufrir el dolor insufrible,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Morir por un noble ideal.
고귀한 이상을 위해 죽는 것.
Saber enmendar el error,
잘못을 고칠 줄 알며,
Amar con pureza y bondad.
순수함과 선의로 사랑하는 것.
Querer, en un sueño imposible,
불가능한 꿈속에서 사랑에 빠지고,
Con fe, una estrella alcanzar.
믿음을 갖고, 별에 닿는 것

유명한 문구죠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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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0/09/04 19:28
수정 아이콘
이말년 제갈량전에 따르면 밥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꿀꿀꾸잉
20/09/04 19:34
수정 아이콘
멋지다..
CarnitasMazesoba
20/09/04 19:41
수정 아이콘
돈키호테인가요
스덕선생
20/09/04 19:42
수정 아이콘
그 돈키호테도 집밥이 그리워서 복귀했다는게 요즘의 대세 이론입니다?
거짓말쟁이
20/09/04 19:51
수정 아이콘
제목은 무한동력이군요..
20/09/04 19:53
수정 아이콘
죽기전엔 밥이 생각나지 않을까요? 누가 투병 중 죽기 직전에 좋아하던 음식 먹으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돌아가시고, 자식들이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맛있는 거 드릴껄 하던게 클리세던데
태연­
20/09/04 20:00
수정 아이콘
맛있었다 흑흑
20/09/04 20:00
수정 아이콘
와 방금 꺼무위키 세르반테스 보고있었는데
55만루홈런
20/09/04 20:28
수정 아이콘
엇 저도 한시간전 나무위키서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봤었는데 크크
cienbuss
20/09/04 20:04
수정 아이콘
To reach the unreachable star
20/09/04 20:10
수정 아이콘
와 스페인어 문장 진짜 운율이 이쁘네요. 돈키호테가 이래서 명작이구나....
-안군-
20/09/04 20:34
수정 아이콘
라틴계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가 그런거 같아요, 그냥 말로만 읊어도 오페라 가사같음...
20/09/04 20:44
수정 아이콘
-ar -er -ir -ir -er -ar 라고 스페인어 동사의 3형태를 이용해 첫 단어들이 대칭을 이루고서는, querer 갈망하라! 라고 운을 때고 반점을 넣은 다음에 con fe (with faith)로 운율을 맞추면서도, 2줄은 사실 온점이 찍히지 않은 한 문장인데, 이 단 한 문장으로 앞서 말한 대칭에서 벗어나 멋있게 마무리... 와!

셰익스피어의 영시, 소네트의 찰진 맛도 마지막 두줄에서 오는데, 세르반테스도 장난 아니군요.
다리기
20/09/04 20:18
수정 아이콘
사형수들 마지막 식단은 먹고 싶은 거 해주잖아요
음란파괴왕
20/09/04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죽기 전에 해보지 못한 일들이 떠오를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늙기전에 이것저것 해볼까 하고 계획중입니다. 몸짱되기는 운동하다가 무릎이 아작나면서 실패했지만...ㅠㅠ
20/09/04 20:36
수정 아이콘
돈까스 먹으려고 전날 텐트까지 치는 세상입니다

밥 승
Dena harten
20/09/04 20:49
수정 아이콘
안 해본 꿈이 먹는거라면?
20/09/04 21:56
수정 아이콘
견딜수없는 고통을 견디며 부분에서 노가르시아 노래가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되었습니다.
시원한녹차
20/09/04 23:12
수정 아이콘
주호민도 무한동력 연재할 때가 26살 때로군요. 어릴 때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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