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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01 20:28
손님도 열받을만 한데요. ^^
메뉴가 떡만두국인데 떡만있고 만두는 없는 상황인거죠.; 그치만 순대국에 순대 없는 집은 가끔 있습니다. ^^;
07/06/01 20:31
뭐랄까...순대가 없었던건 화 낼만 한데...그것때문에 때렸다는건...아무리 취했다 하더라도 말이죠...음...순대국에 순대가 없는게 당연하다는 가정하에 유머군요
07/06/01 20:51
저기... 기사의 포인트는 손님이 술에 취해서 순대국에 순대 유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채 항의한거 아닌가요?
손님이 술에 취한것을 보고 순대를 뺀 순대국을 준 후, 술에 취한상태니까 안심하고 폭행... 으로 보고 계시고 있는 것 같네요. 순대국인데... 순대는 있었겠죠.
07/06/01 21:01
테란뷁!님// 그런건 금시 초문이네요.
전 왠만큼 순대국 좋아하고 많이 시켜먹어보기도 했고... 정말 맛없는 순대국집은 봤어도 순대국에 순대가 없는 경우는 한번도 경험을 못해봤는데요.
07/06/01 21:11
귀찮아서 밥을 안차려 먹는편이라 밖에 나가서 자주먹는데 동네에 그런곳이 꽤 있더군요. 그리고 군대가기전에 알바하면서 지방출장 갔을때도 자주 먹었는데 꽤 많았습니다. 5군데 들어가면 1군데 정도로요.
07/06/01 21:22
순대 없는 순대국집 있습니다. 저도 서울에 와서 딱 한 군데 그런 집에서 먹은 적 있는데, 다 먹고나서 왜 순대국에 순대없냐고 물었더니만, 오히려 주인이 웃더군요..-,.- 그러면서 "그럼 처음에 넣어 달라고 하셔야죠. 원래 순대 없어요" 다른 손님들도 다 그렇게 알더군요.
07/06/01 21:25
순대는 국거리용이었나 보군요 -,.-
순대국은 아니지만 치즈떡볶이 시키니깐 "치즈 없어요?"라고 하니 슬라이스 치즈 두 장~ 씁...
07/06/01 21:46
순대가 안들어가고. 돼지 혓바닥, 귓살, 내장부위, 머릿살 등등 많이
들어가요. 저두 여지껏 순대 없는데는 안가봤는데요. 솔직히 순대보단 내장이나 머릿살먹는게 좋아서 순대국 시켰지만서도..
07/06/01 22:38
칼국수에는 칼을 넣어야겠군..
감자탕의 감자는 원래 돼지고기 부위로 알고 있는데.. 전부..감자를 넣어서 감자탕으로 알고 있더군요..
07/06/01 22:39
순대국에 순대가 없는 곳도 있나요??
저도 순대국 대게 좋아해서 이곳 저곳에서 많이 먹어봤는데.. 한번도 순대가 안들어있던적은 없었는데.. 순대국에 순대가 없으면 대게 열받을것 같은데.. --;
07/06/01 23:46
순대국을 어떤 식당에서 먹냐에 따라 순대양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 경험상으로 프랜차이즈 식당의 순대국에는 순대가 머릿고기나 기타 부위보다 더 많이 들어있고, 재래식 시장안에서 파는 순대국은 순대가 거의 없더군요. 소주 안주로는 후자가 그만이죠.
07/06/02 01:54
감자탕의 유래와 그 설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제가 감자탕을 참 좋아하는데, 감자탕에 통감자를 왕창왕창 썰어 넣어주는 집도 있는가하면, 감자가 하나도 없어서 왜그러냐고 물으면, 원래 감자탕에는 감자 없는거라고
(즉 감자가 돼지 등뼈를 말하는 것이라고) 막 화내는 주인도 있고, 원래 감자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져서 맛없는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등등등. 엄청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는듯... 근데 순대국에 순대없는건 좀 이상하네요. 순대국에 순대없으면 내장탕이라고 하지 순대국이라고는 안하지 않나? (탕과 국의 차이인가?)
07/06/02 03:38
부산엔 국밥하면 돼지국밥이 유명하고 또한 부산사람들도 돼지국밥을 제일 즐겨먹는데 보통 돼지국밥집가면 순대국밥이랑 돼지국밥, 섞어국밥,따로국밥 이런식으로 메뉴가 있죠.. 순대국밥엔 순대들어가고 돼지국밥엔 돼지들어가고 섞어국밥엔 순대랑 돼지가 같이 들어가죠..(따로국밥은 국이랑 공기밥 따로나오는거) 근데 국물은 돼지랑 순대국밥이랑 같기떄문에 순대국밥에 순대가 안들어간다는건 순대국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돼지국밥이 없는 다른지역에서는 부산처럼 헷갈릴일이 없으므로 순대가 안들어갈수도있겠단 생각이드는군요.. 리플의 순대국밥엔 순대들어가는거아니냐라는 생각의분들은 혹시 저랑같은 부산분들? ^^;
07/06/02 04:58
감자탕은 원래 감자뼈(돼지 등뼈를 칭하는 말이랍니다. 등뼈가 감자모양 생겼다고 해서)를 넣어서 감자탕이었는데, 사람들이 감자탕에 감자가 없다고 해서 감자를 넣게 되었다는 게 정설(?)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감자탕에 감자 없었다는....
07/06/02 05:13
감자탕은 원래 감자뼈가 있어서 감자탕이 된게 아닙니다.
양돈협회에서 돼지등뼈에 감자뼈란 부위가 없다라는 것이 이미 오래전에 결론이 났었고... 원래 식물 감자가 넣어져서 감자탕이란 말이 생겨난게 맞다고 합니다. 이 논란 오래전부터 계속되었죠... 감자뼈때문에 감자탕이냐 감자때문에 감자탕이냐... 결론은 양돈협회에서 감자뼈란 부위가 없다고...
07/06/02 09:59
순대국밥에 순대가 있어야죠. 4님이 말씀하시는 일반적인 순대국밥이라는건 가라가 아닌가 합니다;; 정석적으로 돼지머리고기 같은걸로 국물을 내는게 아니라 분유같은걸로 만드는... 집이 많다죠.
07/06/02 21:14
유게에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리플이 산으로 가네요 ^^; 순대집 주인 손님 폭행에서 감자탕에 감자가 있냐 없냐 논쟁까지... 흐흐 잘하면 음식점 가격 얘기도 나오고 한국 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까지 진행될 수도 있겠군요;;
07/06/02 22:33
룰루랄라님// 감자탕에 감자가 있냐 없냐를 넘어서 감자의 어원이 뭐냐는 원천적인 분석에 도달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쯤이면 이미 산으로 갔죠
07/06/03 11:09
아니 순대국에 순대 없는 집을 못가봤다고 그런집이 없다고
단정 짓는 어이없는 사람들이 사실을 말한사람 하나 묻어가네요 순대국에는 순대보다는 곱창이나 머리고기가 대부분이 들어가는건 어딜가나 거의 마찬가지겠죠? 물론 순대만 넣어주세요 그럼 순대만 넣어주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순대국집에서 손수 순대를 만드는 곳 이라면 대부분 순대는 2~3개밖에 안넣어주던데요, 제가 간곳중에도 순대는 안넣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_-;;(머리고기나 곱창이 대체하죠) 좀 자기가 아는 사실이 다 인냥 남의 말 무식하게 밟지 마세요
07/06/03 13:34
내가 가본 순대국밥집에는 순대 들었던데.....라는 댓글이 남의 말 무식하게 밟는걸로 들리다니....
이렇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제각각이니.. 순대 안들었다고 불만인 손님도 있고, 손님이 불평 늘어놓는다고 주먹을 휘두르는 주인도 생기나봅니다.
07/06/03 23:49
제가 알고있는 개념은 순대국밥에 순대는 없다입니다. 부산사는 친구가 이건 우리동네에서는 돼지국밥이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역차뿐만 아니라 같은 동네라도 식당마다 순대를 넣어주는 곳도 있고 안넣어 주는 곳도 있고 그러더군요. 맛소금과 쌈장. 그거와 같은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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