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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0 10:14:45
Name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살인자들의섬
출처 FMKOREA
Subject [서브컬쳐]  풀하우스 만화가 원수연, 기안84 퇴출운동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jpg
1-vert-vert.jpg 풀하우스 만화가 원수연, <span class='keyword'>기안</span>84 퇴출운동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


원수연씨가 누군가 했더니 풀하우스 그리신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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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때까치
20/08/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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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명문이네요.
센터내꼬야
20/08/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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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문제때문에 좀 멈칫멈칫 하지만 말들은 다 원론적으로 맞는 말이죠. 제가 딱 저 세대라 저는 저게 맞는말이라 생각하는데 요즘 친구들은 저걸 틀린생각이라 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문화쪽에도요. 문화쪽에서 협회 만들어 사보타주하는 사람들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문화를 정말 위하는 사람인지 문화에 들러붙은 기생충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20/08/20 1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작가들도 저 페미홍위병들 같이 막아야죠. 쟤네는 기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에요. 기안이 물러나면 마치 그게 자기네 업적인거 마냥 으스대면서 다른 떡밥 찾고, 못찾을거 같으면 억지로 만들어서라도 물고 뜯을 애들입니다.
20/08/20 10:18
수정 아이콘
와 글잘쓰셧네.. 전 작가안되길 잘했어요..
짧게 쓰는데도 의미전달이 제대로 안되요 흙흙
강문계
20/08/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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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의 문제점을 적절하게 집어낸 적절한 위치의 분의 적절한 타이밍의 글이라고 생각 합니다.
Cazellnu
20/08/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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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20/08/20 10:19
수정 아이콘
글 잘 쓰시네요. 그러고보니 생각보다 BL물도 수요 상당하던데
켈로그김
20/08/20 10:21
수정 아이콘
이보다 더 적절할 수 없네요
뽀롱뽀롱
20/08/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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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의한 규제보다

선정성 폭력성에 의한 규제가 훨씬 국민적 시각에 가깝다는것을 모르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얼마전까지 노컷 운동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쥴레이
20/08/20 10:26
수정 아이콘
옛날 댕기였나(?) 연재할때부터 팬이었습니다. 원수연 작가님!
미 v.그라시엘
20/08/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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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김성모는 혈맹이랑 만화그리시는 김성모님 아니신가요? 역시 김성모다...
20/08/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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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자유가 어디 하늘에서 떨어졌거나 태초부터 있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라 그래요
다 사람들이 피흘려서 쟁취한건데 그걸 자기손으로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네
꿀꿀꾸잉
20/08/20 10:27
수정 아이콘
저짝들 주장대로 검열할거면 당장 BL쪽부터 박살나야합니다.
forangel
20/08/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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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나은 표현의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되는데 스스로 검열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네요.
레페리온
20/08/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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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네요.
쟤들 때문에 우리나라 문화 산업이 중국처럼 개성없는것들만 나오게 될까 무서워요
이십사연벙
20/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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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비엘시장이라니..거기까진 안들어갈겁니다. 내로남불이 패시브인 집단이라
시린비
20/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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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들이 열등감에 기안 싫어하는것 뿐인데 그걸 가지고 요난리를 피우는 꼴이 참 더러워요 에휴.
샤르미에티미
20/08/20 10:32
수정 아이콘
진짜 BL 검열하면 얼마나 난리칠지 생각해보면... 근데 거기까지 가려면 먼저 수많은 남자 창작자들이 피를 흘려야 해서 (BL을 그리는 작가 중에도 남자가 많지만 그건 젖혀두고) 그렇게 되길 바라지는 못 하겠네요.
플리트비체
20/08/20 10:42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스윗N사워
20/08/20 10:42
수정 아이콘
가슴이 웅장해지는 명문이다....
20/08/20 10:43
수정 아이콘
현실과 창작물을 혼동하는 분들.. 정말 역겹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08/20 10:43
수정 아이콘
원수연씨 정도면 업계 원로급이죠. 그냥 오래 있어서 원로도 아니고, 실력도 받쳐주는...저쪽에선 그냥 넘기기엔 꽤 부담되겠네요.
타는쓰레기
20/08/20 11: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생각이 있는 인간들이면 그러겠지만...
스웨트
20/08/20 12:01
수정 아이콘
쟤넨 자기랑 노선 다르면 가차없죠
종류는 다르지만 윤미향 옹호한다고 위안부 할머님 창녀취급한 놈들 처럼요 사람탈 쓴 짐승놈들
스토리북
20/08/20 13:40
수정 아이콘
바로 꼰대 퇴물 작업 들어가죠.
이런이런이런
20/08/20 14:55
수정 아이콘
성우 사건 보면 요즘 작가들 대부분 그쪽 같던데 전혀요.
아웅이
20/08/20 10:46
수정 아이콘
이보다 더 적절하기 어렵다..
세인트루이스
20/08/20 10:49
수정 아이콘
적절한 지적이네요. 이 글이 더 힘을 받으면 좋겠네요.
쿠보타만쥬
20/08/20 10:58
수정 아이콘
이런 한 의견을 존중할 정도의 개념이 있었다면 애초에 그런 짓을 시작을 안했을거라 더 동참하는 분들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08/20 10:58
수정 아이콘
아래에 성평등을 위한 어쩌구는 처음 보는데, 정말 기가 차네요.
사전검열은 헌법에서 직접 하지 말라고 규정되어 있는 내용인데,
도대체 지들이 뭐라고 사전검열할 권리를 갖는다고 생각하는 건지??
정신병자들이 따로 없군요.
20/08/20 11:02
수정 아이콘
글에서 격이 느껴집니다
가브리엘
20/08/20 11:02
수정 아이콘
검열문제랑 엮이면 만화계 원로들이 들고 일어날수 밖에 없죠. 아마 원수연 작가님이 첫 신호탄이고 다른분들도 계속 참전 하실듯 합니다.
20/08/20 11:06
수정 아이콘
일반페미들이면 몰라도 작가들도 페미라고 저거 참여하는게 말이되나요?? 와 진짜 또라이들이네
정신병에 얼마나 물들었으면 창작제한하는걸 작가들이 저걸 참여한다는건지
20/08/20 11:08
수정 아이콘
이런 게 바로 “자정활동”이죠.

화자를 “여성”으로 보든 “만화계” 관계자로 보든 간에요.

반성과 시정이 필요한 많은 집단 내에서 이렇게 용기있고 합리적인 자정의 목소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왜이래
20/08/20 11:12
수정 아이콘
원수연 작가 정도면 업계에서 명전급 작가라 원수연 작가의 목소리가 그냥 뭍히긴 어려울 거에요 거물이 앞장서줬으니 계속해서 움직임들이 나올거라 봅니다
이런이런이런
20/08/20 14:56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적었지만 요즘 작가들은 대부분 그쪽 편이라 무시할듯 싶네요.
20/08/20 11:17
수정 아이콘
완벽하네요 글이
진짜 만화에서 살인저지르면 살인죄 기소당하는건지 기안이 뭘 그리 잘못했다고...
화씨100도
20/08/20 11:20
수정 아이콘
글이 멋있네요
valewalker
20/08/20 11:21
수정 아이콘
요즘 기안 퇴출운동이 페미도 아니고 작가들도 거들고 있었어요?? 무슨 잘난 작품 그린 작가들인지 궁금하네요
이호철
20/08/20 11:25
수정 아이콘
몇 몇 이름 검색해봤는데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분들이었습니다.
기사조련가
20/08/20 11:25
수정 아이콘
어쩜 저렇게 똑똑하게 글을 잘 쓰실까요 존경합니다
20/08/20 11:25
수정 아이콘
저는 페미고 뭐고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시도가 굉장히 무섭게 느껴집니다. 싫으면 안 보면 되지 공산주의 독재국가에서나 생각할 법한 일을...
20/08/20 11:27
수정 아이콘
길지만 간결하면서 명확하네요
명문이다
20/08/20 11:32
수정 아이콘
김성모!!
20/08/20 11:32
수정 아이콘
진짜 감동적일 정도로 명문입니다만 저글에 동감하는 사람들은 결국 보통 사람들일 테고 그분들은 이미 마음에 철문을 닫아놓아서 설득당하지 않을 거 같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다시마두장
20/08/20 11:34
수정 아이콘
결국 진영을 막론하고 지들 입맛에 안 맞는건 각종 대의명분을 동원해서 검열하려고들 싶어하죠. 유구한 역사...
약설가
20/08/20 11:35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저쪽 사람들에게는 틀딱 꼰대일 뿐이겠지요.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HeffyEnd
20/08/20 1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당연한 이야기가 걔네들 사고로 이해가 될 지 의문이긴 합니다.
이미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예능도 노잼된지 오랜데, 과연...
그리고, 저 완장질 하는 작가들은 저걸로 코인을 타던지하는 계산이 깔려있을듯
20/08/20 11: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샘 오취리 사건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문제가 될 소지는 있지만 이렇게 난리칠 일인가? 하는..
이웃집개발자
20/08/20 11:52
수정 아이콘
와 너무 멋지네요. 가슴이 웅장해진다..
BibGourmand
20/08/20 12:31
수정 아이콘
훌륭한 문장입니다. 가망이 없는 데다 대고 말한다는 것이 유일한 문제겠지요.
20/08/20 12:35
수정 아이콘
[진짜] 검열 당해본 사람이 저렇게 말할 정도면 심각한거죠.
F.Nietzsche
20/08/20 12:36
수정 아이콘
불편하긴 하지만 최근의 PC는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 대상은 실생활이 되어야지, 가상의 세계까지 넘어와 인간의 상상력을 제한하면 안되죠.
이정재
20/08/20 12:43
수정 아이콘
옛날에 만화가 어떤 탄압을 받았는지 절대 모릅니다
웹툰작가를 대표하는사람부터가 그때 저항하던걸 폄하하고 나섰는데요
HYNN'S Ryan
20/08/20 13:20
수정 아이콘
엄근진 웅장해 지네요.
20/08/20 13:31
수정 아이콘
소가 마신 물은 젖이 되고 뱀이 마신 물은 독이 된다
오...
20/08/20 13: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페미 반대하는 쪽에서 예스컷 운동하던거 생각나네요
그런거 보면 극과 극은 통함 하하하
20/08/20 14:10
수정 아이콘
팬들이 아니라 같은 창작자들이 검열을 주장하는 사태에 대한 일침입니다.
20/08/20 14:32
수정 아이콘
아 창작자들 말고도 기안을 퇴출하자는 얘기가 있어서 썼는데
지금보니 요 글에서 언급된 창작자들이랑은 조금 다른이야기네요
말다했죠
20/08/20 15:24
수정 아이콘
5월마다 YWCA가 만화잡지 패던 걸 어렴풋하게나마 겪은 세대라 그런지 공감이 안될수가 없네요. 제발 마음에 안들면 그냥 보지 맙시다..
20/08/20 16:15
수정 아이콘
여초쪽 반응도 좀 보고왔는데 남편 걸고 넘어지면서 결국 메신저만 까더군요 크크
20/08/20 16:41
수정 아이콘
글을 너무 잘 쓰시네..
cienbuss
20/08/20 18:24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는 발전 중인 것 같은데 개인과 자유주의는 나아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파에서는 종교단체와 학부모부대가 검열하고, 좌파에서는 정치적 올바름과 여성주의를 명분으로 검열하고. 명백하게 혐오발언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내용의 작품을 까는거라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걍 내가 보기 불편하면 까는 행태가 만연해서. TV에 비해 웹툰, 웹소설은 그나마 남자들 입김이 조금 더 세긴 한데 게임만큼 남자시장이 중요한 건 아니라, 징징거리는거에 굴복하는거 보기 좀 그렇더군요. 얼마 전 표지 관련해서 언급됐던 모 문피아 소설도 불편한 분들이 난리쳐서 유료화 못하고 있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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