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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23 04:07:29
Name Ace of Base
Subject [유머] 두 거물


바이에른의 레전드의 큰 형님..
정말 포스가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슈테판 에펜베르크앞에서..
로이킨 칸토나 명함도 못내밀죠 -_-..

<슈테판 에펜베르크>

1."피구, 누군가? 잘모르겠다.
(00-01 레알과의 챔스경기를 앞두고)

2."지단과 솔라리가 내 앞에서 잔재주를 부릴때, 그 다리를 분질러 놓고 싶었다.
(레알과의 챔스 경기 종료 후)

3."발렌시아? 세리에에 있는 팀 이름인가?"
(역시 00-01 챔스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4."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나를 위한 소품에 불과하다"
(그의 자기 중심적인 태도를 거론하는 기자에게)

5."누군가 나를 발로 한번 찬다면, 난 뒤돌아 그놈을 두번 걷어 찰것이다"

6."그는 마치 수염난 계집애 같았다. 그놈의 따귀를 때려주고 싶다."(베컴에게 역시 맨유와의 챔스 경기 종료 후)

7.그들이 내가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식탁 앞에서 와서 욕을 한다 해도 상관없다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와의 경기 종류후, 상대팀 팬들의 야유에 화답)

8.리즈나 발렌시와 같은 풋내기와 붙는건 보단 이게 낫다
(00-01챔피언스리그 4강 레알과 붙기전에.. 참고로 리즈와 발렌이 다른 4강팀.)



p.s 독일의 90년대 후반 최고의 미드필더중 한명이었던
메멧 숄 선수가 지난 마인츠전을 끝으로 은퇴를 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숄 선수..

Danke!!
Shoull..


끝으로

한장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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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boyz
07/05/23 05:42
수정 아이콘
하지만 미하옹에겐 버러우;;
Zenith802
07/05/23 08:06
수정 아이콘
칸토나 옹이 비웃으실듯
lll Nino
07/05/23 08:47
수정 아이콘
에펜이 똘기포스는 칸토나랑 킨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죠....보복태클에 관중에 쿵푸킥....뭐 그냥 그렇다고요....
히로요
07/05/23 10:05
수정 아이콘
에펜베르그는 " 다리를 분질러 놓고 싶었다."라고만 했지만...로이킨은 실제로 다리를 아작내버렸죠....칸토나의 쿵푸킥도 그렇고....똘끼는 칸토나나 로이킨이 한 수 위인듯..^^
DeepImpact
07/05/23 10:56
수정 아이콘
하지만 미하옹에겐 버러우;; (2)
07/05/23 11:33
수정 아이콘
미하옹의 태클에는 자비가 없죠. 프리킥 차듯이 핀포인트로 차는 느낌.
금쥐유저
07/05/23 11:38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란 팀을 정말몰라서 저러는건 아니겠죠..?축구에 종사하는 선수가..
헛헛..
KnightBaran.K
07/05/23 14:11
수정 아이콘
아...숄이 은퇴군요. 월드컵에서 한골은 넣지 않았나요? 그림같은 드라이브 슛.
가즈키
07/05/23 16:3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저런 사람이 있으면 안티가 작살인데.. 왜 해외에 저런 사람들은 싫게 안보는지;;
Naraboyz
07/05/23 17:39
수정 아이콘
케릭터니깐요...

저붕은 솔직히 입만 사신분이죠-_-;;; 입스타만 잘하는 저와같이 ㅡㅡ;;
07/05/23 18:15
수정 아이콘
입축구를 즐기셨군요... 위엣분들이 말씀하신 분들이 출동하면 버로우..
레지엔
07/05/23 19:45
수정 아이콘
가즈키님// 평등을 좋아하는 민족이잖아요
Ace of Base
07/05/23 21:14
수정 아이콘
입만살다뇨..
천하의 에페를 -_-..

뮌헨의 에페를 물로보시는건 아닌지 --

실력이 뒷받침하니까 저만한 자신감있는 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럴때마다
07/05/24 00:48
수정 아이콘
Naraboyz님// 에페가 입만 살았다니요 -_-;;

솔직히 한국에서 비인기 리그인 분데스리가 소속이어서 그렇지 에펜베르그가 얼마나 뛰어 났었는데요. 특히나 시건방 발언을 한 레알과의 챔스 경기에서는 당시 레알의 초호화 미들진에게 한치의 밀림도 없었습니다. 끊어줄거 거칠게 끊어주고 진형 유지에 송곳같은 찌르기에...당시 뮌헨의 에페 - 루시우- 칸으로 이어지는 디펜스 라인의 카리스마는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닐건데요.

어쩜 미하일로비치, 칸토나, 로이킨에 비해 에펜베르그가 너무 저평가 되는것 같아요. 그당시 한국에는 레알 팬이 많긴 했지만;;

제가 최소 5년동안 에펜베르그의 플레이를 지켜봐 왔지만 절대 입만 산 선수는 아니며, 도덕성을 떠나 실력만을 놓고본다면 저정도 발언은 할 만 했습니다. 현재의 탑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케렐레, 에메르손에 비해서도 실력 면에서 전혀 뒤짐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가장 관심을 받는 매치는 밀란도 맨유도 아닌 레알 vs 뮌헨 이었구요. 그만큼 뮌헨이 챔스에서 항상 잘나갈때 였는데...분명한건 절대 입스타에 비할만큼의 선수가 아닙니다. 천하의 에페였는데....개떡같은 성질때문에 국가대표에 외면받아서 그런지 너무 천대받는듯 ㅠㅠ

ps. 싸커라인이 활성화 되기 전인 20세기의 TS라는 싸이트에서도 지금처럼 입축구가 유행했던 터라 세계 정상급 DM을 꼽는다면 맨유의 로이킨 유벤투스의 다비즈와 함께 뮌헨의 에펜베르그도 빠질수 없었습니다. 당시 세계 4대 미드필더 논쟁엔 피구, 지단, 베론, 네드베드가 뽑히곤 했죠. 세계최고 키퍼엔 부폰보다 오히려 칸이 높은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어린 카시야스는 지금처럼 날아다닐 만큼 기량을 갖추진 못했고요. 2002년 전까지만 해도 발렌이아의 카니사레스가 무적함대 NO.1 골리였구요. 그냥 페루쟈 시절의 안정환의 문자중계에 열광하고, CM영문판을 구하던 시절이 그리워 잡설이 길어졌네요.
구경플토
07/05/24 00:50
수정 아이콘
저런게 자신감인가요? ;;
Grateful Days~
07/05/24 07:01
수정 아이콘
에페한테 입만 살았다고 하는 분은 첨 보는군요 -_-;; 그야말로 레전드인데. -_-;;
07/05/24 20:07
수정 아이콘
에페는 90년대 최고의 독일 선수로 꼽히는 미드필더이자 90년대에 지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입니다. 물론 성격은 이 글에 나와있는 그대로 더럽기로 유명합니다. 흠, 자신감도 넘치고 그만큼 거만한 사람입니다만 ; 거만함이 용인될 정도로 엄청나게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실력이 다른 사람들 입 다물게 한 사람이죠. 바로 옆에 현역 최고의 키퍼로 꼽히고 엄청난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고 평가되는 올리버 칸이 있는데, 주장완장을 차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선수일지 짐작이 가지 않나요? ;
07/05/24 20:0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에페가 국가대표에서 쫓겨나게 된 계기가 바로 '94 월드컵 우리와의 경기였죠. 피구도 개무시하는 분인데, 한국 같은 팀에게 두 골 먹힌 게 원통했는지, 야유를 퍼붓는 독일 관중에게 t-_-t 를 날리고, 바로 짐싸서 독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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