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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5 16:52
고수를 보고 느낀게.. 아무리 고퀄이라고 해도 1주에 한번이다 보니까 전개 없이 너무 길게 늘어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라리 월간 방식이라서 한번에 몰아보면 좋을텐데..
20/08/15 18:29
핍진성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D%95%8D%EC%A7%84%EC%84%B1 지금 고수는 핍진성이 너무 많이 깨졌어요. 용비불패나 (연중되기는 했지만) 괴협전에서 이런 모습을 한 번도 안 보여준 작가인데... 당황스러울 지경입니다.
20/08/15 16:57
환사는 왜 이세계 문 열려고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고 ... 용비불패가 후반 갈수록 명작이 되었는 고수는 초반이 재밌고 후반갈수록 좀...
20/08/15 16:57
그림체는 정말 좋은데 스토리가 너무 아쉽습니다 사패천때까지만 해도 역대급으로 재밌었는데..
호랑이형님과 고수 2탑으로 보고 있었는데 호랑이형님은 이령떡밥에 버일러 등장까지 해서 역대급으로 찍고 있어서 저에게는 호랑이형님에 비해 많이 아쉽네요
20/08/15 17:10
뭐 용비불패도 설명이 부족하긴 했죠. 외전에서 해소되었다고 하던가?
확실히 고수 초반시즌이랑은 다르게 노잼된 경향은 있는데 육다트리 밟은 다른 웹툰들에 비하면 아직은 양반인듯 헬퍼는 어째 그림 알아보기 힘들어진 것까지 육다를 따라감;;
20/08/15 18:11
그나마 원작은 일각이 공중을 여러번 도약하는 모습이라던가, 외전에서 흑산포를 부러진 봉으로 겹쳐서 막는다던가 하는 아주 최소한의 묘사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없네요.
20/08/15 17:52
저도 아직은 재미나게 보고있습니다. 용비불패에서 좀 더 세계관을 넓혀가는 중이라 좀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요.
사실 요새는 수요웹툰 중 고삼무쌍이나 판타지 여동생이 좀 더 재미난 것 같습니다.
20/08/15 18:02
큰 기술 들어가면 구분 없이 에너지파 터지고 그냥 다 날라가는게 매번 복붙느낌이라 식상해지네요.
비슷한 이유로 신의탑도 어지럽게만 그려대서 하차했거든요.
20/08/15 18:10
한 두 달쯤 전부터는 신경 끄고 살다가 어쩌다 생각나면 가서 몰아보고 있습니다.
용비불패 후속작이 이렇게 노잼 될줄을 상상도 못 했어요.
20/08/15 18:12
쩝...
용비불패 등장인물들 비중 확 늘어나면서부터 불안하더니 어느순간 강룡과 고수 오리지널 캐릭터들 다 공기되고, 초반부 웹툰의 컷을 살린걸로 호평 받던 전투씬은 퀄이 급락하면서 점점 안 보게 되네요.
20/08/15 18:52
전투묘사가 전부 에네르기파... 그것도 그냥 동그랗게 기모으는식... 그리고 콰과광... 주변박살... 이게 대부분이라서 좀 ...
20/08/15 18:58
개인적으로 사패천과의 사투 정도까지가 고수에서 나와야 하는 거의 최고수 간의 전투 묘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패천과 같은 강자를 너무 일찍 등장시켜 버린 게 작가의 실수 같아요. 아무리 봐도 재생력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혈비 스토리에서 핍진성이 심각하게 망가지는 걸 보고 몰입감이 확 없어지더군요...
20/08/15 19:56
무슨 마인부우마냥 산산조각나도 재생 하는거보곤 아...이건 좀.... 싶던데요. 지금도 문정후 작가님 좋아합니다만, 고수는 좀 방향성을 잘못잡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8/15 23:38
지금 동일패턴 반복은 돌맹이가 가진 특성 때문아닌가요?
예전에 내면의 대화는 없었고 쾅쾅쾅은 같은 패턴이라 열심히 쿠키굽고 있습니다
20/08/16 02:15
드래곤볼 에네르기파는 기본적으로 타깃-방출형이기라 피하거나 튕기거나 줄다리기 하거나 하는 액션시퀀스가 가능합니다. 대부분 액션만화도 이를 따르고요. 고수은 왜 폭발-구형 필살기를 고집하는지....
20/08/18 10:29
고수 요새 재미 없어요.
헬퍼도 요새 재미 없어요. 위 두개는 요새 2-3주씩 미뤘다가 보게되네요.. 별로 다음화가 궁금해지지도 않아서.. 박태준씨 만화 재미 없었는데.. 최근의 2편은 재미있더군요. 호랑이형님은 최곱니다.. 헬58이란 만화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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