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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12 21:45:44
Name 치열하게
출처 그리운 토전사
Subject [기타] 전장터에서의 죄책감
3axLCy4.jpg

위 사진처럼 현장에 나가지 않고 드론이나 무인비행기를 조종해 전투에 임한다면 전문적인 훈련도 없을 뿐더러


pVYwh89.jpg

전투도 아주 쉽게 쉽게(전투기의 경우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중력의 한계때문에 무인기가 더 좋을 거라 예측)

yoiIReB.jpg

그리고 자신이 직접 전투를 한 게 아니어서 죄책감을 덜 느낄 가능성이 있음


lX80okp.jpg

그러나

tQnt9V9.jpg

실제 전투에 참가할 경우에는

4dNW79H.jpg

'적과 싸웠다'라는 생각에 죄책감이 오히려 없을 수 있지만

Qa3oNZf.jpg

적진에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미사일만 쏘고 왔을 경우


OcgZ4tt.jpg

실제로 코소보 전쟁 때의 사례


qlZiBL6.jpg

마찬가지로 아니 오히려 더 큰 트라우마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ps. 아파치 사격 영상 보면서 게임하는 거 같다고 아무렇지 않을 거 같지만 현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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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 21:51
수정 아이콘
이미 프레데터 조종사들이 ptsd에 시달리는 사례들이 있다고 하니....
김첼시
20/08/12 21:51
수정 아이콘
모든 병기들이 무선조종화되고 그 무선조종병기간의 싸움을 이기기 위해 반응속도가 뛰어난 조종사를 찾고 그러다보니 피지컬좋은 소년병들이 조종사로 채택되고...흠?
20/08/12 21:53
수정 아이콘
피지컬좋은 소년병 A : 이거 반응 속도가 늦는데요?
정호석
20/08/12 21:56
수정 아이콘
그렇게되면 사람이 조종하는것보다 월등히 반응속도나 컨트롤이 뛰어난 인공지능이 조종하게 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근데 그렇게 가다가 결국 스카이넷 엔딩 ㅠ
뽀롱뽀롱
20/08/12 22:01
수정 아이콘
인공지능이 ptsd 걸리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을 해치지말라는게 1원칙인데 인간을 죽이는 전쟁을 수행하다가...
닉네임을바꾸다
20/08/12 22: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건 소설의 영역이라 그런건 반영 안해두면 그만이죠 크크
뽀롱뽀롱
20/08/12 22:23
수정 아이콘
그럼 전쟁 목적 빅데이터를 수집하다가??
Lord Be Goja
20/08/12 22:11
수정 아이콘
그런 sf소설에서 도입된 로봇3 원칙은 실제기계에는 안넣어도 그만 아닌가요

정말 이상한 데이타수집되서 오작동하면 리셋!
키르히아이스
20/08/13 00:14
수정 아이콘
장비를 정지합니다.
앙대잖아!
닉네임을바꾸다
20/08/12 22:02
수정 아이콘
AI가 거의 인간수준으로 영상보고 적아를 구분하고 하면 모를까...아직은?
퀀텀리프
20/08/13 07:17
수정 아이콘
현재도 식별발신장치로 해결될듯
닉네임을바꾸다
20/08/13 07:22
수정 아이콘
뭐 거기에 민간인구분까지 들어가면...
카서스
20/08/12 21:56
수정 아이콘
진짜 프로게이머를 국가적으로 육성하는 시대가 올 수 있겠네요...
Lord Be Goja
20/08/12 22:09
수정 아이콘
2소대장 : 할말이 있음
20/08/12 22:01
수정 아이콘
D.VA ?
스위치 메이커
20/08/12 22:0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뚜루루루루루쨘~
20/08/12 22:04
수정 아이콘
미사일 키 뽑고 하냐?
Foxwhite
20/08/12 22:09
수정 아이콘
에반게리온이네염
flawless
20/08/13 00:15
수정 아이콘
엔더의 게임에서 이미 구현되었죠.
츠라빈스카야
20/08/13 07:08
수정 아이콘
엔더스 게임은 지휘만 했던걸로...현장 전투는 실제 사람이 했을걸요
하르피온
20/08/12 22:10
수정 아이콘
사형집행인처럼 게임2개와 실제화면1개를 랜덤으로 켜야하나
20/08/12 22:10
수정 아이콘
전장에서 정정당당충들 있는 이유가 다 있었네요 크크
안그러면 정신이 못버티는거구나
잠만보
20/08/12 23:01
수정 아이콘
근대 이전에 정정당당충이 제법 전재했던게 심리적 안정감일 수도 있겠네요

전쟁이라는게 정말 사람 피를 말리나 봅니다
표절작곡가
20/08/13 02:36
수정 아이콘
군대를 움직이는데
어쨌든 명분이 주어져야 움직이는거니깐요..

아군을 향한 심리전인 셈이죠..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전쟁은 사람이 하는거라~~
20/08/12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읽은 "킬체인"이라는 책에서 무인기 운용의 실태를 다루고 있는데요. 저런 전장이 될수록, "일단 쏴!" 라고 상관도 말하는 일터가 되고 ("여러분, 민간인 오폭의 위험이 있어서 저번에 긴가민가한 승합차에 미사일을 꽂아넣지 않은 결과, 거물 테러범을 놓치고 테러를 방지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발표하고 싶은 장군/지휘관은 없다고... 그냥, '아 저거 그냥 애들이랑 부인도 탄 평범한 일가족의 승합차였어요? 우리는 잘 몰랐지요, 보이는대로 일처리 하는걸요~' 하는게 더 책임질 필요가 없으니...) 커피 마시고, 교대해가면서 '일단 쏴' 해보니까, 뉴스랑 SNS에서는 '오늘은 어느 민간인을 미군의 무인기가 하늘에서 일방적으로 쏴죽였나' 하는 식의 글을 내보내고... 그거 읽고 다시 조이스틱 잡으러가고... 뭐 그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군요.
지켜보고있다
20/08/13 00:55
수정 아이콘
홈랜드 어느 시즌에서 나왔던 이야기군요..
ComeAgain
20/08/12 22:17
수정 아이콘
패스포트 플리즈 같은 그런 거겠죠.
빙짬뽕
20/08/12 22:19
수정 아이콘
저도 전쟁은 인간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전쟁규모의 억지력도 좀 있을거라 봐서...
20/08/12 22:26
수정 아이콘
드론 조종사들이 유독 ptsd에 시달리게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쏘고 난 후에 참혹한 결과물들을 자세히 찍어서 보고해야 하거든요.
20/08/12 22:27
수정 아이콘
브툼이라는 만화에도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나긴 하더라구요
고분자
20/08/12 22:53
수정 아이콘
토이즈 영화가 생각나는군요
퀀텀리프
20/08/12 23:14
수정 아이콘
전에부터 생각했는데 게임처럼 원격전투하는 시대가 되면 한국이 세계 최강국이 될것 같음..
야.. 이거 스타잖아. 어..이거 롤인데 ?
tannenbaum
20/08/13 00:06
수정 아이콘
엔더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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