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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30 09:25:35
Name 껀후이
출처
Subject [유머] 호갱 안 당하는 법
영어실력이 자꾸 퇴보해서 아침마다 뉴욕타임스 기사 1개씩 읽겠다는 포부를 안고 구독한 지 어느덧 3개월 정도
제가 구독한 건 웹사이트/어플에서 무제한 기사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이고 4주에 2달러(약 2,400원)였습니다.
근데 최근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한 2~3개월 푹 쉬려고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게으른 성격상 안 읽을 것 같아서 취소하려고 타임스 담당자와 채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소하는 방법은 전화/이메일/채팅 이더라고요.)

Kakao-Talk-20200730-090501588

근데 담당자가 동일한 서비스에 반값에 해주겠다고 제안을 하네요...;;
금액이 크진 않지만 만약 20달러였다고 하면 10,000원, 200달러였다고 하면 100,000원을 세이브하게 되는 상황이죠.
역시나 호갱 안 당하는 법은 어디나 똑같나봅니다...아침부터 황당하네요 크크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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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옷이젤다
20/07/30 09:27
수정 아이콘
NBA 리그 패스 2년차 자동결제 되어서 취소신청하니까 싸게 해준다고 메일 왔었습니다. 크크
껀후이
20/07/30 09: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lg유플러스인줄 알았네요...
Rorschach
20/07/30 09:3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저기 사는것도 인간일텐데... 종특 어디가나 싶네요 크크크
껀후이
20/07/30 09:37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이번 코로나 땜에 미국/유럽에 대한 환상 깨지는 것만 봐도 그렇고..크크
구독 3개월만에 끊겠다고 엄포 놔서 반값 되니 핵이득(?)
20/07/30 09:50
수정 아이콘
SKB CJ월정액 끊자마자 2일만에 한달 무료로 해준다고 다시 가입하라고 전화 오더라구요
껀후이
20/07/30 09:55
수정 아이콘
크크...저도 지금 유플러스 끊겠다고 발광(?) 한 번 해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20/07/30 10:11
수정 아이콘
유플러스 끊는다 하면 단점부터 주르륵 나열해주더라구요
바로 끊었습니다 -_-
20/07/30 09:50
수정 아이콘
해지방어가 우리나라 고유문화가 아니었군요. 크크크.
껀후이
20/07/30 09:56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예요
저도 지금 유플러스 한 9년 넘게 사용 중인데 끊겠다고 해볼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뭐 오래 쓴다고 혜택받은게 없어요ㅜ
쌍둥이아빠
20/07/30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유플러스 9년차인데...
유튜브 바로 가는 채널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른 티비에는 없는것 같아서 못옮기겠어요...
풀캠이니까사려요
20/07/30 10:54
수정 아이콘
LG티비 사시면 유튜브 넷플 왓차플레이 아마존프라임 티빙 웨이브 모두 한방에 갑니다.
쿠보타만쥬
20/07/30 10:13
수정 아이콘
어제도 다른글에서 댓글 달았는데 전 티비인터넷비가 많이 나와서 정말 해지하고 스카이라이프로 옮겨탈라고 전화걸자마자 장기고객이라고 할인혜택받아서
100m+iptv 3년약정으로 보던때보다 500m+iptv3년약정으로 보는 지금이 요금이 3/4입니다.
약정 갱신하면서 상품권 24만원 받은건 덤이구요. 유플이었어요. 약정 끝나면 또 연락할겁니다.
Fairy.marie
20/07/30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SKB 어제 전화해서, 해지하고 옮겨탈려고 했더니 100m+iptv 기존 사용 하던거 보다 1gb+ AI 셋탑 + iptv 하면 8000원이나 할인 되더라구요.
당장 바꿨습니다. 대신 SK는 상품권이 짜네요. 5만원 줍니다.
20/07/30 10:19
수정 아이콘
저도 유플 써요. 혜택은 직접 달라고 해야 주는거죠. 잡은 물고기는 밥을 안 주지만 도망가려고 하는 물고기는 밥 주더라구요.

일단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101)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해지위약금만(!!) 확인해보시구요. 특별히 계약 연장한거 없으면 위약금 없을거에요. 위약금 확인한다고 하면 뭐뭐 혜택 주겠다고 할텐데요. 예를 들어 요금할인이나 상품권 지급. 그런이야기 길게 듣지 마시고 일단 위약금만 확인해서 위약금 없으면 다음단계로.

U+홈페이지에 가서 서비스해지 -> 해지상담 신청하세요. 그러면 전화옵니다. 사용중인 요금제에 따라 적당히 딜 들어오니까 그걸로 혜택받고 3년 계약 다시 하면 됩니다. 그리고 3년후에 다시 같은 프로세스 반복하면 돼요.
퀀텀리프
20/07/30 10:13
수정 아이콘
바로 할인공세와 상품권제공 들어오죠. 해지신공의 위엄
Faker Senpai
20/07/30 10:22
수정 아이콘
Audible도 저래요 끊으려고 하먄 3개월정도 반가격할인해줌
Supervenience
20/07/30 10:28
수정 아이콘
진짜 거의 다 저렇습니다 크 보다보면 화남...법으로 공평하게 쓸 수 있게 보호해야하는거 아닌지...
쿠보타만쥬
20/07/30 10:33
수정 아이콘
그런의도로 댓들다신게 아닌건 알지만,
단통법이 그렇게 만들어졌죠..아는 사람만 혜택받는다고. 쟤들이 할인해줄 이유를 없게 만드면 안됩니다.
아마 법을 만들면 지금 혜택받는 사람도 장기할인 없앨겁니다. 그리고 통신사 이동시 주는 사은품도 어떤식으로든 규제할거구요.
HYNN'S Ryan
20/07/30 10:52
수정 아이콘
며칠 전 스케일링을 했는데 보험처리해서 만원만 낼 생각이었죠.
그런데 스케일링 보험은 1년에 한 번만 보험 처리가 되는데 제가 올해 1월에 스케일링을 받아서 비용이 5만원이라는 겁니다.
어찌나 당황했던지 제가 "아니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이러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그럼 4만원만 주세요." 라고 하는 거예요.
놀라서 "에? 그게 돼요?" 하니까 지나가던 의사가 대충 듣더니 "2만원만 받읍시다." 하더라고요.
이게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거였어??
이후로 병원 진료비라는 것에 대해 약간 의구심이..
언니네 이발관
20/07/30 11:08
수정 아이콘
나니!?
20/07/30 11: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무조건 스케일링 접수 할때 올해 처음 받는거 맞는지 기록 확인 꼭 부탁]합니다.

1년에 한번만 해서 제 기억을 믿을 수가 없거든요.
로드바이크
20/07/30 14:23
수정 아이콘
52주 한정이니 13달러 save 할 수 있는거죠. 그 이상은 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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