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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7 19:45:16
Name TWICE쯔위
File #1 4.jpg (35.0 KB), Download : 69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한국 순수문학계에 엄청난 쇼크를 가져온 시.jpg


이외수도 할말을 잃게 만든 그 시





고작 글 하나로 인터넷 밈 몇 개를 이끌어 낸 건지 문학도 당신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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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이
20/07/27 19:46
수정 아이콘
이것이 현대 순수문학이다
20/07/27 19:48
수정 아이콘
22세기에 국어 교과서에 나오지 않을까요.
20/07/27 19:49
수정 아이콘
인터넷사의 이정표중 하나겠군요
프로질문러
20/07/27 19:49
수정 아이콘
깨알같은 죽음에데스
호랑이기운
20/07/27 19:49
수정 아이콘
운명의 데스티니는 이미 관용구 수준
人在江湖身不由己
20/07/27 19:50
수정 아이콘
귀여니 vs. 운명의 데스티니 vs. 크와아아앙
20/07/27 19:51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이윤열 vs 최연성

봅니다
엘롯기
20/07/27 19:51
수정 아이콘
이 밈의 시초는 WOW...
아웅이
20/07/27 19:53
수정 아이콘
이러니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이 안나오지
그깟 영어로 원작의 맛을 담을수나 있을까 쯧쯔
아르비테즈
20/07/27 19:55
수정 아이콘
정답
20/07/27 19:54
수정 아이콘
'-의' 와 '-에' 의 현란한 변주에 정신을 잃을 것 같아요
silent jealosy
20/07/27 23:22
수정 아이콘
그거시 바로 시적 허용...
valewalker
20/07/27 19:55
수정 아이콘
사실 댓글까지 시의 일부임.
이민들레
20/07/27 19:56
수정 아이콘
전설의 레전드..
김첼시
20/07/27 19:57
수정 아이콘
되게 느낌있어요 그러니 계속 회자되는거겠지만
지니팅커벨여행
20/07/27 19:57
수정 아이콘
이런 거에 둔감한 저도 운명의 데스티니와 전설의 레전드는 아네요
파이몬
20/07/27 19:59
수정 아이콘
전설의 레전드는 진짜 착착 붙음 크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0/07/27 20:0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이거 문학적인 센스가 넘치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외수도 다시 보면 감탄할 거예요. 장르가 진지한 쪽이 아니라서 그렇지... 유머도 하나의 문학이죠.
이호철
20/07/27 20:01
수정 아이콘
어둠에다크는 저 시보다 한참 앞서 와갤 병맛 아이디 대작전때 발굴된거죠.
킹왕짱이랑 더불어..
합격자
20/07/27 20: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와갤에서 발굴된게 먼저고 이후에 그것들을 모아서 만든게 저거죠
20/07/27 20:04
수정 아이콘
기억에 메모리-기적에 미라클
쩌네요 이거
20/07/27 20:06
수정 아이콘
이외수씨 요즘 뭐하나요
거짓말쟁이
20/07/27 20:15
수정 아이콘
혼외자니 뭐니 해서부터 사건사거가 한 두개가 아닌데 또 방송 기어나오더란... 탈세순이도 그렇고 딱히 인기캐릭터도 아닌데 방송에서 자꾸 부르더라고요. 작년인가에도 집사부일체 나오던데..
실제상황입니다
20/07/27 20:47
수정 아이콘
뭐 부를 수도 있죠. 혼외자를 둔 인간이 대통령도 하고 탈세자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이기도 한데요 뭘. 시청자들이 기어코 안 된다 그러면 뭐 방송사 입장에서도 거를 수밖에 없겠지만.
히로세스즈
20/07/27 20:16
수정 아이콘
이 분른 펀쿨섹좌처럼 정치를 해야...
20/07/27 20:36
수정 아이콘
서쪽이 너무 아쉽습니다
냥냥이
20/07/28 08:01
수정 아이콘
서양 문학에서 제피르(서풍)의 의미를 아신다면...
그뒤에 이어지는 말과 연속되는 것을 분석하면 꽤 아시는 분이 적었다고 볼 수 있지요.
20/07/27 20:37
수정 아이콘
영어빼면... 이런 내용이군요

어둠에서 죽음을 느끼며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았다

그것은 운명

그는 인생을 끝내기 위해
모든것을 옭아매는 폭풍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국 자신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후에 전설로서 기억될 기적
길이길이 가슴속에 기억될
VictoryFood
20/07/27 20:37
수정 아이콘
기억에 메모리 - 기적에 미라클
라임 쩌네요
20/07/27 20:56
수정 아이콘
Feeling the death of death in the dark
The wind from the west hit the wind.

It is the fate of destiny.

He ends up to end his life.
To escape from a storm like a storm that crushes everything
Eventually, he drove himself from death to death.
Later remembered as a legendary legend-a miracle at a miracle

Memorize the length to be remembered in the heart in the heart.

End to end

-구글 번역-
-안군-
20/07/27 20:59
수정 아이콘
이외수씨의 저 [진심]이 담긴 댓글 크크크..
물맛이좋아요
20/07/27 21:00
수정 아이콘
최초는 킹왕이었습니다.
뭔가 허전하다고 하나를 더 붙인게 킹왕짱이었구요.

여기서 여러 갈래로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죠. 킹왕짱과 우왕국은 그 자체로 하나의 밈이었고

송금왕인터넷뱅킹, 요리왕쿠킹 같은 킹시리즈

그리고 늑대의울프, 어둠의다크 같은 동어반복

그러다가 이외수 갤러리에 저 역사적인 명작이 게시되었고

동어반복은 우리의 생활과 라이프에 깊게 스며들게 되었죠.
냥냥이
20/07/28 07:58
수정 아이콘
20년도 더 전에 고등학교에서 국어배울 때 한국인은 반복을 좋아 한다면서
역전앞등의 예를 배웠습니다. (이미 역전=역의 앞의 뜻에 다시 앞을 붙인다면서...)
20/07/27 21:08
수정 아이콘
리액션까지 완벽 크크
20/07/27 21:08
수정 아이콘
전설의 레전드도 사실 저 글 이전에 돌아다니던 밈이긴하죠
20/07/27 21:25
수정 아이콘
겨우 저런 말장난에 쇼크를 받을 정도로 문단이 하찮지는 않죠.
내설수
20/07/27 22:38
수정 아이콘
투명드래곤 생각하며 클릭했는데
이선화
20/07/28 01:51
수정 아이콘
맨유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선수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0/07/28 08:49
수정 아이콘
전설적인 운명의 데스티니...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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