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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3 08:58
돼지의왕과 부산행이 포텐다터진 커리어하이였던거고 지금이 본모습인거죠. 한번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서울역 염력 반도...거기다 저런말까지??
이제 절대 좋은 감독으로 봐줄수 없죠.
20/07/23 08:56
연상호하면 사이비 시절 씨네타운 19 나왓다가
다음작품에도 나오기로 했다가 부산행 대박나면서 안나와서 피디들 빡쳣던 기억이 크크크
20/07/23 08:58
제작자의 위치를 너무 높게 보고 있지 않나 하네요. 제작자도 결국 작품 해석에 있어서는 또 다른 독자에 불과한데...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는 너희들을 내가 계몽시켜주겠다, 하는 마인드가 영화계, 게임계에 팽배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20/07/23 09:09
이게 보면 본인들 예상과 대중의 반응이 다루면 저런 모양새가 잘 나오더라구요. 스토리 관련해서 논란이 있던 뉴 단간론파 V3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제작진이 논란이 있을걸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 스토리 관련 찬반양론 다 인정하고 넘어가는거 보면 말이죠.
20/07/23 09:35
관객은 재미 깎아먹는 메세지말고 작품의 본질적 재미에 대해 묻는데 예술가님들은 항상 우매한 관객이 안에 담긴 메세지를 모른다고 생각해서 저런 발언이 가능하죠.
개똥같은 메세지는 필요없다고 외쳐도 맨날 이해타령이니 라오어2 같은 참사가 생깁니다.
20/07/23 09:37
지금 반도가 흥행돌풍 일으키고 있다고 언론 플레이는 엄청 하더라고요. 문제는 반도는 단순히 손익 분기 간신히 넘기려고 투자한 영화가 아니라는 거죠
20/07/23 09:54
아우 근데 네이버 연재중인 지옥은 진짜 괜찮아서 스토리 풀어가는게 나쁜 감독은 아닌데... 영화는 호불호가 점점 갈리네요. 지옥 넷플릿스로 제작 예정이라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0/07/23 09:59
똑같이 광기어린 매드맥스 8기통 신자들은 그나마 광기에서 종교적 신념이라도 보이지
반도는 그냥 미쳤다 그거 하나밖에 없는 애들로 스토리를 질질 끌고 나가려니 재미가 없을 수밖에
20/07/23 11:04
게임이던 영화던 망할거 같으면 고객을 공격하는건 세계적인 트렌드군요.
PC방패까지 들었으면 트렌드에 딱맞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흐흐
20/07/23 15:01
음 댓글 다신 분들에겐 안타깝게도...
연상호 감독이 극본 썼던 TVN드라마 방법은 시청률 선방했고 시즌2에 영화화 제작까지 논의중... 반도는 결국 혼자 개봉해서 이어가는 바람에 손익분기점 넘어가고 결국 1위 순방한 영화가 될 예정이고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지옥이란 만화도 스토리 인정받고 넷플릭스 드라마까지 본인이 감독할 예정입니다. 의외로 다 선방해서 차기 차차기 차차차기 걱정도 없어유ㅠㅠ
20/07/23 16:58
저런 행동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만큼 차기작에서는 힘이 빠지겠죠.
계속 반복 되면 계속 빠질거고 완전히 폭삭 망하는 것만 의미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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