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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9 14:00
이 글하고 제 글하고 동시에 삭제 될거 같네요 ㅡ.ㅡ
미리 자삭해야 겠습니다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이번에도 삭제되면 진짜 레벨업 될거 같아요 ㅡ.ㅡ
07/05/09 14:41
그런데, 야구란게 팀 케미스트리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스포츠라서, 개인적으로 튀는 행동을 하면 찍히기 십상입니다.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팀내의 불화요소로 작용한다면, 바로 트레이드로 이어 지게 되는 게 야구입니다.
07/05/09 16:29
빵을 먹은거 자체는 문제 없죠. 하지만 그 상황이 빵먹을 상황은 아니였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그리고 정작 먹은사람은 따로 있는데 3년간 다른사람이 대신 까였으니 이정도쯤이야 뭐,
07/05/09 17:46
물은... 중요한 경기 져서 속이 탄다던가, 입이 바싹 마른다던가 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만... 빵은.. 좀..;
난 속이 탈땐 식빵을 먹어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07/05/09 18:17
시합져서 기분 안좋은데 배까지 고프면 더 우울하겠죠
빵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보는데.. 뭐 즐겁게 콧노래 불렀던 것도 아니고...
07/05/09 18:31
자.. 쉽게 대입을 해 봅시다.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KTF가 CJ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엘리전)끝에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수년간의 챔피언 도전이 실패하는 참 처량한 순간이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한 김윤환선수등 어린 선수들이 락커룸으로 눈물을 뿌리며 숨어 들어갔다. 다른 선수들 역시 울지는 않았지만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어가며 고개를 들지 못하고 가슴속으로 울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한 선수가 맥스봉을 먹었다. 모두가 패배의 고통에 가슴시려 할 때, 그 선수는 배가 고팠던 것이다. 어쩌면 패배의 고통을 먹는것으로 달래려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맥스봉을 먹는 그선수에 대한 다른 선수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 자.. 이런 기사가 파포에 올라왔다고 칩시다. 그리고나서 스갤러나 피지알러의 반응은?? 박재홍 선수를 싫어하지도 않고, 저 행동이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사람에 따라서 기분상하게 하는 (혹은 놀림거리로 화자될) 행동이었던 것 같네요.. 왜 하필 그런 타이밍에 빵으로 배를 채우나요? 타이밍 참 안타깝네요
07/05/09 21:40
커헉; 저도 낚인 거군요-_-;
그리고 빵 사건의 핵심은 그간 욕먹고 비난받은 게 이종범이라는 데 있는지도 모릅니다. 빵종범이라고 네이버나 여튼 온갖 게시판에서 비난받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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