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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3 11:30:33
Name BTS
File #1 신경숙.jpg (158.3 KB), Download : 83
출처 나무위키 신경숙 항목
Subject [기타] 4과문학상 입선 (수정됨)


뭐 이 분야는 워낙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서 이 정도는 입선밖에 못 하쥬.

글로 먹고 산 사람이 이런 괴랄한 문장을 썼다는데에 가산점을 준다면, 조금 더 상위권 입상도 가능하겠네요.



한줄요약은 '오래간만에 다시 글을 팔아야하니 이렇게 4년만에 4과하는 척 할게.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꾸벅'

킬링포인트는 역시 '젊은 날 한순간의 방심으로 제 글쓰기에 중대한 실수가 발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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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워다크
20/07/03 11:33
수정 아이콘
크크 만화로 치면 아다치 미츠루 작품 대놓고 베낀 수준에 가까운데 그게 젊은날의 방심 한 문장으로 요약이 되는군요
20/07/03 11:34
수정 아이콘
표절논란이 꽤 오래전에 나오지 않았나요?
이걸 이제야?
????
20/07/03 11:35
수정 아이콘
윗 글을 발표한건 정확히는 작년이긴한데,
논란 이후 4년간 별 말이 없던건 사실이쥬.
항즐이
20/07/03 11:40
수정 아이콘
크나큰 염려와 걱정, 젋은 날 한순간의 방심, 사실 자체를 망각,

하아.. 세상에 너무 많은 이슈가 있어서 너그럽게 바라보는 습관을 가져야지 싶다가도, 그게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순간들이 옵니다.
보라보라
20/07/03 11:40
수정 아이콘
사과문하면 이젠 자동으로 나다 xxx들아로 변환되네요
興盡悲來
20/07/03 11:40
수정 아이콘
방심 안했으면 안걸렸을텐데 이런 말인가?
20/07/03 11:42
수정 아이콘
초기 작품들이 너무 좋아서 싸인회 까지 찾아갔던 작가인데, 어느순간 부터 이게 이 사람 글이 맞나 싶은 작품들이 나오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엄마를 부탁해에서 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어 필사를 했다는 인터뷰(?)였나를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안 좋은 버릇이 든 건지.......
신경숙 사건 이후로 더 이상 한국 순문학, 특히 특정 나이대 이상 작가의 작품들은 더 이상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실 신경숙 본인의 대응도 문제였지만 문단과 다른 작가들의 대응이 혐오스러웠죠.
20/07/03 11:42
수정 아이콘
문학으로 보답하겠읍니다
20/07/03 11:52
수정 아이콘
재수없게 하나 걸렸더니 니들이 하두 뭐라고 해서 잠수탔는데 생각해보니까 시간이 아까워서 대충 복귀 할게. 꼬우면 어쩔 수 없고.
Dirk Gently
20/07/03 11:59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한국어 번역이 어려워서 노벨상 못 탄다는 말은 희대의 개소리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냥 한국 문단 수준 자체가 처참하죠.
20/07/03 12:02
수정 아이콘
문학계의 두둔하기도 가관이죠. 표절 주제에 말이 많아...
20/07/03 12:03
수정 아이콘
창비하고 백낙청은 아주 토나올 지경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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