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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 14:11
When you're doing something 'big', and you might disappoint fans, there is a cost to it now.
세상에... 올해 들었던 모든 발언 중에서 제일 역겨운 발언인듯. 그래 대단한 거물 나셨어 아주 응?
20/07/01 14:22
근데 우리야 상식적인 수준의 국내반응만 접해서 그런데, 최근 올라오는 미국인들 교육수준에 대한 내용 보면..
진짜로 교육이 필요한 말같잖은 얘기들도 있을 것 같아서 크크
20/07/01 14:44
(수정됨) 에이 문맥상 이건 짜집기의 극치 아닌가요?
여기서 드럭맨이 말하는건 극성팬들이 제작자들에게 발하는 증오 발언/ 협박에 대한 이슈인데요: That's their reaction and you don't fight that. The other thing with the more hateful stuff, the more vile stuff, that's a little harder. It's especially harder when I see it happening to team members or cast members who play a particular character in the game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작품을 싫어하면) 그건 그들의 리액션이고 그냥 받아들여야한다. 하지만 증오/독설 리액션은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특히 우리 팀 멤버나 게임내 캐릭터의 배우 (애비겠죠?)가 그런 언어 폭력을 당하면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다음 단락이 '교육' 단락이고, 문맥상 아무리 싫어도 언어 폭력 / 증오발언의 선을 넘지 않게 대중이 '교육'을 받아야한다는 거고요
20/07/01 15:29
캐릭터에 대한 증오가 아닌 캐릭터를 연기한 여배우에 대한 증오 표출은 잘못된 것이고 이는 충고를 한 작가의 말대로 군중들이 바꿔야 할 행동-교육받아야 할 행동-이죠.
20/07/01 16:55
아뇨, 그런 행위가 잘 했다는게 아니라 증오를 부추겼다는 부분요
증오하는 행위가 합당할리가 없잖아요? 대부분의 플레이어가(특히 전작 팬들) 끓어오르는 증오를 느끼게 해놓고 이제와서 왜 이러시나.. 하는 느낌인거죠
20/07/01 15:07
(수정됨) 인터넷 상에서 쏟아지는 증오에 대한 심경 답변 이후에 체르노빌 작가와의 드라마 각본화 작업에 대한 답변이라 문맥상 서로 이어진다고 볼만한 답변은 아닌듯 합니다.
20/07/01 15:10
"he's been speaking with Chernobyl writer Craig Mazin about this topic."이라고 했으니 서로 이어진다고 봐야죠?
20/07/01 15:22
그러네요. 펌글 퍼오고 원문은 답변 대화만 확인하느라 이어진다고 생각을 안했는데 문맥상 이어지는 대화군요. 드럭만이 아닌 Craig Mazin의 충고일 가능성도 있구요.
하지만 잘못을 하는 중이더라도 분노하는 대중들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잘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불에 기름을 붓듯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발언이에요.
20/07/01 15:32
그 전 문단의 'Druckmann said he can't understand how people get so worked up and upset about fictional characters.' 이 부분은 빼놓고 얘기하는거야 말로 짜집기죠. 게임스팟의 인터뷰 내용을 늬앙스를 살려서 요약하면 드럭만 曰 [가상 캐릭터에 왜이리 몰입함? 니들이 실망한 건 니들 자윤데 그렇다고 죽일듯이 굴지는 말라고. 메이진이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돼'라고 하던데 이 상황을 이것만큼 잘 표현한 말이 없다고 생각해.] 이 말이거든요.
20/07/01 15:39
그건 기사 쓴 기자의 해석이고 그의 말은
"We have an actor, she's been getting really awful, vile stuff because of a fictional character she's playing in the game" 이였습니다. 뭐 가상 캐릭터 때문에 배우가 인신공격을 받고 있다면 당연한 반응 같고요.
20/07/01 16:09
아뇨 사람들이 연기자가 연기한 가상의 캐릭터 때문에 연기자에게 악담을 쏟아내는게 'uneducated'해서 그런게 아닌데 'get educated'해야 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만한 얘기 맞아요. 남의 말을 빌리는 형식까지 썼으니 비겁하기까지 하네요. 막장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한테 악플이 달렸다고 그 드라마 작가가 '어휴 못배운 놈들' 이러는게 당연한 반응이 아니죠.
20/07/01 15:42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지 않으셨네요. 드럭만의 언행 불일치에 대해서야 할 말 없고, 드럭만 본인도 요약하신대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 저 역시 생각하지만..
인터뷰 자체는 "사람들 화남. -> 그런 게임에 대한 반응을 나는 인정해 -> 그런데 가상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에게까지 그러는 것은 이해가 안 가. -> 그래서 같이 일하고 있는 작가랑 이야기했더니 -> 그런 행동 하는 사람들은 교육 받아야 해 라고 하더라. -> 이렇게 논란 만들면 이런 비판은 따라오는 것이니 이 역시도 내가 감당해야 한다고 하더라." 이런 식으로 요약할 수 있겠죠.
20/07/01 15:14
위대하신 예술가님들께서 무지몽매한 대중들에게도 먹히는 작품 만든다고 존나 애 쓰셨습니다.
못알아 처먹은 대중이라 댁들의 교육용 예술작품은 못 사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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