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6/20 10:59:06
Name 코끼리
출처 머니투데이
Subject [텍스트]  불어온 바람이 치마 안까지 들어와, 두 다리와 엉덩이를 시원히 감싸는..
https://news.v.daum.net/v/20200620080004634?f=m&from=mtop
'치마', 남자가 입어봤다[남기자의 체헐리즘]

걸을 때마다 치마 위 하얀 꽃들이 물결처럼 넘실댔다.
사뿐사뿐, 흡사 아무것도 안 입은 듯 가벼운 느낌이었다.
한여름 오후 기온은 섭씨 29도, 푹 찌는 공기는 마스크 안에서 맴맴 돌아 숨구멍을 턱턱 막았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내겐 고역이었다. 그때였다.
[휙 불어온 바람이 치마 안까지 들어와, 두 다리와 엉덩이를 시원히 감싸는 게 아닌가. 더웠던 몸이, 순간 기분 좋게 시원해졌다.]
오감(五感)을 곤두세워 그 느낌을 한땀 한땀, 메모장에 적었다.
이 좋은 걸, 남성들에게 꼭 알려야 했기에.

꽤 긴 기사입니다
자게에 잘 쓴 재밌는 글 같은 체험기입니다

개인적인 킬링포인트는
올릴까 내릴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0 11:03
수정 아이콘
제일 시원한 곳은 따로 있을텐데
고기반찬
20/06/20 11:03
수정 아이콘
??: 자네 부모가 하이랜드 사람인가?
꿀꿀꾸잉
20/06/20 11:06
수정 아이콘
치마만큼은 남녀차별합시다
prohibit
20/06/20 11:06
수정 아이콘
[난 치마를 체험해보겠다고 했다. 아내는 그렇게까지 돈을 벌진 않아도 된다고, 그 정도로 집이 어렵진 않다고 했다.] 크크크크크크
20/06/20 11:09
수정 아이콘
서울 명동 한복판에, 치마를 입고 섰다. 지나가던 행인에게 찍어달라고 했다. 당당한 척하지만, 실은 빨리 도망치고 싶었다./[사진=명동 행인]
의미부여법
20/06/20 11:10
수정 아이콘
스코틀랜드...
표팔이
20/06/20 11:11
수정 아이콘
대학교 새내기때 동아리 MT에서 여장당하면서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편합니다 크크
20/06/20 11:15
수정 아이콘
근데 치마를 입으면 물건관리를 어떻게해야하는거죠?
의도치 않게 민망할거같은데
20/06/20 11:36
수정 아이콘
스코트랜드 전통대로 아니면 속옷입으니 문제없을꺼같은데요
츠라빈스카야
20/06/20 11:43
수정 아이콘
노팬티로 입을거 아니라면야...바지랑 다를게 없을것같은데요..
20/06/20 11:18
수정 아이콘
이분 예전 기사들도 보시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좋아하는 기자분 중 한 분이에요.
중상주의
20/06/20 11:22
수정 아이콘
시원한 바람이 X을 감싸네이
류수정
20/06/20 11:25
수정 아이콘
꼬만풍
ⓢTory by
20/06/20 11:42
수정 아이콘
반바지만 해도 숏이 훨씬 시원해요
입고 나갈수가 없어 문제지 크크
티모대위
20/06/20 11:47
수정 아이콘
올릴까 내릴까 보면서 빵터졌습니다..... 센스가 아주..
다크템플러
20/06/20 12:01
수정 아이콘
이분 그 왁싱체험쓰신분인가요? 크크
기록가
20/06/20 12:26
수정 아이콘
그건 매일경제 기사로 알고있습니다. 크크
이 기사는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의 '체헐리즘'시리즈인데 출퇴근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파핀폐인
20/06/20 12:15
수정 아이콘
그 텐가 체험 그 기자분인줄 크크
20/06/20 12:20
수정 아이콘
'나 비효과(화려한 치마가 나를 감싸네)' 아니....................... 크크크
기록가
20/06/20 12:27
수정 아이콘
남기자의 체헐리즘 강추합니다.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9579 [게임] 똥게임 전문가도 한 수 접게 만드는 게임.jpg [15] 송하영9725 20/06/20 9725
389578 [스타1] 6월 20일마다 봐줘야하는 영상 [10] 건전한닉네임27574 20/06/20 7574
389577 [게임] 사기꾼과 진짜 게임의 신 [27] Perkz12486 20/06/20 12486
389576 [서브컬쳐] 유방운 [8] 피쟐러6301 20/06/20 6301
389575 [서브컬쳐] 싸이월드 사진 백업 프로그램(feat 칼무리의 길호넷) [6] 피쟐러7762 20/06/20 7762
389574 [유머] 로컬라이징 성공사례 [14] TWICE쯔위9958 20/06/20 9958
389573 [LOL] 끝내볼래, 이거? [2] 다시마두장7118 20/06/20 7118
389572 [게임] 피씨게이머 중 차세대 콘솔보다 성능좋은 기기 보유자는 단 3% [82] 아케이드8870 20/06/20 8870
389570 [기타] 땅 속에서 금괴 8000돈 발견 [15] 피쟐러10306 20/06/20 10306
389569 [LOL] T1의 귀환을 끊어버리는 리헨즈 [6] 카루오스7155 20/06/20 7155
389567 [유머] 신뢰 갑 원산지 표기 [2] KOS-MOS7897 20/06/20 7897
389566 [유머] 라오어2에 딱 어울리는 봉준호의 말.jpg [18] 삭제됨8978 20/06/20 8978
389565 [LOL] 누나수업 1교시: 입학 [13] 빨간당근8406 20/06/20 8406
389564 [게임] 게임평론가 신뢰도 급상승 이력 [17] CoMbI COLa8048 20/06/20 8048
389562 [LOL] 누나 나주거!! [8] 삭제됨5796 20/06/20 5796
389561 [기타] 요식업이 힘든 이유 [20] 피쟐러8366 20/06/20 8366
389559 [LOL] Welcome To LCK! [10] 카루오스7106 20/06/20 7106
389558 [서브컬쳐]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의 여우짓 [27] 피쟐러10186 20/06/20 10186
389557 [기타]  미국을 방문했던 보빙사가 묵었던 호텔 [19] TWICE쯔위10254 20/06/20 10254
389556 [게임] PS5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는 로딩화면이 없다 [21] 아케이드7269 20/06/20 7269
389555 [유머] 유저 평가 떡락한 그 게임 평론가들 반응.jpg [25] TWICE쯔위10909 20/06/20 10909
389554 [LOL] 아펠리오스..너프되기전 화염포궁딜 [16] 키모이맨13140 20/06/20 13140
389553 [유머] 인간 껍질 벗기면 죽나요? [20] 스위치 메이커10918 20/06/20 109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