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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8 09:33:16
Name 지니팅커벨여행
출처 본인
Subject [기타] 기차 안에서 턱마스크 쓴 옆사람 응징법(?)
지금 출장가는 기차 안입니다.

거의 대부분 마스크를 썼는데 하필 바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턱에 마스크를 두른 채 스마트폰 하고 있었습니다.

짜증 나기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목 만지면서 헛기침  두세 차례 정도 하니까 알아서 다시 쓰네요.


남한테 피해줄 수도 있는 것은 생각 안 하고 자기가 당할지 모른다는 것만 신경 쓰는... 이런...

아무튼 마스크 다시 쓰게 만든 걸로 응징(?)을 했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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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
20/06/18 09:35
수정 아이콘
신박한 방법이라도 있는줄 알았네요
20/06/18 09:47
수정 아이콘
딱히 신박하진 않지만 이거보다 유효한 방법도 없죠
20/06/18 09:37
수정 아이콘
이거 저도 하는 장난인데 크크크크
길가다보면 마스크안쓴사람보이는데 마주오는 상황이면 스쳐지나갈때 빡세게 기침해줍니다 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0/06/18 09:52
수정 아이콘
사실 의도치 않게 목이 가려워 가볍게 헛기침 하다가 이거다 싶어 과장 섞어 두번 더 한 겁니다.
저는 처음 깨달았는데 다들 아시는 방법인가 보네요 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20/06/18 09:53
수정 아이콘
어제인가 버스에서 마스크 안쓰고 버텨서 결국 경찰까지 출동한 일도 있었더군요.
고분자
20/06/18 09:55
수정 아이콘
좋네요
트윈스
20/06/18 09:56
수정 아이콘
잠깐 내렸다가 까먹었을수도 있죠 뭐.. 요즘 워낙 마스크랑 한몸으로 다니다보니..
20/06/18 10:0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 방법 써요 크크 동지여
20/06/18 10:00
수정 아이콘
어제 경남쪽으로 여행갔다왔는데 마스크 40%는 안쓰더군요
구름뒤에숨은달
20/06/18 10:04
수정 아이콘
마스크를 입마개, 턱받침으로 쓰시는 분들 보면 많이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올바로 쓰고 다니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말할때 마스크 내리고 말하는 무리들도 많이 보이고요. 공익광고 형식으로 방송 중간에 마스크 올바로 쓰는법이 노출이 좀더 많이 되서 모든 분들이 바르게 쓰고 다니시면 좋겠네요.
백신이 개발되기 전에는 종식이 어려운 코로나19와의 싸움이니 만큼 `괜찮을 거야` 라는 식으로 나태해지지 말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벌써 6개월째 마스크쓰고, 외출, 여행, 외식 다 자제하며 살려니 지치긴 하네요 ; 아이들 학업도 신경이 쓰이고;
코로나 빨리 종식 됬으면...
20/06/18 10:08
수정 아이콘
입마개야 사실 턱받침에 비하면 딱히 남에게 피해줄 건 없죠.
유료도로당
20/06/18 10:13
수정 아이콘
입마개는 내가 코로 흡입하는건 감수하겠지만 내가 남한테 피해주는건 막겠다는 거니까..
블리츠크랭크
20/06/18 10:50
수정 아이콘
코로 내뿜기도 하니까요..
Chronic Fatigue
20/06/18 11:44
수정 아이콘
심지어 콧구멍이 두개니까 떠블 내뿜께
대학생이잘못하면
20/06/18 10:50
수정 아이콘
말할때 마스크 내리고 말하는건 정말...문자 그대로 생각이 없다고밖엔 해석이 안됩니다. 마스크를 왜 쓴다고 생각하는거야 도대체...
티모대위
20/06/18 11:47
수정 아이콘
본인들 숨쉬는 평소에만 바이러스 막고, 자기가 퍼트릴수도 있는 가능성은 신경 안쓰겠다는거죠.
쉽게 말해서 이기적인 사람들
유니언스
20/06/18 10:13
수정 아이콘
런닝맨 최근편 보는데 카메라 감독들이 마스크로 입만 막고 있는거 보고 내내 신경쓰이더군요;
그것도 공중파 방송인데;;
티모대위
20/06/18 11:46
수정 아이콘
턱스크 할꺼면 마스크는 뭐하러 쓰고 댕기는지.... 패션방역, 방역 무임승차자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사회비용이 올라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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