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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 13:20
원래부터 파생캐가 꽤 많았는데(메인 우주에도 스파이더우먼만 네명이고)
tas시절 평행세계 거미남들 모이는 에피소드 - 게임 섀터드 디멘션 등 평행세계를 다루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그걸 다모아 터뜨린게 저 스토리아크였죠. 그리고 대부분 죽음ㅜㅜ
20/06/12 13:19
노인남자 스파이더맨이 좀 후줄근하고 통통해서 비만체형에 가깝습니다
아랍인 스파이더맨은 없지만 다른 출판사엔 아랍계 그린랜턴이 있어요!
20/06/12 13:24
주인공이 여자로 바뀌거나 동성애자 냄새만 나도 망했네 어쩌네 하는 양반들이 꽤 되는데, 전 스파이더버스나 여자토르 같은 거 때문에 별로 공감이 안 가더라고요.
20/06/12 13:30
그런걸로 일단 까고보는 것도 문제이긴 한데, 실제로 내용은 제대로 안만들고 PC만 잔뜩 심어서 진짜 작품을 노답상태로 만들어놓은 예들이 너무 축적돼서 그런 부분도 있을거예요.
게다가 그런 작품 작품성에 대해서 지적하면 돌아오는게 언에듀케이티드.......
20/06/12 14:09
거꾸로 생각해 보면 마일즈나 제인토르는 애초에 문제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빌드업도 없거나 수준이 너무 낮은 경우에만 논란이 되는 거예요.
20/06/12 14:13
꽤 시끄러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자토르 첫등장때는 빌드업도 없었고요 오리지널신 터지고 토르가 망치 놓치니까 갑자기 웬 여자가 그거 들고 내가토르임 이런거라. 마일즈도 만화가 재밌어서 그렇지 첨에 흑파이더맨이라고 구설수 좀 올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20/06/12 14:20
시끄러웠는데, 좋은 의미로 시끄러웠죠.
https://www.independent.co.uk/arts-entertainment/books/news/female-thor-beating-male-thor-in-marvel-comics-figures-proving-that-women-do-sell-10122334.html 여성 토르로 변경되고(제인 포스터인 것이 밝혀지기 전) 판매량이 떡상했습니다.
20/06/12 14:37
"판매량 올랐다" "뭐라고 하는 의견이 없었다"는 다른 얘기잖아요. 두고두고 욕을 먹는 시크릿 엠파이어도 마지막 전까지 판매량 준수했고요.
팔콘이 캡아 이어받았을 때도 꽤 시끌시끌했는데 (적어도 첫 이슈는) 판매량이 20% 가까이 오르기도 했고요(곧바로 절반으로 토막남) 제이슨 아론이 뛰어난 스토리 작가고 여자토르도 재밌어서 화제성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가 쭉 이어진 거라고 봅니다. 그걸로 딴죽거는 사람이 없어서 잘 팔린 게 아니라.
20/06/12 14:46
(수정됨) 마블 레딧에서도 여성토르가 등장했을 때 여성이라고 문제삼는 의견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체를 추측할 수가 없다는 것과 메리 수라는 비판이 있었죠.
20/06/12 15:07
판매량과 직결되는 건 레딧 쪽 의견이 더 맞겠죠. 그때 전 히갤이나 하고 있었으니 미국 동향에 대해선 모르는 게 맞고... 한국 반응으로 넘겨짚은 면이 있네요. 레딧에서도 별 말 없었으면 스토리북님 말씀이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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