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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22:44
나 이번 시즌 끝나고 롤 안할란다 이런 마인드로 겜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던지더라구요.
자기만의 각을 보다가 줄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갖다박아요. -_-;;;
20/06/11 22:54
오늘 2세트 경기에서 가만히 있어도 이득이었는데 갑자기 들이박아서 솔로킬내주고 용내주고 한타내주고 경기내주는 장면은 진짜 다른의미로 소름돋았습니다.
20/06/11 23:09
문득 궁금해지는데 비디디 vs 루키 누가 더 팀원 때문에 고통 받았을까요? 제 기준에서 본인들은 초일류급인데 진짜 팀원들이 버스 전복시키는 대명사들이라서
20/06/11 23:15
비디디 일것같기도한데 루키가 뛴시즌을 전체적으로 다본게 아니라 감이안오네요 개인적으론 kt때가 너무심각했어서 감정적으론 비디디 주고싶네요
20/06/11 23:53
비디디가 롤컵이라도 한번 먹었으면 루키의 길었던 소년가장 세월을 생각해서 루키 손을 들어주겠지만, 루키는 롤드컵 먹어서 고통롤 스택을 한번 리셋한 반면에, 비디디는 킹존 떡락한 이후로 아주 잠시도 소년가장이 아니었던 적이 없는데다 작년 비디디 활약은 정말 눈물없이는 보기가 힘들었죠... 2인분을 해도 지고 3인분을 해도 지고 4인분 해서 가끔 이기고..... 저런 선수가 승강전을 가는게 말이 되나 싶은....
20/06/11 23:29
무리한시도를 손싸움에서 이겨서 성공시키는 선수였는데 폼이 안좋으니까 무리한시도만 남더군요. 계속ig급 팀에서 뛸려면 스타일을 바꾸던지 상대방과의 손싸움에서 자주 이길수있을정도로 폼을 끌어올리던지 해야될거에요.
20/06/12 00:00
프로를 관뒀어야할 부상도 있었고 원체 게임 스타일이 군림하지 못하면 추락할 타입이기도 했어서 그런가 싶습니다.
다른 외부요인이 없다면 본인과의 싸움이겠죠.
20/06/12 03:19
시대를 앞선 피지컬러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봅니다.
페이커는 그것을 과도기 이후에 로지컬로 극복했지만... 그게 페이커니까 가능하지 진짜진짜 힘든거라...(피지컬에 대한 인정, 로지컬에 대한 깊은 이해) 과연 더샤이는...앞으로 한 두시즌 후에 결과가 나오겠죠. 거기에 선수와 코치진의 롤에 대한 이해도 상승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저기 개개개개개쩌느 선수가 있어. 그래??그럼 져도되. 근데 4:6 정도 지고있어봐. 팀적으로 개털어줄게. 이게 가능한 정도의 분석력은 다들 갖췄으니...매 경기 7:3 정도로 터는게 아니라면 프로수준에서 라인전은 다른라인으로 극복가능하니... 이렇게 생각하니 진짜 롤은 e sports가 맞네요.
20/06/12 10:45
신인이 혜성같이 등장해서 압도적인 피지컬 차이로 찍어누르는 격차는 1~2년 정도 유지된다고 봐야죠. 그 이후로는 연습량으로 기량 하락을 커버하면서 팀 게임에 대한 이해도로 비비는 수밖에...
페이커도 압도적인 무력차로 경쟁자들을 찍어누른건 13 윈터까지, 넓게 보면 15 시즌까지죠. 15-16부터는 게임의 맥을 짚는 플레이 메이킹 비중이 올라 갔죠. 기인도 17 하반기 부터 ~ 18 까지는 어떤 피지컬적으로 한차원 위다라는 느낌을 줬고 19 스프링에 회광반조하고 피지컬적인 신선함은 끝났죠. 칸도 마찬가지 수순을 밟았었고. 더샤이도 작년에 4강 패배한 이후에 중국어 배운다길래 뭔가 깨달음을 얻었나 했더니 지금은 그냥 편하게 게임 하는 느낌입니다. 클라스가 있는 선수고 아마 잘 조이고 팀게임 하면 18만큼의 격차는 아니어도 여전히 세계에서 손꼽히는 탑일텐데, 뭔가 우승 이후로는 크게 의욕이 없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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