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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1 10:45:34
Name K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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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ubject [유머] 결혼하지마 최신판 feat. 구구절절 (수정됨)




뼛 속까지 한이 서린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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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
20/06/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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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는 저렇게 중간중간 욕설댓글써도 상관없나봐요? 저 댓글단 사람도 딱히 좋게는 안보이네요
어랏노군
20/06/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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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후..)
이쥴레이
20/06/11 10:50
수정 아이콘
비슷한 한탄 많이 하는 친구들을 봐서 남같지 않네요.
20/06/11 10:51
수정 아이콘
남자든 여자든 결혼하면 서로 손해본다고 생각하니까
안하려고하는듯
허저비
20/06/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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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공감까지는 못하겠지만 댓글 자체는 진짜 본인의 뼈저린 경험이라는게 느껴지는군요
꿀꿀꾸잉
20/06/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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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젉을적엔 쟤는 다른 사람과 쓸돈 쓰면서 섹스도 맘대로 했을텐데 지금 나는..?` 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20/06/11 10:52
수정 아이콘
내가 이렇게 주식하다 전재산 날렸으니까 너도 곧 날릴거야 손절하고 증권계좌는 쳐다도 보지 말라구
멸천도
20/06/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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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진짜 어지간한사람들에게 다 좋은 조언이 맞잖아요...
20/06/11 11:08
수정 아이콘
일단 하지마 밈이 유행하는 것도 그렇고,
잘 하면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도 그렇고,
사전지식이나 준비 없이, 감정적으로 시도해서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렇고
남의 종목(배우자)이랑 내 종목이랑 별 상관 없는 것도 그렇고
주식과 결혼이란 게 여러 면에서 비슷해서 적어봤습니다
Albert Camus
20/06/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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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러네요... 하지말라고해도 다들 하는거까지...
20/06/11 11:15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서 주식을?
최초의인간
20/06/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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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이 상승한다..?!
비둘기야 먹쟛
20/06/11 10: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이거 뭐 예상하고 있읍니다 크크크크 망할 인생
20/06/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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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쪽으로) 현실적이긴 하네요. 좋은 배필 만나는 건 정말 감사한 일 같습니다. 본문 처럼 살려면 그냥 진작에 이혼하는 게 훨 나을 거 같고요.
20/06/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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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긴 한데 이런 케이스 소수라고 무시할 정도는 절대 안 돼요 제 주변 경험으로는 오히려 위 케이스가 다수
피아칼라이
20/06/11 10:5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그래도 저 짤의 댓글케이스가 이상한 케이스라 유머로 올라오지만 머지않아 저 케이스가 일상이 될까 두렵네요.
20/06/11 10:59
수정 아이콘
저 39세 미혼남인데 주변 케이스보면 진지하게 저게 평균...
coolasice
20/06/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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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지극히 현실적이라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20/06/11 11:0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 보면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아도 저 중 70%정도는 들어맞는 듯 싶습니다. 완벽하게 들어맞는 케이스도 여럿 있고...
비상하는로그
20/06/11 11:09
수정 아이콘
일단 제주변은...80프로 정도가...
위와 같은 상황...
40년모솔탈출
20/06/11 11:38
수정 아이콘
댓글케이스는 현실 평균으로 보면 아직은 이상한 케이스일 수 있지만
본문 작성자의 상황(모은 돈 없음, 쉬고싶다함, 집안일 안함, 부부관계 2달에 한번꼴)에는 현실적으로 들어맞을 케이스입니다.
20/06/11 11:18
수정 아이콘
저게 와이프 [기분나쁠때] 평균인건 맞습니다.
20/06/11 11: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하지만 왠지 점점 더 자주 기분다운되는 와이프...
20/06/11 11:28
수정 아이콘
나이 들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점점 더 다운되어 가는데...
의학계에서는 이걸 갱년기라 부른다? 근데 언제 끝나는지는 아무도 모름?

해결책은 오직 운동이다. 멋진 PT 선생이 있는 체육관을 소개시켜주자.
20/06/11 11:30
수정 아이콘
아..아니 이런 해결책이!!!!
20/06/11 11:29
수정 아이콘
흠... 제 주변경험으로는 다수는 아니네요. 한 25% 정도?
20/06/11 11:3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각자의 주변은 다르니..
분명한 것은 저게 "이상한" 케이스라든가 "소수"라든가 할 정도는 절대 아닌..
20/06/11 12:26
수정 아이콘
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케이스죠.. 저기서 더 심해서 이혼가는 케이스도 많고...
Foxwhite
20/06/11 12:38
수정 아이콘
길가는 여자 4명중 한명이면 괴애애애애애앵장히 다수같은데요 크크
20/06/11 12:4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근데 여자가 원래 저런 사람이어서인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서로 안맞는 결혼인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부부가 서로 안맞고 마음에서 멀어지면 그냥 저렇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서로 애정은 없고...그러다 보니 서로 남편은 그냥 atm 취급... 아내는 그냥 내 애키워주는 아줌마 취급...
20/06/11 14:51
수정 아이콘
주변미터로 측정하시는 미혼러분들은 뭔 10명 중 9명 같이 얘길 하시니 4명 중 1명이면 굉장히 낮은 확률 같네요 크크
고등어3마리
20/06/11 12:38
수정 아이콘
흐흐흐
25퍼센트면 높은 비율 아닌가요?
미끄럼틀
20/06/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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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경제관이나 저축 이야기를 서로 안 텄나 보네요...; 왜 그 중요한 걸 결혼 후에 오픈하는지 ㅠㅠ 제발쓰...
20/06/11 11:00
수정 아이콘
여자가 빚이 없는게 다행이네요. 저런 케이스는 속이고 있는게 대부분인데...
20/06/11 11:24
수정 아이콘
진짜 빚 없는게 다행이죠. 주변에 저러고 빚 숨긴거도 몇번 봐서.... 그중 한 명은 결혼전에 해온 빚이라 처가에 도와달라하니 장인은 서운하다 하고 장모는 욕하고... 크크크 저라면 이혼했을듯
20/06/11 12:36
수정 아이콘
뭐가 서운하고 왜 욕을 하나요;;? 중고거래 후 반품 및 항의 금지 뭐 이런 건가요 덜덜덜......
대문과드래곤
20/06/11 12:52
수정 아이콘
결혼전에 있던 빚이라는거 인지한 상황이면 뭐 중고차 사기단급..
저격수
20/06/11 11:00
수정 아이콘
진짜 저래요? 주변에서는 잘 못 봤는데... 오히려 20대때는 금수저 빼면 돈 많은 사람부터가 별로 없지 않나요.
산밑의왕
20/06/11 11:07
수정 아이콘
일단 남자는 어느정도 돈을 모았고... 글만 봤을땐 여자분의 태도가 미래에도 딱히 개선되지 않을것 같다는게...
20/06/11 11:09
수정 아이콘
비관론자에게 절대진리인 주변미터 + 행복한 사람은 굳이 얘기하지 않음 + 분위기상 적당히 동조 + 미혼러들의 비혼스택 증폭
그런 영향도 있으리라 봅니다.
Lord Be Goja
20/06/11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저런 끔찍한혼종형 요구사항들은 요즘의 젊은여성들의 삶의질 요구랑 40대50대여성들의 경제는 남자몰빵이 당연한거고 여성은 보너스다 형태를 합쳐놓은거 아닐까싶네요.저런걸 한번에 요구하지는 않을듯.
20/06/11 12:23
수정 아이콘
근데 그 혼종형 세대가 소위 말하는 80년대생 세대라고들 하죠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고.. 뭐 물론 이것도 그런 사람 있고 아닌 사람 있겠지만..
20/06/11 12: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케바케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바로 그 세대가 82년생 김지영..
Lord Be Goja
20/06/11 13:10
수정 아이콘
그건 78년생 작가가 지어낸 가공의 인물이죠.
20/06/11 14: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가상의 그녀가 너무 공감된다며 눈물흘리는 현실 세계의 여자분들...
데릴로렌츠
20/06/11 11:12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 하는데도 결혼전 돈 모음거 없는거에서 이미 끝
20/06/11 11:16
수정 아이콘
아래 남편이 말하고자 하는 건 알겠는데 남편으로서 분명 더 낫게 만들 기회가 많이 있었을 겁니다.

어차피 아내들이 애들 키운다고 징징대는 건 똑같고 당연히 불편한 시댁보다 처가에 신경 쓰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애들이 커서 아빠를 무시하는 건 아이들과 정서적 유대가 그만큼 적었던 거구요.
20/06/11 11:17
수정 아이콘
사람 보는 눈 없는 저는 오늘도 낭낭하게 비혼 1스택 추가
바다코끼리
20/06/11 11:18
수정 아이콘
원글 게시자의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고 부부가 어떻게 대화해 나감에 따라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글은 극단적인 케이스들만 모아 놓은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실제 자기 배우자가 저렇다면 사람 좀 잘 보지 그랬어요.
20/06/11 11:18
수정 아이콘
뽐뿌는 걸러야죠..
20/06/11 11:22
수정 아이콘
위에 주식을 비교하신 분이 있는데. 저는 롤과 비교하고 싶습니다.
하다보면 나쁠때 좋을때가 있고 나쁠때의 롤만 표현하면 절대 남한테 권할것이 못되죠.
소이밀크러버
20/06/11 11:24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여성 분들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구요.
20/06/11 11:25
수정 아이콘
미혼인데 이건 케바케인듯요
20/06/11 11:31
수정 아이콘
저 포함한 제 주변에는 저런 케이스 하나도 없어요. 와이프 친구중에 하나 있긴 한 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남자가 사고치는 경우가 더 많네요.
qpskqwoksaqkpsq
20/06/11 1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자가 능력이 아주뛰어나서 여자가 일을 그만둬도 상관없는경우 / 여자가 의변회 급 전문직인 경우는 저런 케이스가 적더가구요 전자는 남자가 먼저 여자한테 그만두고 가정에 충실하라는 요구을 하는경우도 많고.. 후자는 언제든지 재취업하거나 파트타임잡을 구할수 있어서 헛소리가 안통해요. 결혼후 저렇게 될까봐 걱정되실때 방지하는 방법은 그냥 우리는 아이는 포기한다고 사전협의하는겁니다. 근데 결혼하고나면 양쪽에서 출산압박을 넣기때문에 애 키울바엔 이혼한다는 정도로 극렬하게 반대해야 유지가능함..
20/06/11 12:55
수정 아이콘
사전 협의하고 결혼한 친구 지금 산부인과에 자위하러 다닙니다 양쪽이 아니라 마누라가 변하더라구요
사전 협의가 그대로 지켜지는 친구는 일본인 여자랑 결혼한 친구..
레필리아
20/06/11 15:24
수정 아이콘
전문직이라고 저런 경우가 적은건 아닙니다.
의사끼리 결혼해도 마누라는 젊었을때나 의사하지 결국 그만두고 전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킨은진리다
20/06/11 11:36
수정 아이콘
저런게 고민이니 익명으로 게시판에 올리는거겠죠. 잘 사는사람은 잘산다고 게시판에 글 올릴 필요가 없으니 안 보이는거고. 제 주변 지인메타로는 다들 잘 살아요 이혼한 한 명은 남자가 별로였고요. 근데 저포함 노총각이 많다는게 함정...
마스터충달
20/06/11 11:37
수정 아이콘
일반화할 수 없는 얘기지만, 뼈저린 경험은 느껴지는군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평생 사랑하며 살아도 모자란데 ㅜㅜ
20/06/11 11:40
수정 아이콘
실제로 결혼 직전이나 직후에 퇴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보복부 조사였는데 몇 년도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요즘 조사하면 과거보다 낮아지긴할 것 같습니다.
별개로 독박육아라는 단어는 보자마자 머리가 띵해지네요.
월급네티
20/06/11 11:42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의 경우 여자가 임신하면 일 그만 두는 경우 현재 100프로입니다.
다들 착한 와이프라 집안일도 잘해주고 남편들 벌이가 평범해도 행복하게 잘 살아서 다행이지요.
20/06/11 12:5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일반 직장 그만두는 건 상수라고 봐야 해요 애 키우는 베이비시터 쓰면 어차피 그 월급 그대로 다시 나가죠
말씀하신대로 그 뒤를 여자분이 잘 보조해서 같이 잘 살면 해피엔딩이고 아니면 위와 같은...
트루할러데이
20/06/11 11: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별 탈 없이 지내시는 분들은 저런 글을 안쓰다 보니 부정적인 케이스가 도드라져 보이기 마련이죠.
모든 집이 저렇다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절망적이겠어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만 결혼은 좋은 거 같아요.
애들 잠깐 이쁘다고 하기에는, 애들은 지나치게 이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생긴다는건 좋은 일이죠.
결혼 좋아요 여러분 많이 하세요!
이디어트
20/06/11 11:45
수정 아이콘
예선통과 못하신 분들은 그럴줄알았다고 벌써부터 결혼 안한다고 스택 쌓으실 필요없습니다
본선진출한 사람들이 결승갈지말지를 결정하는 조언입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본선진출부터...
20/06/11 12:57
수정 아이콘
그러다 갑자기 '오빤 나 왜 만나?'를 맞으며 CC에 걸린 후 그대로 원콤이 나게 되는데...
이웃집개발자
20/06/11 11:46
수정 아이콘
그저 감사하고 삽니다..
20060828
20/06/11 11:47
수정 아이콘
저게 바로 82년생식 전개잖아요.
오프 더 레코드
20/06/11 11:49
수정 아이콘
글쓴본인부터 현타씨게 느껴버리고 결혼시작하면... 앞날이 훤히 보이긴하네요.
진리는태연
20/06/11 11:55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은 100% 맞벌이 또는 외벌이라도 돈 없어도 애 낳고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케바케고,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잘 만나야죠.
20/06/11 11:56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다 똑같아, 쓰레기야 하는 말의 여자버전이죠.
저를 비롯해서 제 주변에도 저런 케이스를 거의 못봤네요. 환경이 문제인지, 사람이 문제인건지.
부부 문제는 대화와 타협으로 충분히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봐서. 저런 케이스는 한 2년 방치해야 나올 것 같네요.
20/06/11 12:08
수정 아이콘
맞벌이고 2년됐는데 2년동안도 아내가 모은돈이 없다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같긴 합니다. (아내가 생활비 다 대는게 아닌 이상)
물론 제대로 된 경제계획을 세우지 않은 부부의 공동책임이 1차긴 한데...
사랑하는 오늘
20/06/11 12:11
수정 아이콘
저게 극단적인 케이스는 아닌게, 주변에 보면 저런 케이스 꽤 많죠...
폰독수리
20/06/11 12:11
수정 아이콘
남자들 싸잡는 남혐이랑 저거랑 뭔 차인지 모르겠습니다. 싸잡기야 쉽죠.
신류진
20/06/11 12:13
수정 아이콘
.............누구말이 맞는것인가..............(30대 미혼 남)
서린언니
20/06/11 12:34
수정 아이콘
.............누구말이 맞는것인가..............2 (40대 미혼 남)
The)UnderTaker
20/06/11 12:45
수정 아이콘
바람핌or 폭행 이런거 아닌이상 유유상종입니다 대부분은.
20/06/11 12:54
수정 아이콘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사람이 악한 배우자 만나서 고생하는 경우는 하늘에 별따기라..
애초에 결혼상대를 어떻게 만나느냐를 생각해보면 내 배우자를 이질적인 집단에서 고르는 게 더 힘들죠
유료도로당
20/06/11 13:46
수정 아이콘
할까 말까 고민될때는 안하는게 정답 아닐까요 크크
20/06/11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간이라는 종에게 결혼은 무엇일까요?

먹고 자고 싸고 번식하고...이것처럼

기본적인 것들이 아니라 사회유지를 위해

인간이 채택한 시스템입니다

평행세계 어딜가도 인간은

먹고 자고 싸고 번식하겠지만

결혼제도가 없는 우주도 있겠죠

결국 먹고 자는게 안맞는 사람은 없지만

결혼제도는 안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결혼제도가 있는 사회에서는 마치

필수퀘스트로 인식되죠. 그래서 불행한 사람이 생기는겁니다

가령 게임 싫어하는 사람 있겠죠?

근데 강제로 게임해야한다면요? 불행하겠죠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알아보고 하세요

저는 한국인이 평균적으로 똑똑해서 그걸 깨달은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지능이 우월한게 아니라 평균 교육수준과 사회수준. 인터넷발달로 정보 접근성 용이)
우리고장해남
20/06/11 12:44
수정 아이콘
공감이 가네요. 저도 저 치열한 결혼시장에 뛰어들 생각이 없네요. 요즘 드는 생각은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같이 살까합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6/11 12: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출산율은 점점 떨어져만 가고... -_-
라라 안티포바
20/06/11 12:1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서로 정보공유도 잘 안되고, 체면때문에라도 그냥 사는 사람들 많았는데
요샌 가차없죠.
피시앤칩스
20/06/11 12:25
수정 아이콘
저런 한탄 여자버전도 당연히 있겠죠. 그런 글 댓글에서는 남자는 다 쓰레기라고 할거고. 이래서 성별 갈등이 끊이질 않나보네요.
WyvernsFandom
20/06/11 12:29
수정 아이콘
지뢰가 많이 보이긴 하네요. 번돈 없음 + 쉬고싶다고 어필 + 집안일에 소홀.
20/06/11 12:39
수정 아이콘
근데 전, 맞벌이 기준으로는 집안일에 소홀이란 말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외벌이가 아닌이상, 맞벌이가 되면 집안일은 분담해서 해야하는거죠.
WyvernsFandom
20/06/11 13:01
수정 아이콘
최소 2년은 일했을텐데 집사는데 거들 돈도 없으면 맞벌이라 하기 부끄럽죠.
20/06/11 13:1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그걸로 까면 되는겁니다. 저도 위에 댓글에서 그걸 지적했고요..
사실, 1차적 책임은 결혼하면서 경제에 대한 협상을 제대로 하지 않은 부부의 공동책임이지만요...
어쨌든 아내가 맞벌이임에도, 2년동안 저축을 전혀 안했다는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집안 경제에 아예 손놓고 있다는 의미라 ;;
지니팅커벨여행
20/06/11 12:33
수정 아이콘
일단 제 주변에는 저런 경우는 아무도 없고, 이혼한 사례가 하나 있는데 이건 뭐 예전부터 흔한 처가-본가 갈등이 발단이었던 거라 의아하네요.
댓글들에 저런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하니..
20/06/11 12:39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 꽤 많다고 봅니다...
The)UnderTaker
20/06/11 12:4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허구헌날 이런글만 올라오고 넌 결혼하지마 밈으로 만들어서 아직까지 유머로 쓰는데 누가 결혼하려고 합니까 크크
잠원동김군
20/06/11 13:02
수정 아이콘
정말 저건 진리네요.
20/06/11 13:03
수정 아이콘
인터넷은 천하제일불행자랑대회가 열리는 곳이지
천하제일행복자랑대회가 열리는 곳은 아니라서요
거울방패
20/06/11 14:42
수정 아이콘
인싸용 SNS를 안하시는군요!
페로몬아돌
20/06/11 13:06
수정 아이콘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실제로 있지만 최악이 모이면 저렇게 되는거고 대부분 평균으로 살죠 크크크 근데 누가 행복하고 평균이면 글 쓰나요. 재미도 없는데 크크크
20/06/11 13:17
수정 아이콘
반대로 남자가 막장인 집안도 많죠.
일단 저희집이 그렇습니다?
유료도로당
20/06/11 13:44
수정 아이콘
저런게 다수가 아니라는거에는 동감하는데 주변의 다양한 케이스 보면 또 완전 소수가 아닌것도 확실하죠. 그냥 간단히 생각해봐도 30년동안 따로 살던 사람이 갑자기 같이 사는데 갈등이 안생기는게 더 어렵기도 하고... 제 주변피셜 대충 유부 넷 있으면 셋쯤은 행복하게 사는것 같고 하나쯤은 불행하게 사는것같은 느낌.

암튼 그래서 결론은 전 결혼 안하려고요 크크크
도들도들
20/06/11 13:4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인생]에 대해서 아름답다, 괴롭다, 살 만하다, 지옥이다, 행복하다, 기구하다 다양하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당연하게도 [결혼]도 다양한 겁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 둘이 만나서 내는 화학적 다양성은 인생보다 곱절이 될 거에요.
인생만큼이나 결혼생활도 이런 저런 사례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일이지, 마치 운명론처럼 반드시 파멸 또는 행복으로 귀결된다고 결론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이 불행하다면, 내가 결혼을 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내가 저 사람과 결혼을 해서 불행한 것일 확률이 높을 겁니다.
아스트랄
20/06/11 13:53
수정 아이콘
전 결혼해서 진짜 행복한데 저런거 보면 안타깝네요.
저런 마음으로 어떻게 같이 살까요.
(연애 7년, 결혼 10년차입니다.)
달달한고양이
20/06/11 13:56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도 당연히 있겠다마는 저러니까 결혼은 안해 라고 생각하는 건 참 크크
열혈둥이
20/06/11 14:00
수정 아이콘
82년생 김지영을 봤을때 제 기분이랑 딱 같네요.

아 진짜 저런사람도 있겠지 불쌍해라 힘들겠다..
근데 이런걸 창작하는 사람은 대체 얼마나 세상에 피해의식을 가지고사는걸까 안타깝다..
풀풀풀
20/06/11 14:09
수정 아이콘
인간에 이성이 필요한 이유는 성욕해결, 정서적 안정, 성역할 나눔 등이 있는데 뭐 하나 제대로 안된다면 안하거나 다른 사람 찾아봐야죠
GRANDFATHER__
20/06/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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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도 모르는 인터넷글 보고 자기 인생 방향성 결정할 정도의 사람이면 그냥 결혼 안하는게 낫다 싶기도 합니다.
Faker Senpai
20/06/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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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게지만 댓글흐름이 진지함을 요구하기에 16년차 유부초밥 입장에서 답해보자면
흔한형태입니다. 결혼이란게 딱 남편과 아내가 둘다 서로를 피해자로 여기기 딱 좋게 되어있어요.
여기서 30%는 그래도 남편입장도 이해하고 대화로 소통하며 해결하고 힘들지만 둘이 함께 돌파해나가는 부부가 있고
40~50%는 이혼하고 바이바이 20~30%는 부글부글 하지만 애때문에 참고 살죠.
먹고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남편과 아내가 봇듀오인데 상대봇이 너무 쎄면 서로를 탓하는거랑 비슷. 여기서 워킹맘은 알리스타 같은 탱서폿이고 집맘은 유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중에서 딜과 힐을 잘넣는 고수유미와 쉽게 버스탈 목적인 유미로 나뉘죠. 정말 남편이 벌어오든 잘모으는 알뜰한 분들이 있는반면 펑펑쓰면서 쉽게살면서 돈부족하면 남편탓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참고로 워킹맘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존재가 버스타는 유미 맘들이죠. 절대로 위킹맘의 삶이 난이도를 인정안하고 워킹맘이 자기보다 쉬운삶이라고 주장하는데 대화가 불가능. 가게 수입이 늘길 바라는 마음은 매우큰데 워킹맘을 인정하는 순간 부족함이 남편이 아닌 스스로를 향해서죠.

이젠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 인성이 부족한 분들이 결혼해서 맘이 되는 경우는 적어질거라 그래도 미래를 밝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해 vs 하지마의 질문에 대한 제 개인적은 답은
1 결혼은 필수가 아닌선택이다
2 때려죽어도 애랑 꼭 결혼 해야 하겠다 싶은 사람이랑 해야 겨우겨우 맘잡고 같이 살아나갈수있음.
3 결혼안하고도 잘살수있는 사람이 곧 결혼해도 살사는 사람. 즉 행복도 될놈될이고 결혼여부가 꼭 행복에 영향을 주지 않음.
좌종당
20/06/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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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에 취업을 성공했는데도 빨리 결혼해서 때려치워야지... 하고 다니고
실제로 결혼하면 바로 때려치우는 경우들은 사촌이나 선배들을 통해 여러번 보긴 했습니다.
친절겸손미소
20/06/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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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페미들의 주장과 달리, 아주 많은 수의 직장인들은 '돈의 여유가 있으면' 아니 정확히 말해 본인이 직장에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면 일을 하지 않는 걸 택합니다. 정말로요. 특히 가사도우미에게 쓰는 돈이 아깝다는 게 어불성설인 게 가사도우미 월급 = 본인 월급인 경우조차도, 경력문제 등으로 인해서 결코 0이 아닌데도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20/06/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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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들이 얘기하는건 정말 소수 여자들은 있긴 있을거 같지만 대다수는 그만두는게 전 본인의지라 생각합니다
욜로족이 흥한것도 그렇고 남녀 떠나서 일보단 휴식리 대세인 상황 게다가 본인이 재밌어서 본인 능력 발휘하는 일하는 사람이 솔직히 몇이나 있겟습니까 대부분 재미 없는걸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 그래서 막 경단 무섭다고 정부부처나 여성단체들이 주장하는게 이해가 가질 않아요
친절겸손미소
20/06/11 17:5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재밌어서 본인 능력 발휘하는 일하는 사람이 솔직히 몇이나 있겟습니까 대부분 재미 없는걸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정말 맞는 말인 게 '신의 직장' 이라고 추앙받는 곳도 결국은 직장이거든요.
내 사업할 게 아닌 이상 내가 재밌는 일은 아닐테고, 상사 눈치봐야 하고, 요즘은 부하, 후임눈치까지 봐야기도 하고, 민원이나 감사도 걸리니까요. 돈 많으면 다 쉰다지, 일한다는 사람 얼마나 됩니까....

경단이 무섭긴 하겠죠, 그치만 대부분의 사람(남녀 불문)은 '그만 둘 수 있으면'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뒹굴뒹굴
20/06/11 20:31
수정 아이콘
저도 사례를 상당히 보기전까지는 (어릴때는) 다 타의에 의한 경단인줄 알았는데
많은 지인들이 결혼 후 아내 일 그만둘까봐 스트레스 받는걸보니 잘못 알았더라고요.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결혼 후 자의로 일 그만두려고하는 여자분들 정말 많습니다.
20/06/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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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댓글이 82년생 김지영하고 뭐가 다른가요 크크크
20/06/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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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혼한 직장 선배가 그런 말을 했었죠
결혼 전엔 다 다른 여자하고 사귀는데
결혼하고나서 와이프에 대한 얘기들을 들어보면 다 똑같은 여자랑 살고 있는 것 같다고
20/06/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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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미혼인 제가 보기에도 좀 치우친 글 같은데요
아니면 정말 저러나요....?
뒹굴뒹굴
20/06/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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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정도 글은 잘 생각해서 결혼하지 않으시면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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