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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0 23:12:45
Name 흰긴수염돌고래
출처 에펨
Subject [텍스트] 영화 변호인 고문 연기후 트라우마가 생긴 배우 임시완
Q. 모 여배우가 성폭행장면을 연기한 뒤 트라우마를 호소한 일이 있었는데 시완씨는 고문장면을 연기하면서 트라우마가 생기지는 않았나?





A. 연기라는게 배역에 완전히 몰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고문 피해자분들처럼 나에게도 트라우마가 생길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본을 받고나서 겁도 났고 특히 라면 국물을 부어서 고문하는 씬은 걱정도 많이 됬는데 다행히 스탭분들이 오셔서 랩으로 눈과 코를 덮어주셨다.

촬영이 시작되고 고문하시는 분들은 계속 국물을 붓는데 난 비명을 지르고 발버둥을 치다보니 국물이 랩 아래로 흐르면서 전부 입으로 들어오는거였다.

당시 고문을 당해 핼쑥해진 모습을 위해 살을 빼느라 식사도 못할 때였는데 라면 국물을 꼴깍꼴깍 받아먹으면서 속으로 '아 이거 삼양라면이네' 했다.

평소 삼양라면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국물이 이렇게 맛있다는걸 고문 연기를 하면서 알았다.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고 또 끝맛은 담백해서 촬영하는 5분동안 거의 4개분을 마셨는데도 계속 들어가더라.

아무래도 삼양라면이 다른 라면들에 비해 기름기도 적고 깔끔해서인지 촬영이 끝나고 입안이 텁텁하거나 속이 느글거리지도 않았다.

그리고 삼양라면은 51주년을 맞아 신제품 한우특뿔면을 출시하고 해외로 눈을 돌려 식량난을 겪고 있는 빈곤국가 지원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라면은 원래 이맛. 친구라면 삼양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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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0/06/10 23:17
수정 아이콘
후루룹짭짭후루루짭짭 맛조은라면
엔타이어
20/06/10 23:20
수정 아이콘
삼양 바이럴인가요
20/06/10 23:21
수정 아이콘
삼양라면은 선 넘었네;; 진짜 노맛인데....
Supervenience
20/06/10 23:3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고문이니까요
동굴곰
20/06/10 23:36
수정 아이콘
저때 나온 라면중에 지금 생산하는건 삼양라면뿐이니 고오증입미다?
유자농원
20/06/10 23:59
수정 아이콘
마싯는대 힝힝
tannenbaum
20/06/11 09:33
수정 아이콘
맛있는뎅.
ㅜㅜ
노지선
20/06/10 23:45
수정 아이콘
자연스럽네 ....
valewalker
20/06/10 23:49
수정 아이콘
무파마나 진라면매운맛이였으면 인정
Lord Be Goja
20/06/11 00:08
수정 아이콘
바이럴이 심하네
20/06/11 00:17
수정 아이콘
진라면 매운맛이 아니라 고문 인정
20/06/11 00:32
수정 아이콘
햄맛 빼주세요
류수정
20/06/11 01:26
수정 아이콘
임시완이 나오는데 말머리가 텍스트인데에서 알아차렸어야했는데
20/06/11 04:06
수정 아이콘
맨끝에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

넣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껀후이
20/06/11 09:40
수정 아이콘
라면는 구공탄에 끓여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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