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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 13:27
국민학교 4학년때 했던 곤봉이네요. 아직도 몇몇 동작은 기억하는... 저거 말고도 짝짝이라고 나무토막 두개 손에 끼고 부딪치는 거랑 매스게임도 했었네요. 수술 흔드는 거도 하고. 그때 무슨 전국체전같은 거라도 있었는지... 나름 저때는 열심히 했었어요.
20/06/08 11:59
제가 사회생활시작하고 이사님 사모님이 그 해 퇴직하시는 교감샘이셨는데 저거 여쭤봤었죠. 어릴적에 저렇게 운동회 위험하고? 힘들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찌 가르치셨냐고.. 그 분이 그런 얘기를 하셨어요 요즘 애들보다 저 때 애들이 훨씬 가르치기 쉬웠다. 저때 애들은 참 말을 잘 듣고 잘 움직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촌지랑 폭행등으로 사회적 인식이 너무 많이 얼룩져서 안타깝지만 그 분만 봤을때는 제자 분들이랑 많이 연락하시고 같이 늙어서 여행다니시고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20/06/08 12:05
딸아이 보니 요즘에는 학년별하다가 그것도 많아서 반별로 운동회 하던데... 어릴적에 동네어르신들 다 오셔서 김밥먹고 하던거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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