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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8 13:31:32
Name 프테라양날박치기
File #1 c060237f0b1e03b458305cd44808de1fa50de8818eb7ce9ce6d65738a5d4738558afd7073550926234a0f181093544dd15ebae8af9660b895ad3bef82327288980c03d81cd5dec6c96b82041e3dbbf57f97b7f7842947cdb62713ba70ac5333dc1bbd8b5483d44bca62c43bcc7f26303.jpeg (105.4 KB), Download : 66
출처 국민일보 서울신문
Subject [유머] 곰 VS 인간 창작과 현실.jpg


창작.


반면 현실은.....


1.

http://m.joseilbo.com/news/view.htm?newsid=183689#_enliple

보스니아의 BN TV는 “보스니아 남부 보르자끄 산기슭에서 자신의 양떼를 지키던 브라조 그르코비치가 갈색곰과 맨손으로 싸워 곰을 죽이는 괴력을 발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곰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 곰의 목을 잡고 발을 걸어 넘어 뜨려 목을 졸라 죽였다”고 전했다."

대충 발걸어 넘어트리고 쵸크걸면 승리


2.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nownews&id=20131014601017&refer=

곰의 혀를 잡아당겨 살아남은 남성이 화제라고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뉴브런즈윅주(州)에 사는 질 시르는 산책하던 중 나무들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흑곰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넘어지면서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고, 곰의 혀를 움켜잡았다.

“곰의 혀를 붙들고 ‘네가 나를 공격한다면 나도 널 공격할 것이다’고 고함치자 곰이 자신의 혀를 깨물었다”

대충 고함치며 혀 잡아당기면 승리


3.

http://m.kmib.co.kr/view.asp?arcid=0010761892&code=61132311&sid1=hon

캐나다의 한 60대 남성이 숲속에서 100㎏이 넘는 흑곰을 맨주먹으로 물리쳐 스타로 떠올랐다.

그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있었다. 바로 ‘복싱으로 단련된 주먹’이었다. 곰이 앞발을 휘두르자 그는 곰의 입을 향해 오른손 잽을 날렸다. 그 과정에서 곰이 손을 물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곰의 반격에 얼굴과 어깨, 가슴에도 긁히는 상처가 났지만 그는 다시 한 번 주먹을 날렸다. 그는 “곰은 처음에 왼쪽 앞발을 휘둘렀지만, 많은 곰이 ‘오른손잡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은 오른쪽 앞발을 휘두를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곰의 공격을 피한 그는 곧바로 펀치를 날렸다.

공격은 적중했다. 그의 펀치는 곰의 오른편 코를 강타했다. 곰의 코에서는 피가 났다.


복싱을 배웠다면 맞다이로 코 후드려까면 승리




현실 당신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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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8 13:35
수정 아이콘
곰은 야생동물 사천왕 중 최약체죠
스카야
20/05/18 13:37
수정 아이콘
곰이 당했으니 다음은 하마..?
아프리카 킬끼리 형님도 대기하셔야 할 것 같구
강미나
20/05/18 13:38
수정 아이콘
마모루? 그 놈은 우리 중 최약체지
산타아저씨
20/05/18 13:41
수정 아이콘
로랜드 고릴라 나와
20/05/18 13:42
수정 아이콘
진짜 이긴건 1번이라고 볼수있네요... 대단합니다.
20/05/18 13:42
수정 아이콘
많은곰이 오른손잡이인걸 경험적으로 알고있었기 때문에..처음도 아니야?
20/05/18 13:47
수정 아이콘
왼손 뒤 오른손이면 더블어퍼 딜캐네요.(-16)
위너스리그
20/05/18 15:16
수정 아이콘
바닥붕권 당했읍니다...
i_terran
20/05/18 13:54
수정 아이콘
곰의 목을 조를 정도의 힘이 진짜 일반인에게 있을까요? 제가 하면 목이 안졸라질것 같은데요
시무룩
20/05/18 13:55
수정 아이콘
곰은 오른손잡이 메모...
이민들레
20/05/18 14:12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온것 빼고는 다 죽었....
이른취침
20/05/18 16:48
수정 아이콘
222
목화씨내놔
20/05/18 14:18
수정 아이콘
오소독스 스타일의 불곰 정도는 제압이 가능하군요

사우스포나 킥복싱이나 주짓수 베이스의 불곰이었으면 어떻게 대처할지도 궁금하네요
제라그
20/05/18 14:18
수정 아이콘
판타지 현실! 조금 진지하게 말하자면 사실 저기에서 보스니아 아저씨는 도끼로 찍은 다음에 조른거라 맨손으로 목졸라 죽인 것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도끼로 곰을 때려잡은 것도 충분히 용자이지만요.
다른 두 분은 아메리카 흑곰이라 가능했던거 같다는. 이쪽은 곰 중에서는 꽤나 순한 편이라 (몸 스펙 자체는 불곰 바로 아랫 단계이지만 초식 성향이 강해서 불곰의 먹이가 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반달가슴곰 쪽이 훨씬 호전적이라고...) 어느 정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반달곰만 되도 저렇게 쫒기는 어려울듯.
퀀텀리프
20/05/18 14:19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싸워봤잖아요. 코피 난쪽이 진거죠.
츠라빈스카야
20/05/18 14:25
수정 아이콘
요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진짜 man vs bear 하더군요..
20/05/18 14:42
수정 아이콘
곰 따라 다르겠죠
그리즐리 같은건 그냥 만나면 죽는거 아님?;
아웅이
20/05/18 14:56
수정 아이콘
100키로짜리 곰이면 몇개월 됐을까요?
츠라빈스카야
20/05/18 15:56
수정 아이콘
품종마다 다르긴 하죠...나무위키를 떼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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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종류마다 다르다. 가장 작은 말레이곰은 1.1~1.4m, 몸무게 30~40kg이 보통이다. 가장 커다란 북극곰은 몸길이만 2m[9] 이상이고, 무게는 수컷 300~700kg, 암컷 150~500kg이다. 한국에서 유명한 반달가슴곰은 몸무게 65~200kg 정도로 곰들 중에선 중간 정도의 크기다. 한편 불곰은 크기가 또 매우 다양한데 서식지가 넓어서 아종 간의 격차가 매우 크다. 그 유명한 그리즐리도 어떤 지방에선 수컷이 180kg 정도인 것에 비해 또 어떤 지방은 400kg 수컷이 보통이다. 한편 알래스카 남부의 코디액의 불곰이 또 엄청나게 커서 북극곰보다 약간 작으나 거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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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는군요. 북극곰이면 아직 어린애일 것 같고, 반달곰이면 다 큰 녀석 중간쯤일 것 같고..
Chasingthegoals
20/05/18 15:24
수정 아이콘
모든 걸 다 잃어 화가 난 방망이 든 이대호 10명도 못 이룬걸 해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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