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5/18 12:51:41
Name 삭제됨
출처 구글링
Subject [기타] 영화 1917에 나온 데본셔 연대의 후일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치열하게
20/05/18 13:23
수정 아이콘
국방TV에서 했던 '결정적 하루'에 1917의 배경이 되는 파스샹달 전투 이야기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fnIJzlQT1c&list=PL-Itl-BJumGTaaN4ucMJvrmGrB-91fxaF&index=22 (파스샹달 전투1)
https://www.youtube.com/watch?v=9W6bwQkcRm0&list=PL-Itl-BJumGTaaN4ucMJvrmGrB-91fxaF&index=23 (파스샹달 전투2)

이 전투도 그랬지만 다른 1차 대전 전투보면 그냥 저글링, 질럿 브루드 하는 거 같죠. 1부대 공격 하고 막히면 2부대 공격 막히면 3부대 공격.
오죽하면 영국도 자기 군대 평가하기에 '당나귀(지휘관)이 이끄는 사자(병사)'라고 평가했을까요. 심지어 이세환 기자는 1차 대전 당시 지휘관들은 거의 전쟁범죄자나 다름없다고 하고.

별다른 작전도 없이 그냥 공격공격만하고 병사들은 그 과정에서 무기력함만 느끼고(뻘밭에 기병 돌격하라는 지휘관 말 듣고 현장에선 무슨 생각을 했을지) 그러니 오이 대대장도 태도가 오늘 죽으나 내일 죽으나 죽는 내용이나 과정은 다 똑같을거니까 하는거죠.
20/05/18 13:56
수정 아이콘
2차세계대전까지도 기병의 흔적이 남아있었던데 1차세계대전이면 저렇게 운용하는데 부대도 있긴하겠네요.별개로 1차세계대전을 승리하려면 어떻게 했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대치하고 참호만 파다가 끝났는데 묘수가 나올 수 있는건지..
쿠키고기
20/05/18 14:26
수정 아이콘
뭐 그 위에서 열심히 쪼아대니 지휘관 입장에서 선택권은 없었겠지만
기술적으로 아무도 승리를 못 가져가고 서로 소모전만 될 것 같으면
국민의 생명을 중요시 여기는 지도자로써 최대한 방어 일변도로 가서 최대한 목숨을 보전시키는 방법으로 가던가
아니면 지도자들끼리 모여서 딜을 뽑아냈어야겠죠.
하지만 그 국민의 생명을 개처럼 생각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저렇게 그냥 체스말 처럼 마구 소모를 시키던 작전을 마구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20/05/18 13:46
수정 아이콘
군사적으로 전멸이긴 한데 전원 사망은 아니었던 걸로..
20/05/18 13:52
수정 아이콘
작중 주인공이 언급했던 솜므 전투만 봐도 그렇고 1차세계대전은 땅 파고 사람들 붓는게 거의 전부인 전쟁이었습니다.영화에서도 보여줬지만 땅 파고 거기서 대치하는게 전쟁의 90%정도 되죠.
쿠키고기
20/05/18 14:29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지금 태어난 것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100년도 안 지났는데 저 땐 정말 일반 인명을 개처럼 생각하면서
그냥 인명을 갈아서 전쟁을 해도 아무런 책임이 없던 시대인 것을 보면
끔찍합니다.
생각해보면 참 짧은 시기에 여러가지 인권이 지켜지는 세상으로 발전해 나간 것이
참 감사하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으니 더욱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6912 [동물&귀욤] 화질지리네.jpg [5] 고추7361 20/05/23 7361
386910 [LOL] 이속 5 상향으로 승률 떡상한 우디르 [22] 길갈9957 20/05/23 9957
386909 [기타] 숟가락 제대로 얹었던 TV선전 [9] 근로시간면제자10371 20/05/23 10371
386908 [LOL] 한국 미드 3대장의 조이 [17] Leeka10209 20/05/23 10209
386907 [기타] 라면 면발은 왜 노랄까 [29] 퍼플레임10514 20/05/23 10514
386905 [동물&귀욤] 목이 마른 고양이.gfy [6] 낭천7306 20/05/23 7306
386904 [서브컬쳐] 갠추하는 뱅드림 노래들. [9] 처음이란8134 20/05/23 8134
386903 [방송] 둘리 세대 차이 [5] 도롱롱롱롱롱이9239 20/05/23 9239
386902 [동물&귀욤] 사람을 잘 따르는 점박이 고양이 [22] 흰긴수염돌고래9717 20/05/23 9717
386901 [유머] 이러다 미쳐 내가 [8] 파랑파랑9526 20/05/23 9526
386899 [기타] 한국은 헬조선인가? [27] 절름발이이리11121 20/05/23 11121
386898 [스포츠] 드디어 KBO의 정체를 깨달은 천조국 [6] 손금불산입12008 20/05/23 12008
386897 [유머] 日 검찰청장 후보자 도박사건 수사발표회.news [13] 삭제됨9354 20/05/23 9354
386896 [유머] 롯데의 "깡" 마케팅 사과문 (아래 386885 관련) [31] 조제12682 20/05/23 12682
386895 [유머] 개발자 절망하는 짤.jpg [20] 꿀꿀꾸잉11921 20/05/23 11921
386893 [기타] 긴급재난지원금.. 닉값... [24] Lord Be Goja13937 20/05/23 13937
386892 [기타] 이름만 보면 "그 분야" 권위자 [21] 물맛이좋아요11792 20/05/23 11792
386891 [유머] 전세계의 지형으로 살펴보는 문명 - 용량주의 [32] 거룩한황제12398 20/05/23 12398
386890 [유머] 전장에서 아는 사람 만난 썰 푼다.jpg [14] 꿀꿀꾸잉12903 20/05/23 12903
386889 [방송] 달려라 하니 실시간 생중계!!!!! [5] 라붐팬임9633 20/05/23 9633
386888 [동물&귀욤]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대하는 댕댕이 [6] 흰긴수염돌고래7565 20/05/23 7565
386887 [스포츠] 맨유, 풋볼매니저 제작사 SEGA 고소 [41] 키류12100 20/05/23 12100
386886 [유머] 인류 역사상 최초의 게임중독치료 [14] 키류10190 20/05/23 101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