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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3 16:26:50
Name Lord Be Goja
출처 더 일렉등
Link #2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6018
Subject [기타] 시장의 LG모바일평가 (수정됨)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6018
뒤숭숭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

전략

코비나 19 확산으로 여타 업체도 계획을 수정하고 있지만 LG전자는 차질 정도가 크다.
주력인 북미 시장 판매가 부진하고 중국 생산자개발생산(ODM) 전략도 차질을 빚고 있다.
계속된 적자로 인력은 줄일대로 줄였지만, 여기서 더 줄인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중략

중국 생산자개발생산(ODM) 업체를 통한 스마트폰 생산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화웨이 등 현지 업체보다 주문 물량이 적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4월 중국 ODM 업체 가동률이 70%로 회복됐지만
[LG전자는 물량이 적어서] ODM 생산에서 우선[순위가 밀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을 3400만대 생산하고, 이 가운데 60%인 2000만대를 ODM 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00만대는 화웨이와 샤오미 등의 연간 ODM 생산량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대략

사업본부 흑자전환 시기도 불투명해졌다.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흑자전환 시기를 내년 말로 미뤘다"면서 "올해 스마트폰 생산계획 3400만대도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략


odm업체(Wingtech,Huaqin,Longcheer,CNCE,네 곳이라고)들에게 그다지 중요하지않게 여겨졌는지 우선순위가 밀렸네요
(삼성의 a시리즈들도 중국odm라인이 있는데 판매량이 높아서인지 이런소식은 없군요)
중국ODM도 경쟁력때문에 하는걸텐데 경쟁력에 차질이 생기겠군요.
(프리미엄 라인 공장은 작년에 평택에서 베트남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이건 북미시장 스마트폰 점유율입니다.
https://www.counterpointresearch.com/us-market-smartphon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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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ymion
20/05/13 16:28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히 LG는 스마트폰으로 수익 거두긴 이미 글렀고
스마트폰 사업부를 손절하는가 마는가 손절할거면 언제 손절할 것인가 이 문제만 남은 거 같습니다.
20/05/13 17:37
수정 아이콘
iot 때문에 손절 할수가 없습니다
크레토스
20/05/13 18:25
수정 아이콘
그것도 핑계 아니에요? 지금처럼 핸드폰 세계 9위 10위로 계속 버터봐야 과연 LG 가전이랑 폰의 시너지가 날까요? 그냥 애플,삼성,중국폰에서 LG 가전 잘 호환되게 만드는 게 낫죠.
20/05/13 18:34
수정 아이콘
LG랑 아무관계도 없는 제가 왜 핑계를 댄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의문이네요
여튼 가전이 LG밥줄인데 iot보급되면 결국 그걸 제어하는 핵심이 스마트폰인데 당연히 놓기 힘들죠
크레토스
20/05/13 18:39
수정 아이콘
뭐 딱히 범님을 특정해서 말한건 아니고.. 기사건 커뮤니티건 LG가 스마트폰을 포기하기 싫어하는 이유로 꼭 iot를 얘기하길래 그게 LG가 스마트폰을 포기 못하는 핑계 같아서요. 설령 추후에 iot가 보급되더라도 LG가전 떄문에 LG 폰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20/05/13 16:33
수정 아이콘
내심 살아나서 경쟁구도가 되길바라는데 어떻게 봐도 가망없..
20/05/13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LG는 Iot의 핵심이 스마트폰이라 놓을 수도 없고 완전 외통수네요.
블리츠크랭크
20/05/13 16:45
수정 아이콘
IOT 입니다. 엘이 아니라 아이
20/05/13 16:46
수정 아이콘
앗... 부끄... 수정합니다. 큭...
Capernaum
20/05/13 16:41
수정 아이콘
5년 적자면..

손절각 잡아야 될 것 같은데
망고요거트
20/05/13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대응이 늦었다고 하기엔 지금와서 보면 글쎄요. 어차피 삼성도 마찬가지였는걸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공장 양산에 맞춰진 회사구조에 양산전문가들을 데리고 IT제품을 개발하려고 하니 그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도 부족했던거였죠. 개발팀에 실제로 개발이 가능한 사람이 절반이 안되었죠. 그래서 그 중요한 시기에 삼성과 엘지가 동시에 대규모 인력 확충을 하니 정말 엘지에는 삼성못 간 사람들만 몰려서 사람만 많을 뿐 필요한 사람은 부족한 상황이 되었었죠. 그 외에도 썰을 풀려면 끝이 없긴 합니다만...
치키타
20/05/13 16:45
수정 아이콘
맥킨지가 맥엿네..
덴드로븀
20/05/13 16:45
수정 아이콘
20분기 적자였던가
醉翁之意不在酒
20/05/13 16:46
수정 아이콘
ODM업체들 입장에선 수량이 밀리는것도 밀리는거지만 애초에 그 정도로 팔지 못할거라고 보는거겠죠......
HealingRain
20/05/13 16:47
수정 아이콘
제발 똥자존심 버리고 가격책정 현실에 맞게 좀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되가니깐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장점이 없잖아요!!!!
망고요거트
20/05/13 16:49
수정 아이콘
프리미엄 제품 가격은 자존심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가격을 더 낮추면 적자라서 그럴겁니다. 재료 원가에 개발비 빼면 남는게 없을거에요.
고물장수
20/05/14 20:36
수정 아이콘
사실 프리미엄 제품에 애초에 덤비질 말아야죠.

샤오미 화웨이급도 우러러봐야 되는 상황에 삼성을 경쟁사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원...
망고요거트
20/05/15 00:16
수정 아이콘
그 쪽을 안하면 한국에 개발팀은 할일이 없어요. 그 개발진을 데리고 저가형 모델을 하기엔 너무 비싸죠.
Lord Be Goja
20/05/13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것도 생산효율로 인한 경쟁력이나 재정상황이 좋아야 할수 있는거라..눈덩이가 구르고 있습니다
덴드로븀
20/05/13 17:07
수정 아이콘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돈도 없고 사람도 없고 그냥 뭘 할수가 없는 개미지옥에 빠진 상태죠.
지금상황에선 엘지전자 최고수장이 야! 20조 퍼부어! 최고의 폰을 만들어라! 라고 해봐야 택도없는 상황이니...
20/05/13 16:51
수정 아이콘
애증의 LG지만 아직 아는 직원도 많고 잘됐으면 좋겠는데... 실상을 아는 입장으로써 사실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20/05/13 17:02
수정 아이콘
아직도 프리미엄폰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임원들밖에 없는거같은데...
20/05/13 17:1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나온 벨뱃이 엘지전자의 현 주소라고 봅니다.
MyBloodyMary
20/05/13 17:35
수정 아이콘
호흡기 뗄 날이 진짜 머지않은거신가봉가
VictoryFood
20/05/13 17:38
수정 아이콘
빨리 스마트폰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기를 바라는 수 밖에요.
이지안
20/05/13 17:39
수정 아이콘
흑자전환???
R.Oswalt
20/05/13 17:40
수정 아이콘
베트남 품질이나 현지 분위기도 뒤숭숭하던데 옮기는 타이밍도 참... 안 될 팔자인가 봐요.
말다했죠
20/05/13 17:44
수정 아이콘
엘지 스마트폰 잘 쓰고는 있습니다만 벨벳 나온 거 보면 10년 전 맥킨지가 스마트폰 사업 하지 말라고 한 게 미래를 보고 왔나 그런 느낌입니다.
아스날
20/05/13 18:06
수정 아이콘
v40 1년 7개월째 쓰고있는데 무난하지만 가격은 비싸고 엘지만의 장점이없어요..
얼른 바꾸고싶네요.
Cafe_Seokguram
20/05/13 18:10
수정 아이콘
돈 때려부어서...(임원진 포함) 고급인력부터 확충해야 하는데...그건 안되겠죠...
소녀전선
20/05/13 18:10
수정 아이콘
저 벨벳이 멕킨지의 컨설팅을 받고 나온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곤살로문과인
20/05/13 20:25
수정 아이콘
매킨지 진짜 좋아하네 3번 당하면 프로아닌데...
월급네티
20/05/13 18:15
수정 아이콘
참 어려운 문제군요.
해결책이 있을지...
차라리꽉눌러붙을
20/05/13 19:22
수정 아이콘
불쌍한 가전사업부 ㅠㅠㅠㅜㅜ
맑국수
20/05/13 19:28
수정 아이콘
iot 이야기는 왜 자꾸 나오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대부분 스피커로 제어하지 않나요? 굳이 스마트폰으로 제어한대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쓰던 앱스토어를 쓰던 스마트폰 제조사와 별 상관 없어보이는데..
20/05/13 20:07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IoT 연계 운운하는 것도 결국 북미 시장 3위라는 것 믿고 할 수 있던거고 그 자리마저도 뺏기고 Others에 들어가게 될 상황이면 그냥 손절 해야죠.
드러나다
20/05/14 07: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iot 때문에 스마트폰 쥔다는게 이제는 핑계에요. 'lg가전의 iot를 써야하니 lg폰을 사야지!' 보다, '뭐? LG폰이 필요하다고? 그러느니 삼성가전 산다!' 가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형들아 차라리 스마트 스피커에 올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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