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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08 12:12:54
Name 키류
File #1 Screenshot_20200508_120906_YouTube.jpg (419.1 KB), Download : 73
출처 승우아빠 유튜브
Subject [유머] 내 돈 내고 고기먹을때 내가 고기 구워야 하는 이유





1.  내 돈으로 고기 먹을때

a. 내가 잘 구울때
내가 고기 샀는데 젤 빡치는 경우는 얻어먹은 사람이 고마워하지 않을때다.
내가 샀는데 굽기까지 한다? 미안함이 올라가면서 평판상승

b. 내가 잘 못구울때
누군가 나서는 사람이 생긴다
야 돈 내가 내니까 너가 구워
와는 평판상승이 차원이 다르다


2.남의 돈으로 고기 먹을때

잘굽든 말든 남의 돈으로 내 고기 굽기 스킬을
향상시킬수 있으니 이거야 말로 개꿀 of 개꿀


결론 : 여러분들은 앞으로 고기굽는 자리에 가면 무적권 구워라


실생활에서 까지 평판작하는 승우아빠
그는 와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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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20/05/08 12:14
수정 아이콘
제가 굽고 있으면 집게 뺏겨요.
병장오지환
20/05/08 12:15
수정 아이콘
실력은 없지만 나서서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평판상승!
20/05/08 12:22
수정 아이콘
1-b
서린언니
20/05/08 12:15
수정 아이콘
고기굽는 사람이 젤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전 고깃집가면 제가 다 굽습니다
음란파괴왕
20/05/08 12:17
수정 아이콘
평판작은 중요하죠. 그거 못해서 아싸되는애들 얼마나 많이 봤던지..
20/05/08 12:18
수정 아이콘
본이 아니게 회사 신입 시절 고기 태웠더니 퇴사 하는 날까지 고기 한번 구운 적이 없습니다
20/05/08 12:19
수정 아이콘
...본이 아니게가 맞읍니까?
20/05/08 12:22
수정 아이콘
그때는 그런 최상의 결과가 도출될 줄도 모르고
고기태웠다고 어쩔 줄 몰라하던 순진한 신입사원의 얼굴이 생각나네요
CarnitasMazesoba
20/05/08 12:46
수정 아이콘
그 순진함에서 나온 진정성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게 아닐까요 흐흐
20/05/08 12:20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잘굽고 싶어서 집게 잡는 편입니다
20/05/08 12:21
수정 아이콘
그냥 한두번 고기 조지면 연습할 기회도 안주는게 팩트입니다 친구들하고 고깃집가도 맡기질 않음
그리고 굽부심 있는 소중한 친구들이 먼저 나서주니 뭐 굳이? 이런 생각이...
강동원
20/05/08 12:23
수정 아이콘
굽고 있으면 그래도 챙겨준다고 누가 (보통 여자사람) 쌈싸서 입에 넣어 줍니다.
특히 교회 청년 모임 같은 곳에서 직빵입니다.
친구놈들이랑 먹을 땐 고기에만 집중합시다.
20/05/08 12:24
수정 아이콘
평판작 크크크
동굴곰
20/05/08 12:29
수정 아이콘
현실 평판작. 크크크.
20/05/08 12:29
수정 아이콘
전 이제 친구놈들이랑 고기먹으러 가서 가만있으면 집게가 저한테 오는데
집에선 아직 잡을 엄두가 안납니다. 굽달이 몇명이여...
회색사과
20/05/08 12:39
수정 아이콘
팀 워크샵가서 100그람에 2만원 하는 소고기 6키로씩 스테이크로 구웠습니다.

스테이크는 자신있습니다.
미카엘
20/05/08 12:46
수정 아이콘
고기 못 굽는 건 그냥 게으른 거라.. 쉬지 않고 뒤집기만 해도 최소한 안 태울 수는 있죠 크크.
20/05/08 12:48
수정 아이콘
또 뭐 게으름까지 나옵니까 크크
고기는 한번만 뒤집어야한다
육즙을 가둬야한다

같은 비과학적 개소리들이 많이 퍼져있었으니까요
미카엘
20/05/08 12:50
수정 아이콘
제가 고기 굽기 초보일 때 게을러서 많이 태웠거든요 크크
바보왕
20/05/08 12:53
수정 아이콘
개소리를 검증 안하고 그대로 믿는 것도 일종의 게으름입니다
아뭏든 그렇읍니다
20/05/08 13:03
수정 아이콘
근데 업계에서 알바 많이 해봤는데
유명셰프도 티비에서 그렇다고 하고
현장 셰프들도 저소리 많이 하고
진지하게 믿습니다

솔직히 전문가라는 사람이 그러는데
그거 논문찾아보고 검증하는 일반인이 많지 않죠
바보왕
20/05/08 13: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악에도 평범성이 있다잖습니까 흐허허허
20/05/08 13:14
수정 아이콘
근데 바보왕님은

육즙을 가둔다, 고기는 n번만 뒤집어야한다를

살면서 한번도 믿은적 없으신가요?

저게 이미 해외에선 1930년대에 논파된 내용이라서요


전 바보왕이라서요 하면 할말없지만요
바보왕
20/05/08 13:22
수정 아이콘
아유 믿었죠. 게을렀으니까요.
김연아
20/05/08 12:48
수정 아이콘
굽부심이 있어서 제가 주로 굽습니다 크크
오직니콜
20/05/08 12:54
수정 아이콘
자꾸 타니까 안태우려고 자꾸뒤집으니 또 너무 뒤집지 말라고 크크
덱스터모건
20/05/08 12:59
수정 아이콘
전 안굽습니다. 귀찮아요. 회사에서도 사장이랑 둘이 먹을 때도 안굽습니다. 고기 먹으러 가기 전에 항상 먼저 얘기합니다.
나는 고기집에 갈 때는 식당 직원이 구워주는 집만 간다고.....
접대할 때도 가능한 횟집이나 참치나 구워주는 사람 있는 고기집만 갑니다.
중요한 거래처 사람이 삼겹살 먹고 싶다고 할 때만 어쩔 수 없이 굽습니다...

고기 굽는거 싫어요. 먹고 마시고 고기도 구우면 셋다 제대로 못하는 느낌적인 느낌...
20/05/08 13:02
수정 아이콘
요즘은 삼겹살도 구워주는...
저는 고기 굽는거 좋아하는데도, 남이 [잘] 구워주는 집들이 요즘은 좋더라고요.
일단 편함...
덱스터모건
20/05/08 13:11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그런 집 위주로가요.. 맛찬들이라든가.. 비싼 삼겹살집...
2'o clock
20/05/08 13:18
수정 아이콘
고기 최고로 맛없게 굽는 방법은 덜익은 고기를 억지로 자르려고 하다가 안 되서 고기를 가위로 뜯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
고기 굽는 건 안 타게 잘 뒤집고 가위질만 잘해도 중간 이상은 갑니다.
20/05/08 13:32
수정 아이콘
전 보통 자진해서 잡고 있으면 야 그냥 집게 줘봐라 하시던
20/05/08 1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 견해로, 양념이 아닌 고기가 탈정도로 구워지는 경우는 식당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고기 구울때 제일 중요한게 온도라고 생각하는데
숯인지 가스인지, 돌판인지 철판인지 석쇠인지 등등 변수가 워낙 많아서 적절한 온도를 맞춰주는일은 일차적으로 식당의 몫이죠
판 달군다고 강불에 판 올려놓고 고기가져와서 판 달궈지기도 전에 올리고 불조절도 안해주고 나몰라라 하는 식당들을 더러 봤는데
본인이 선택한 불과 판이면 적어도 어느강도로 얼마나 판을 달군뒤에 불조절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는 매뉴얼화 돼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그만해
20/05/08 13:43
수정 아이콘
소고기는 하나만 기억하세요. 불판에 물기가 보인다는건 뭔가 잘못되고 있다.
상한우유
20/05/08 15:40
수정 아이콘
헐 왜 보이는거죠?
피지알그만해
20/05/08 16:23
수정 아이콘
소고기에 수분이 있으니까 당연히 물기는 나오는데 온도가 높지 않아 물기가 빨리 끓어서 날라가지 않아서입니다. 예열이 덜된 불판이거나 한번에 너무 많은 고기를 올려 불판이 다시 식어버리면 그렇게됩니다. 고기가 불판위에서 물에 닿으면 그 부분은 구워지는게 아니라 물에 삶아집니다. 물은 최대 100도까지밖에 못올라가니까 물기에서 익은 고기는 우리가 좋아하는 감칠맛이 나는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미역국에 빠진 삶은 고기같은 맛이 나게됩니다. 이를 막기위해 충분히 고열로 달궈진 불판에 고기를 올려 물기를 실시간으로 날려버리거나 올리브유, 버터 등 끓는점이 높은 기름을 둘러 겉부분을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내면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소고기가 되는겁니다.
상한우유
20/05/08 16:29
수정 아이콘
아아 감사합니다. 나름 굽부심 있는 편인데 어떨때는 고기집 불판에서 물 흐르고 고기가 맛없게 구워져서 전 그냥 물먹인 소 or 질 나쁜 고기 인줄 알았...
20/05/08 13:43
수정 아이콘
전 왼손잡이라 가위질을 잘못해서 집게 가져가던데

친구들이랑 먹을 땐 먼저 집게 집는사람이 없어서 그냥 내가구움..
20/05/08 14:03
수정 아이콘
예전엔 아부지가 어디가서 고기 먹으면 집게 잡지도 말고 열심히 먹으라 했는데....
아부지 이젠 그냥 제가 굽는게 더 맛있어서 제가 구워요 크크
그런거없어
20/05/08 14:33
수정 아이콘
제 취향대로 구울 수 있어서 항상 집게 잡습니다.
20/05/08 15:11
수정 아이콘
저는 누가 사든 상관 없이 옆에서 집게를 쥐어줍니드
꿈꾸는사나이
20/05/08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굽는게 젤 맛나서 제가 구워요. 그리고 굽는 사람은 눈치 안보고 고기 맘껏 먹을 수 있음 크크
심지어 끝까지 남아서 쳐묵쳐묵해도 아이고 고기 굽느라 못 먹었지~ 하면서 기다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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