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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 01:21
소프라노스 더와이어 웨스트윙
3대장 놓고 브레이킹배드 트루디텍티브(시즌1) 밴드오브브라더스 놓고 취향껏 덱스터(시즌1,4) 멘탈리스트(시즌1), 프렌즈(시즌3-5) 정도놓고 싶네요 저도 한 5000편은 봤읍니다...
20/05/08 02:06
5000편이라는게
가령 시즌1 10화짜리 하나 보시면 10으로 카운팅인건가요 1로 카운팅인건가요? 근데 전자든 후자든 어마어마하게 보시긴 하셨네요
20/05/08 02:10
(수정됨) 오우 시즌으로 카운팅하면 5000개 절대 못보죠. 영화면 모를까 크크
1시즌에 24편씩 하는거 10시즌하는 하우스같은거 보면 사실상 240시간 쏟았는데 10편봤다고 하는거라... 보통 영화보신분들도 에얼리언 1,2,3 보면 3편봤다고 하지 않나요? 크크 스타워즈 1~9까지 보고 1편봤다고는 안하니... 러프하게 잡은거고 편당으로 하면 사실 5000편보다도 훨씬 많이 보긴 했네요. 왓챠가보니.. 크크...
20/05/08 01:36
베터콜사울 브배 두번 정주행하고도 손이 안갔었는데 비교적 최근에 정말 순식간에 다 봤네요 브배-베터콜은 정말 인정인정 또 인정입니다
20/05/08 01:40
(수정됨) 브베가 재미있으셨으면 재미 없기가 더 힘들어요
돈 많이 받는 빈스 길리건이 지 하고싶은거 다함 크크 + 2021년에 막시즌 나오니 좀 더 기다리셔도 ...
20/05/08 01:46
저도 베터콜 세번정도 실패하고 한방에 다 봤습니다 크크 이걸 여태 안보고 있었던 제 자신을 칭찬하며 신나게 봤었네요 믿으십시오!!
20/05/08 01:48
베터 콜 사울은 시나리오가 더 느리지만 정교합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더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전 베터 콜 사울 >>> 넘사벽 >>> 브베 라고 생각합니다.
20/05/08 02:12
완성도만 놓고보면 확실히 브베보다 나은면도 많긴합니다.
근데 템포가 브베보다 느려서 이게 사람에 따라 좀 지루하신 구간이 있을 수 있는데... 끝까지 달려보면 브베랑 같은 주제를 좀 더 보편적으로 풀어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면이 돋보여요. 디테일&시나리오는 말할것도 없고요.
20/05/08 01:28
의외로 브레이킹 베드의 후속작인 베터 콜 사울 (Better Call Saul) 완성도가 미쳤습니다 (아직 1시즌 남았지만)
저의 3대장은 더 와이어 소프라노스 베터 콜 사울이네요 번역 나온지 모르지만 Bojack Horseman도 탑텐 안에 드는듯.
20/05/08 01:34
최근 상실을 경험하신 분들께는 레프트오버를 추천합니다. 막장 가족 드라마로는 쉐임리스도 재밌게 봤어요. 저도 이제 더이상 볼 미드가 없...어서 한참을 방황중이네요 ㅜㅜ
20/05/08 02:15
저도 이거 보고 많이 울었어요. 첫 시즌 피날레로 충격받았다가 중간 시즌은 그냥저냥으로 봤는데 시리즈 엔딩은 정말 가슴을 울리는 힘이 있더라구요.
20/05/08 01:41
매드맨 홈랜드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왓챠는 제가 사용하진 않는데 좋은 드라마가 꽤 있나봐요!? 이어즈앤이어즈 도전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20/05/08 01:35
작품성으로만 따지면 4대장은 와이어, 소프라노스, 매드맨, 브레이킹배드
그러나 호불호 갈리거나 지루하거나 재밌어지기까지 버텨야 하는 미드들
20/05/08 01:37
더 와이어, 웨스트 윙, 빌리언즈. 삼대장.
왕겜은 저 순위에 있었지만 아시다시피.... 앙투라지, 나르코스 6대장 웨스트 월드(물론 시즌1만 한정입니다) 모던 페밀리, 길모어 걸스 까지 하면 9대장. 의외로 남성적이네요. 제 미드취향은. 여기에 굿와이프, 홈랜드, 윌 앤 그레이스 까지 하면 12대장... 점 점 길어지네...
20/05/08 07:18
3은 별로입니다. 캐릭터붕괴가 엄청나고 시나리오 자체조 별로에요. 그냥 무난하게 시즌이 거듭되면서 타락하는 미드의 왕도를 걷고 있는중입니다. 딱히 보시라고 추천하기는 어렵네요.
20/05/08 02:00
저는 하오카... 시즌1 만큼은 진짜 하오카가 작품성 다 씹어먹는다고 봅니다.
웨스트월드는... 그냥 저는 시즌1로 완결났다고 생각하려구요...
20/05/08 02:13
후속 시즌도 전 다 괜찮게 봤는데 시즌1 후반에 떡밥 회수하고 스토리 막 몰아치는 그 느낌이 워낙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크크크크 까만 모자 연출 진짜 최고였는데...
20/05/08 01:42
저에게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이 최고였습니다.
평소 미드는 안보던 아버지도 TV외화로 나오는 1화를 보시고는.. 인터넷을 잘 못하시는데 직접 가입해서 유료결제하고 보시는걸 보고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20/05/08 01:43
여러분 댓글에서 추천하고 있는 미드들은 사실 재밌게 보기에는 빡센 미드들입니다! 근데 몇몇은 막상 재밌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재밌음.
20/05/08 01:48
11.22.63는 개인적으로 드라마가 원작만 못했어요. 전형적으로 그려지는 할리우드 연출같은 엔딩인데, 그게 눈앞에 펼쳐지는듯하게 다가오게되는 빌드업.... 원작 여운이 훨씬 더 진하게 남습니다.
20/05/08 01:52
(수정됨) 3천편...?
아니면 재미없는순부터 본건가... 아님 에피소드들을 다 포함시킨건가.. 시리즈 완결까지를 한편이라 칭하지 않나요
20/05/08 02:01
저도 이게 의아하네요.
에피소드 다 합쳐서 3000편이면 그다지 많은 게 아니고 완결로쳐서 3000편이면 하루에 한편씩 완결시켜도 9년정도는 걸릴텐데.
20/05/08 02:14
초중반 미침 -> 갈수록 패턴 반복... 약간 전형적인 미드식 용두사미긴 합니다.
시즌 한 2까진 미친듯이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오래되서 이젠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 크크... 후반시즌은 확실히 별로였어요. 근데 시즌1만 보셔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20/05/08 02:11
(수정됨) 브레이킹 배드, 매드맨, 오피스 US를 인생작으로 일단 추천하고
시간나면 볼만한 명작으로는 베터 콜 살, 웨스트월드, 뉴스룸, 레프트오버, 나르코스, 제너레이션 킬, 트루디텍티브 시즌1 정도로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것 중에 재밌는 건 마인드헌터랑 체르노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미 감동 지적인 자극 이런거 다 상관없이 원초적으로 개꿀잼인건 왕좌의 게임과 워킹데드 였던듯...
20/05/08 07:24
마인드헌터 개꿀잼... 브레이킹 배드는 그 명성이 자자하여 억지로 노력해보았으나 두번 실패하고 아 이건 내 취향 아니구나 결론내렸어요. 아무리 명작이라도 취향 아니면 재미가 없구나를 다른 고전 영화도 아닌 브레이킹 배드로 깨달았네요 크크
20/05/08 02:21
몰아서 보는 것과 일주일에 한 번씩 보는 차이가 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몰아서 보면 한 시즌이 영화처럼 정교한 스토리가 진행되야 하니 브레이킹 배드, 왕좌의 게임같은 미드가 좋을 거구요 일주일에 한 번씩 보는 타입이라면 비슷한 루틴이 반복되지만 그 안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보통은 낮게 평가되는 미드들도 취향이 맞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더라구요. 이런 류 최강은 오피스지만 저는 척 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20/05/08 08:15
제 Top 10은
The Wire Breaking Bad Game of Thrones (시즌5까지) Sopranos Fargo Sherlock BoJack Horseman Rick and Morty Futurama Arrested Development
20/05/08 08:44
브레이킹배드(말이 필요없음)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프렌즈 류) 블랙미러(디스토피아 소설 좋아하면 추천) 아메리카 호러 스토리(옴니버스식이라 시즌2만 보세요. 강추) 웬트워스(오뉴블의 하드버전, 호주의 여성감옥 이야기)
20/05/08 08:56
위에 딥다크 명작들은 애 낳고 진득하니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가볍게 생각 없이 빠르게 봐야하는데...
블루 마운틴 스테이트 추천 합니다..
20/05/08 11:16
six feet under는 진심 추천입니다. 군입대를 앞두고 친구가 추천해줘서 시간도 때울겸 보다가 마지막화 보면서 10분 동안 펑펑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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