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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 01:19
(수정됨) 문재인 대선팀에 영입 인사로 주목 받았었죠~
원래 특전사 사고 건이 있어서 언론 마사지(?)를 좀 받았는데 그건 뭐 잘 수습했고,, 그러고 얼마 후에 바로 터진게 부인비리.... 부인이 대학 총장인데 뇌물을 받았다고~~ 어떻게 보면 오해로 볼 소지는 있다 정도가 아니라 빼박 비리라서 이에 전장군은 문재인 후보에게 폐 끼치면 안된다고 인터뷰하고 미국으로 갔죠~~ (보기와는 다르게 영어 능력자라고...)
20/05/08 01:33
피쟐에는 저거 써본 분들이 별로 없겠지만... (당장 저도 인터넷으로 처음 알았던..)
저런 깨어있는 분들이 군에 많아야 할텐데 말이죠
20/05/08 02:11
정말 깨어있는 대대장을 모신적이 있었는데요 이를테면
동계 행군중 비가 왔는데 정신나간 진급에 환장한 여단장이 비오는날 행군을 자기가 직접 진두지휘 하겠다고 동계군장(출발전 비가 왔으면 판쵸로 씌우기라고 했지 침낭에 물먹어서 크리 터졌습니다) 메고있는 병력들을 지휘관용 허리띠 메고 끌고 다니는 짓거리를 시작 했는데 대대장이 조용히 저를 불러서(당시 군수과 담당관 포지션 이었습니다) "이중사 조용히 부대 들어가서 5/4톤 차 타고 나오고 그사이 각중대 운전병+보일러병 제대 맨뒤에 보낸뒤 대기" 보일러병은 부대에서 온수 풀세팅 해놓고 여단장 가자마자 복귀한 운전병들을 이용해 차로 전병력 복귀 하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애석하게도 그 여단장은 진급이 됐고 우리 대대장님은 진급이 안됐죠...
20/05/08 06:49
헬피엔딩 돋네요..
그거 생각나네요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학교는 폭력사건 많다고 평가 낮게 주고 학교폭력을 쉬쉬하고 묻어버린 학교는 폭력없는 학교로 상받고..
20/05/08 13:21
이때 주임원사의 위엄을 봤습니다
보일러는 등유, 부대에 인가된 보일러용 등유는 제한된양 인데 휘발유2.7+경유7.3 비율로 섞으면 보일러용 등유가 탄생하더군요 크크 판문점 도끼만행사건때 현역이셨던 군인이었습니다
20/05/08 01:37
육군훈련소에서 저 슬리퍼 전 버젼 재고처리에 당첨된 저는....사단 신병훈련소(거기에선 저거 줬습니다..)나온 선임,동기들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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