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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 20:18
원작은 안좋게 나왔는데 웹툰은 스토리가 좀 바뀌어서 일본 좋은의도(?)와 캐릭터성 있게 컬쳐라이제이션 했더군요. 그래봐야 큰틀에서는 바뀌는거 없을거 같지만요
20/05/05 20:25
이고깽물은 서브컬쳐에서는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뒤에 일본으로 수출된 장르죠.... 일본 덕후들이 뒤늦게 한국에서 '나무야 미안해' 취급받던 양판소 이고깽물들을 접하더니 '지금 일본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에 비하면 노벨상 수준이다' 라면서 찬사(한탄?)를 보내기도 했다고...
20/05/05 20:28
아서 왕궁의 코네티컷 양키…는 그렇다치고 칸자카 하지메의 철없는 이방인이나 아카호리 사토루의 폭렬 시공 MAZE 같은 게 한국보다 훨씬 빠를 텐데요.
20/05/05 20:31
단순히 소재의 오리지널리티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해당 소재가 서브컬쳐계의 메이저 소재로 군림하던 시기를 얘기하는거라서요... 우리나라는 이미 00년대 초중반을 이고깽물이 휩쓸다가 이젠 질렸다 그만 좀 해라 소리를 들으면서 사라져갔는데, 일본을 그보다 10년 뒤쯤부터 이고깽의 전성기가 시작됐죠... 그리고 우리나라 이고깽 물들이 솔직히 말씀하신 작품들을 베꼈다고 말 할 정도의 수준도 아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이고깽물을 들여왔다가 역수출했다 이렇게 보는 것도 말이 안되고....
20/05/05 20:33
네 부연설명을 수정으로 써서... 이고깽물들이 딱히 일본에서 들여온 소재가 아니었으니까요. 그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써서 잘 만들지도 않았고... 애시당초 한국 이고깽물 시초를 멀게는 탐그루나 사이케델리아 정도로 보는데 이 작품들은 양판소 이고깽 소리를 들을 작품들도 아니고 뭐 어디서 베껴왔다 소리를 듣는것도 아니니...
20/05/05 20:39
사이키델리아가 한국 이고깽의 시초라는건 동의하는데..
탐그루가 이고깽 소리 들을 이야기는 아니지 않나요? (잘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소재가)
20/05/05 20:41
네 그냥 현실세계와 판타지세계를 동시에 다루었다, 현실에서 사는 사람이 판타지 세계에 개입한다... 이 정도 의미에서 멀게는 이고깽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정도로 얘기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20/05/05 20:43
PC 통신까지는 안봐서 모르지만..
이고깽의 정석이라 볼수 있는 사이키델리아가 탐그루랑 차이가 안나는데.. 무슨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심지어 탐그루 앞부분은 액자 구조 정도였지 양쪽 세계의 접점은 있지도 않았는데..
20/05/05 20:47
카미트리아 님// 네.... 일전에 PGR에서 이고깽물 얘기가 나왔을 때 탐그루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언급했습니다. 그 때도 비슷하게 말씀하시는 분들(탐그루는 아니다)도 계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안그래도 그 글이 어디있나 싶어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어디였는지 잘 모르겠네요 유게인지 자게인지...
20/05/05 20:59
솔직히 탐그루와 사이케델리아를 같이 놓는건 말이 안되죠;;
탐그루는 애초에 이고깽을 비롯한 메이저 소설과는 별도에 위치한 작품입니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 겜판소라는 설정만 빌려온것처럼요. 탐그루는 기본적으로 천일야화의 이야기형식을 가져왔는데, 천일야화가 이세계물은 아니잖아요? 이고깽류 소설이 메이저로 유행하는거야, pc통신부터 인터넷환경이 발달하면서 아마추어 작가들이 난립하면서 유행했다고 봐야하고, 일본의 이고깽이 지금시점에 늘어나는것도 웹소설이 출판되는 분위기로 일본의 출판시장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이고깽류는 사실 유구한 전통이고, 어느나라나 아마추어작가들에게는 쉽게 나오는 소재입니다. 수출한것도 뭐도 아니고, 그냥 일본도 나름대로 자생적으로 발달한거에요. 윌 스미스의 명언처럼, 옛날에는 이고깽 망상소설이 개인의 일기장에 그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웹에 게시되고 인기얻으면 출판되는 상황이 된거죠.
20/05/05 20:18
적당히 잘 쓴 양산형 소설이라는게 굉장히 얻기 힘든 타이틀입니다. 어설프게 따라하다간 금서니 마공서니 하면서 나무야 미안해 이런 소리 듣습니다.
20/05/05 20:22
전 만화는 해외에서 인기있다길래 제주도는 갈아엎었을줄알았는데 그대로 가더군요... 헌터헌터 복붙인디.
물론 전체 작품중 쾌감 뽕이 가장 차오르는 부분이긴 합니다.
20/05/05 20:22
헌터물의 정석 같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고깽은 고등학생이 이세계로 넘어가서 깽판치는 소설을 뜻하는 건데... 나혼렙은 헌터물이라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저렇게 까는 애들은 거의 다 망생이로 봅니다.
20/05/05 20:45
예전에도 한 번 올라온 게시물인데 그거 보고 나혼레 시작했다가 하루가 증발해 버렸네요.
재밌어서 시작한 도굴왕 등등 때문에 이번 달 용돈은 정말 카카오페이지에다가 엄청 가져다 바쳤네요.
20/05/05 21:02
딱히 주인공에게 시련이 없이 원펀맨 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진짜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은 스트레스나 긴장감 주는 영화 소설 이런것보다 그냥 아 이기겠지머 편하군 이런거 보는게 좋더라구요
20/05/05 21:06
한국 웹툰 신의탑이 지금 일본 애니 업계쪽에서 제작해서 지금 방영하고 있을겁니다. 갓오브하이스쿨인가 그것도 애니화 된다고하니 저것도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5/05 21:53
동서가 오너로 있는 회사에서 퍼블리싱 하는 웹툰이던데..
저렇게 많이.. 버는건가요?? 왠지 차를 툭하면 바꾸더라니... 바로 옆동에 집까지 사주면서 그림 그리게 하든데..
20/05/05 22:45
소설 다본입장에서는...
그림빨 없다고는 말 못합니다. 그림도 그림인데... 기존 웹툰에서 못보던 전투씬 및 구도가 장난아닙니다. 소설35 작화 65 봅니다.
20/05/06 00:25
소설은 안봐서 여쭙는건데 읽는데 몰입도는 어느정돈가요?
대충 눈마새 기준으로 알려주세용. 읽어보고 싶은데 이런 류 소설들 몰입도가 너무 떨어져서 읽기 힘들더라구요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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