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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 23:23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이제는 프런트 쪽에서 일하셔야될듯. 그래도 업계 짬밥이 있어서 계속 재취업 하실것 같거든요. 감독은 이젠 좀 힘들고...
20/04/28 23:21
기분탓인지 뇌피셜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로스터나 선수단 관련해서 전권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아쉬운건 사실이긴 한데
온전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인지 궁금합니다.
20/04/28 23:23
인게임에 얼마나 관여하는지 모르니 정확히 평가할수가 없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감독을 하려면 예전 슼 최병훈감독처럼 아예 게임외적인 부분만 맡아서 해야할거같고 아니면 그냥 단장같은걸로 가는게..
20/04/28 23:25
애초에 킥복식 하다 온 분이기도 해서 스타때부터 이분이 뭐 인게임 디테일을 잡는 사람이었다 생각은 안합니다. 걍 일종의 카리스마로 선수 휘어잡는 포지션이었다 생각함. 그런데 어찌됬든 팀바꿔서 2연 강등은 어떻게 포장하기가 어렵네요.
20/04/28 23:24
1세트 보고 오른바루스만 밴되면 변수없어서
서라벌이 걍 이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탑정글 차이가 생각보다 더 오졌.. 그만큼 약한 팀이 되버림..힘이 없음
20/04/28 23:24
사실 그동안은 분명한 장점이 있었어요. 심지어 작년까지도요. 코치진을 잘 뽑았고, 그래서 밴픽 좋다는 얘기는 항상 나왔습니다.
진에어 코치 출신인 사람들 이름만 살펴봐도.. 작년 진에어 모멘트 코치는 슼갔고 그전 플라이 김상철 코치는 19슼코치였고 담원 이끌던 김목경 전감독 현 슼 코멧코치도 진에어 출신이죠 삼성 트레이스 코치도 진에어 말년 거의 플레잉 코치로 활동했다 밝혔고 진에어 전성기 이끌고 다 죽어가던 fw 우승시킨 천정희 코치도 있네요. 근데 올해는 래더-갱맘체제로 그마저 실패했으니 뭐 한계가 왔다는건 틀린 말이 아닐지도..ㅜ
20/04/28 23:26
사실 킥복싱하다 온 사람이라 스타시절이나 롤 시절이나 한상용이 막 겜잘알이라 인게임 피드백한다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없을겁니다. 근데 뭐... 결국 이렇게 됬으니 별수가 없을듯.
20/04/29 01:11
스타에 문외한이 아닙니다
제가 학교다닐때 GO클랜에 계셨던걸로 기억하고 제가 군대에 있을때 화승 코치로 가셨더라구요 그리고 킥복싱을 엘리트코스로 하신 것도아니고 전공도 고분자공학입니다 운동을 취미 이상으로 하신거지 본업수준으로 하신건 아닙니다 솔직히 저도 롤은 잘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스타는 롤같은 수준은 아닙니다
20/04/28 23:26
어쨌든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거니까요. 딱 프로야구 김시진 감독시절 보는 거 같음.
어려운 여건은 맞지만 본인이 거기서 선전했다 소리만 들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상황을 더 좋게 만들 능력은 없는거죠.
20/04/28 23:27
한편으론 2시즌에 2팀이 LCK에서 CK로 갈 상황에 닥쳤는데도 재취업의 길이 열리는 것이 어찌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에전부터 게임에 얼마나 관여하는지 알길이 없어 평가하기 어려움이 있다는게 중론이었지만 이런식의 결과면 본인의 역량이라고 봐야 하는게 맞겠죠.
20/04/28 23:29
인정합니다.
어쨌든 작년까지는 이해가 되었는데, 이번은 좀 힘들겠네요. 그래도 뭐 감코쪽으로 계속 하려고 한다면 LPL쪽 가능하지 않을까요? 작년 킅 코치진들 중국 건너간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2부급 리그. 그러니까 LJL같은곳도 두드려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마침 친한 강현종 감독도 일본에 있고..
20/04/28 23:35
이번시즌은 쉴드가 안 됩니다. 인게임적인 디테일 부족하면 멘탈케어 같은 거라도 잘 해야 하는데 올해 그리핀은 내내 무기력에 쩔어 있어서....APK의 팀보이스와 더 비교되어서 그런 점도 있죠
20/04/28 23:39
가장 큰건 한상용 감독은 인기팀 감독한적이 없어요. 저도 한상용 감독 팀 팬이 아니라 걍 옛날생각하면서 안타깝다~ 하는거지 인기팀 감독 했으면 그 팀 팬들 뚜껑이 열려서 욕으로 도배됬음.
20/04/29 00:03
오창종은 뭐... LPL에 가서도 무능한 모습 그대로라 본인이 왜 킅에서 욕을 먹었냐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죠. 선수 방패 세운것은 결정타였고요. 여기에 더해 대퍼팀 말아먹은데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는게 오정손이라 여전히 용서가 안 됩니다.
20/04/29 00:05
한상용 감독님은 이제 LCK에서 감독으로서는 경쟁력이 다했다고 봐야죠. 다만 프차 되면 아카데미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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