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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21 18:00:37
Name 이런이런이런
File #1 long_01.jpg (1.33 MB), Download : 75
File #2 long_02.jpg (1.03 MB), Download : 70
출처 유튜브
Link #2 https://youtu.be/ZDc5_cMFa5U
Subject [기타] 스압) 조던 피터슨의 공부 잘하는 방법 (수정됨)






맞는 말 같기도 한데...

조던 피터슨이 과도한 PC에 대한 비판으로 인기 얻었을 뿐, 실제론 사이비 과학자 급이란 얘기도 들어서...자기 개발서나 플라시보 효과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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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1 18:07
수정 아이콘
대충 동기부여 영상
Rorschach
20/04/21 18:07
수정 아이콘
저런 방법들을 시험삼아 해보는건 괜찮습니다. 다만 그게 본인에게 맞는지 빠르게 판단하고 지속하던지 그만두던지 결정해야겠죠.

개인적으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빠르게 판단할 정도가 못되면 애초에 공부를 잘 할 가능성도 크지않다고 봅니다;;
조말론
20/04/21 18:12
수정 아이콘
심리학으로는 맞는말로 알고있고 이건 저분의 전공이니 다른 분야에서 하는 사이비취급은 여기서는 안해도 될겁니다
꿀꿀꾸잉
20/04/21 18:14
수정 아이콘
우리는 어째서 랭겜을 한시간동안 할수있는가? 그건 못하면 부모의 안부를 묻기 때문이다.
Friendshiping
20/04/21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 때 딱 저렇게 공부했었고 과외하면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조언 많이 했었어요.
아침에 오늘 공부할 양을 정해서 탁상달력 그 날짜에 적어놓고 하나씩 지우면서 퀘스트 클리어하듯이 체크하고 그날 정해놓은 분량을 다 끝내면 그게 저녁 7시가 됐든 밤10시가 됐든 그날은 그냥 놀았어요. 저희 엄마는 그 당시 유행하던 PMP를 가지고 제가 인강을 봐서 수능을 잘 본줄 아셨겠지만 사실 저는 그걸로 웬갖 만화랑 축구동영상, 야구동영상을 보는데만 사용했지요... 시간이 지나다보니 하루에 내가 할 수 있는 공부 양도 컨트롤이 가능해져서 끝나는 시간도 거의 일정해지더라구요. 자기 보상체계를 세우는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20/04/21 18:32
수정 아이콘
수험은 사쿠라같은거라서 필때 확 펴야죠
두뇌는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
펠릭스30세(무직)
20/04/21 18:5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안쓰면 약해진다는거....

ㅠ.ㅠ
20/04/21 19:53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음을 두뇌가 증명합니다.
그냥 안쓰는 쪽 방향이 약해질뿐...... 가사, 순서, 게임장면, 명장면 이런게 대신 들어갈뿐 크크크크
현대문명은 두뇌를 계속 쓰도록 만드는 나쁜문명이에요~
잠만보
20/04/21 18:40
수정 아이콘
요즘 자기계발서는 이런 사소한 습관을 지키라고 많이 강조하죠

저도 헬스는 이 방법으로 습관화 했는데 공부는 아직 잘 안되네요 :)
티모대위
20/04/21 18:43
수정 아이콘
사람이 뭔가를 전혀 못하다가 잘하게 되려면 조금씩 강도나 시간을 늘려나가는 게 효과적인건 거의 법칙에 가깝죠. 대부분의 분야에서 적용가능하고, 공부는 예외보다 오히려 더 잘 들어맞는 부분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안하던 사람이 공부를 하려면, 언제 어떻게 놀지를 먼저 결정하라고 하죠. 보상을 충분히 정해두고, 그 만족할만한 보상을 위해 치러야할 대가를 절대 과하지 않게 설정하고, 자신과의 약속은 절대로 어기지 않고... 이 순서로 지켜나가면 무조건 늘죠.
구라쳐서미안
20/04/21 19:14
수정 아이콘
이거 일리 있습니다. 제경우엔 초등학교 땐 산수문제를 얼마나 빨리 푸는가로 매일 기록경신에 도전하면서 기록깨는 재미에 맛들렸고, 중학교때는 30여분 공부하고, 썸타던 아가씨와 농땡이 피우는 것이 보상이었죠. 고등학교땐 토요일 오후 석양이 비칠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석양구경에 차한잔하고 나가서 친구들과 오락실 배틀 두어시간을 즐겼습니다.
트린다미어
20/04/21 23:17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아가씨랑 썸을 탔다구요??
구라쳐서미안
20/04/22 00:14
수정 아이콘
아아.. 썸타던 처자라고 적었어야 하는데.. 무의식이 절 구라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20/04/21 19:17
수정 아이콘
보상 관련해서 제가 가끔 생각하는 것이 노력을 했을때 바로 주어지는 보상(1시간 공부하고 1시간 게임을 한다든지 등등)보다 오히려 노력에 대한 결과로 주어지는 보상, 예를들어 시험 성적같은 것이 더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그런데 비디오 게임 같은 것은 우리가 투자한 시간만큼 레벨업 하는 것이 계속 체감되기에 노력-보상 시스템이 선순환되어서 지속적으로 가능한 반면, 현실세계에서의 보상(시험성적)은 꼭 그렇지만은 않죠. 그래서 좌절하고 장기적인 노력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월급네티
20/04/21 19:18
수정 아이콘
저도 공부할때 끝나고 무조건 롤 돌렸습니다...
구라쳐서미안
20/04/21 19:2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 이론은 연애에 통하지 않습니다. 교수님 이거 말고 연애잘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유자농원
20/04/21 19:29
수정 아이콘
시작이 반이죠
계획조차 세우기 시룸...
20/04/21 21:07
수정 아이콘
그 동기가 없으니 공부 안하는걸 무슨 수로..
재산 좀 물려 받아서 대충 식당이나 호프집 차리고 사장님 소리 듣고 살련다,
서울 살아서 뭐하냐 그냥 지방 내려가서 대충 공장이나 다닐련다,
이런 마인드인데 공부할 맘이 들리가 없죠.
타고난 내면의 자존감이나 명확하게 추구하는 직업이 있는 경우나 동기부여되는 것이지..
알맹이가 없는 얘기네요.
오직니콜
20/04/21 21:52
수정 아이콘
공부에 유일하게 흥미가 있고 성적이 올랐을때가 성적으로 부모님 칭찬받고 싶다고 생각할때였는데 그정도 보상이면 동기부여는 확실했었네요
WeakandPowerless
20/04/21 22:21
수정 아이콘
이거 헬스 동기부여랑 비슷 크크 그냥 모든 동기부여 원리는 비슷하겠네요 크크
라방백
20/04/21 22:41
수정 아이콘
이거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알아가는데 정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루에 몇문제나 풀 수 있는지 물어보고 딱 그만큼 숙제를 내주는거죠. 1~2주 정도 평가해보면 어느정도 자기 실력에 맞는 양을 찾을 수 있죠. 문제는 아직 어리거나 목표의식이 부족하거나 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학생들한테는 부작용도 큽니다. 초등학생한테 문제 많이 풀면 놀아도 된다 해버리면 답지 베껴서 문제 풀고 놀아버리더군요. 한시간에 몇문제나 푸는지 스스로 체크보라고 했는데 딴짓하다가 2문제 풀고 정말 "2문제"라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에게는 효과가 없죠...
저격수
20/04/21 23:51
수정 아이콘
토론토 대학 교수가 아니라 저희 동네 헬스 트레이너도 할 수 있는 말이긴 한데, 요새 저 조그만 동기부여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영 없네요.
20/04/22 06:21
수정 아이콘
제가 최고의 다이어트 법을 알려 드릴까요? 따라할 자신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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