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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3 14:37
저도 작년생각하면 감사해서 했던 생각인데 씨맥이 감독으로 와서 준우승 해주고 다음해에 스코어돌아와서 코치로 준우승하면 재미있겠는걸 하는 사탄의 생각을 했습니다
20/04/13 15:00
진에어나 apk가 준우승 했으면 성공신화였겠지만 만년 준우승이란 건
최강자 자리를 두고 계속 경쟁하는 위치라는 건데 그 레벨에서 준우승은 실패죠. 우리야 월드컵 4강이 신화지만 브라질 같은 나라는 4강 8강 탈락이 암흑기 잖아요.
20/04/13 14:53
데프트는 슼만날때 던지지만 않으면....
저는 스프링 최고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원딜이 의외로 데프트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슼만 만나지 않는다면 말이죠.
20/04/13 15:39
솔직히 skt전에서 작아져서 그렇지 그 두경기 말고는 데프트가 개못한 경기 거의 없죠. 안정감으로는 올시즌 최고의 원딜인듯...
20/04/13 15:12
씨맥 피셜로 데프트가 참리더라고 하니 아마 잘해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무래도 그리핀 때는 확고하게 앞장서서 팀원을 끌고 나가는 맏형이라는 존재는 좀 덜하기는 했으니까용
20/04/13 16:08
알고 봤더니 씨맥도 쵸비 버스를...?! 크크
근데 솔직히 저도 롤에서 감독이 얼마나 큰 역활을할가? 라고 항상 의문이 들었는데.. 김댁호 감독, 김정균 감독이나 김정수 그리고 전 샌박 코치진 등을 보면 감독의 영향이 적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4/13 16:36
학교 과제 조차도 리더에 따라 질이 달라지는데 프로팀이야 당연하겠죠
올해 체질 개선한 kt와 체질 개선이 필요한 아프리카도 좋은 예일테구요 프차 되면 2군/3군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데 감독뿐만 아니라 코치진까지 매우 중요할것 같습니다
20/04/13 20:05
인성이 좋든 잘 꼬시든 다른걸로 설득하든 리쿠르팅 잘하는 것도 아주아주 중요한 감독 능력이죠.
올해는 쵸비 데려왔다는점에서 이미 그게 본인능력....
20/04/13 16:07
씨맥의 능력은 다들 인정하죠...
문젠 최종목표는 롤드컵이고, 롤드컵을 위해선 다전제가 필요한데.. 그 부분은 증명이 필요하고요. 약템을 강팀으로 키우는 감독도 인기 많고 돈 벌지만.. 결국은 우승을 시키는 감독이 최고로 인정받습니다.
20/04/13 16:28
저는 심지어 쵸비를 데려온 것도 씨맥의 능력 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쵸비 30억 연봉 포기하고 DRX행 택한 것의 오할은 씨맥 영향력 때문이라는 게 인터뷰에서도 드러났고, 스승처럼 생각한다는 것만 봐도 명확하죠. 씨맥 감독이 자기 능력으로 S급 선수를 팀에 데려온 것만으로도 DRX 구단주 입장에서는 씨맥 밥값한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물론 아직 플레이오프에서 다전제 능력은 검증이 안됐지만 팀을 여기까지 끌고 오는 것만으로도 A급 감독 반열에 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04/13 20:04
선수 보는눈, 육성능력, 정규시즌 진짜 다 잘하죠.
전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니 그냥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데, 제가 생각하는 씨맥의 유일한 약점?문제점? 은 너무 혼자서 다 하는겁니다. 그리핀 시절에 본인피셜로 변형섭 코치 그냥 딴거 하지말고 데이터 정리만 하라고 뽑았다고 말하기도 했고, DRX에서도 이런 스타일인거 같은데 전 아무리 뛰어나도 지금정도의 롤판 수준이면 혼자서 하는건 절대 무리 라고 생각해서...
20/04/14 05:33
딱 하나 모자란다고 많은 사람들이 평하는 게 다전제에서의 밴픽 능력... 이게 정말 고치기 힘든 것 같은데 그걸 보완하는 새로운 코치 영입을 DRX가 썸머 때 해주면 정말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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