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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3 10:09
한페이지 네컷이면 15장은 되죠 웹툰은 6-80컷정도구요
웹툰 일주일 연재량이 10장전후는 진짜 아니라서... 점프 비롯한 일본 주간지도 20페이지 못채웁니다 16-18페이지구요
20/04/13 10:16
일부 웹툰작가들은 본 좀 받아야...
만화 그리는게 쉽다는게 절대 아니고, 대사나 스토리 진행도 없이 액션씬으로 몇주치 때우는 작가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딴 식이면 하루면 다 할 거 같음.
20/04/13 10:52
의견 분분 하다면 원피스 판매량 근처라도 가보고 비교해야.. 일본 아니 전세계 역사상 최다죠.
원피스 보다 더 많이 권수 나온 만화도 많지만 원피스 만큼 팔아치운 만화는 역사상 원피스 하나뿐이죠. 재미 운운 다 떠나서 [실적으로 증명]할뿐
20/04/13 10:55
오다 대신 3대 만화의 신으로 다른 누가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오다를 3대 만화의신으로 인정하냐/안하냐 의견이 분분하는 겁니다.
20/04/13 11:13
그러니까 전세계 인류역사상 가장 많이 만화책 팔아치우고 현재진행형인 만화작가가
만화신 대열에 끼지도 못하면 그게 더 재밌는 평가죠. 뭐 저희 둘의 논쟁을 떠나서 1,2,3대는 국룰
20/04/13 12:13
뭐 원피스가 일본에서야 엄청난 위상이긴 한데 해외에선 드래곤볼이 넘사고.. 원피스는 심지어 나루토에도 못미치는 걸로 알아서.. 게다가 최근 나오는 원피스는 일본내에서도 판매량이나 평가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 판이니까요.
20/04/13 12:35
일단 몇대 만화신이라는 용어는 한국에서나 쓰는 용어고요
오다 에이이치로가 이시대의 최고로 잘나가는 만화가이며 불세출의 천재라는거 누구도 부정 못합니다. 근데 앞의 두분과 동일선상에 놓을수 있느냐는 완전 별개의 문제예요. [잘팔려서 만화신이 아니고 시대를 초월한 위업이 있기에 만화신인겁니다.]
20/04/13 18:29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의미가 없는게
중국에서 대흥행하는 만화가 나오면 기존 판매량은 의미없어질 수도 있죠. 아바타와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의 신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데즈카 오사무가 다수의 실험작과 걸작을 만들어 후세에 영향을 끼쳤고 토리야마 아키라가 닥터슬럼프와 드래곤볼을 연속히트시킨데다 드래곤볼이 전세계적으로 메가히트하고, 출간된지 어느새 4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생명력이 여전한 걸 감안하면 오다는 아직 만신이라 부르기엔 좀 아쉽죠.
20/04/13 11:56
저도 이의견에 공감합니다. 지금 원피스는 완결이 흐지부지 될수도 있는 위기죠. 완결이 애매해버리면... 좀...지금의평대로 원피스가 끝나면 과연 10년 20년이지나서는 드래곤볼의 위명에 비빈다고 생각하지 않을것 같아요.
20/04/13 12:17
대신 웹툰은 풀컬러기준 주당 70컷 12P내외입니다.
물리적인 작업량만 놓고보면 국내주간연재 웹툰작가들도 절대 안밀리는 살인적인 수준이에요.
20/04/13 12:47
뭐 컬러가 가능한 매체라는 장점도 있지만
동원가능한 노동력이 부족할때 의외로 흑백보다 셀식 채색하는 컬러쪽이 투자대비 괜찮기도 합니다. 흑백만화가 철저하게 분업화되서 사람 갈아넣는 이유기도 하고요.
20/04/13 12:47
이미 일반 대중들은 컬러에 눈높이가 익숙해져버려서 흑백원고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작가가 아무리 흑백으로 하고싶어도 시장논리를 이겨낼수없어요. 그런 걸 다 뚫고 연재되는 소수의 흑백만화가 있지만... 성공작은 손에 꼽습니다.
즉, 볼(일부)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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