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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 17:11
KCTC... 자대가 근처에 있어서 저희 부대도 매번 차출되었죠 크크
몇달만에 돌아와서 전역할때까지 무용담 푸는게 기본이죠 크크크
20/04/11 17:11
한 15년전에 kctc뛰었는데 요즘은 정말 많이 발전했네요~
그땐 대대급 훈련수준이었는데 연대급으로 개발한다더니 완성되었나보네요. 심지어 시가전도 있고~~ 대단하네요 kctc는 말그대로 준비과정은 지옥, 훈련은 힘들지만 꿀잼 이었습니다. 이게 실제전쟁이구나~ 체감을 확하죠~ 비오는날 사망처리되어서 시체포대에 들어가있으면 기분이 참.... 부대훈련은 그냥 스타 1대1 컴깨기 느낌이라면 kctc는 스타 초보방 개고수랑 붙는 느낌이라 배우는것도 참 많죠~
20/04/11 17:36
초반에 마일즈장비 창고인가요? 완전 자동화돼있군요. 제 기억에 있는 군대라면 절대 없을 것 같은 창고인데 세상이 변하긴 변했군요.
20/04/11 17:42
11년도에 했었는데 마일즈장비가 너무너무 무거웠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수비 때 야산에 있는 호 안에 부사수랑 들어가 있다가 둘 다 피로에 쩔어 잠듬..크크
20/04/11 18:39
제가 나온 연대네요
원래는 보병부대 23연대 1대대 였다가 부대 통합하면서 신교대가 되어 버렸던......... 통합때 말년이라 작업만 해서 위병소 철문 새로 세워주고 전역 했습니다
20/04/11 19:01
3사단 포병출신인대
kctc는 최악이였어요. 적은 보지도 못함! 근대 포격은 막떨어짐.... 거기다 견인포라서 1~3발쏘고 방열한 견인포 다시 접고 진지이동 후 다시 방열하고 3발 쏘고 튀고 이것만 주구 장창함.... 거기다 취사차량이 적폭탄에 포격당해서 파괴됬다고 밥도안줌... 행보관 극대노후 별동대 꾸려서 인근 마을가서 밥을 사옴. 감독관이 뭐라하니까 민간에서 징발했다고 우김 적 사령관 생포했다고 무전오니 좋다고 그거 보러간 우리 사단장이 사망함.... 버라이어티한 훈련이였내요..
20/04/11 19:39
기보대대처음참가한다고 난리쳣던 수기사 133대대 장갑차조종수였는데 kctc 자체는 완전 꿀훈련...기보대대 처음이라그런지 그냥 기동몇번하고 대기하다보니 훈련종료 크크 소총수들 짱박아둔 전식이랑 부식 까먹으면서 존버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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