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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12:07
지도책과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기 콤보로 어떻게든 다 해결이 됐던 거 같습니다.
길 지나가다보면 차에 창 내리고 "학생, 어디어디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돼?" 진짜 왕왕 있었죠.
20/04/08 12:10
큰 길은 지도보고 다녔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 운전하실 때 옆에 앉아서 무슨 도로 타야돼 하면서 알려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동네에서는 창문 열고 물어봤죠 크크크
20/04/08 12:15
아버지 지방 출장 많이 따라다녔었는데, 큰 맥은 지도로 잡은 뒤 최종목적지까지는 물어물어 가는 경우가 많았지요. 조수석이 괜히 조수석이 아니었습니다. 크크..
20/04/08 12:15
그래서 고속도로/간선도로가 지금보다 더 막히는 요인들 중 하나고 그랬어요.
사람들이 자기 아는 도로로만 댕기니까... - 물론 당시 고속도로 막히던게 이것만이 이유인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요.
20/04/08 12:36
엄청 헤멨지만 네비가 없기 때문에 아버지가 잠자코 운전만 하시면 가족구성원 중 아무도 지금 우리차가 길을 헤메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20/04/08 12:41
크크크크크 무전기라니 크크크
그러고 보니 예전에 시골에서 차 2대로 다른 집 이동할 때 뒷꽁무니 잘 따라와~이런 얘기 꼭 했었던 기억 나네요 크크 도착해서 "오 제법 잘 따라오던데?" 이런 얘기도 하고 크크크
20/04/08 13:54
(수정됨) 예전에는 휴대폰도 없던 시절이니 휴게소마다 들러서 빠진사람 없나 확인하고 그랬죠
A휴게소에서 모인 다음에 B휴게소로 가라고 하고 언제까지 도착못하면 목적지 어디니까 그쪽에서 만나자고하고요
20/04/08 12:17
저 차량용 카세트데크랑 CD데크가 지금도 고급이지요 =_=
흔들리고 쿵쾅거리는 차에서도 끊김없이 노래가 나올 수 있도록 버퍼와 스태빌라이저에 돈을 퍼부어서...
20/04/08 12:57
네비 없이 길을 어떻게 찾았지?
후방카메라 없이 어떻게 주차했지? 운전 2년차 초보의 궁금증.... 네비 있어도 길 잘못 들어가기 다반사 후방카메라 있어도 주차어려움
20/04/08 13:32
친구중 한명이 매일 출퇴근 하는 길마저도 매일 네비 켜고 다니더군요.....
네비 소리 안나오면 불안해서 안된다나 뭐라나....
20/04/08 14:30
사진만 봐도 뭔가 그 특유의 냄새가 날것 같은 크크
전 운전 초보고 오로지 네비만 의존해서 솔직히 지금도 도로에 대해 잘 모르는데 아버지는 큰 도로들은 거의 꿰뚫고 있으신 크크.... 저기 가면 어디로 간다 다 알고 계시는거 보면 신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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