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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8 10:18:46
Name TWICE쯔위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요로결석 걸리면 안되는 이유



.....이 경우까지 가는건 최후의 수단이라고....

평소에 물 많이 섭취하십시다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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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10:20
수정 아이콘
아악!
열혈나엘
20/04/08 10:21
수정 아이콘
치료가 아니고 고문인거 같은데....
스푸키바나나
20/04/08 10:21
수정 아이콘
저걸 허용해야 될 정도의 아픔이라니...으으..
도련님
20/04/08 10:21
수정 아이콘
500cc 원샷하겠습니다.
20/04/08 10:21
수정 아이콘
와 아프겠다..
Lord Be Goja
20/04/08 10:21
수정 아이콘
포상인 사람도 잘 찾아보면 나올듯
타카이
20/04/08 10:21
수정 아이콘
똑바로 서라
flawless
20/04/08 10:21
수정 아이콘
방광내시경 아닌가요?
興盡悲來
20/04/08 10:22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왜 흥건해지는거죠
시시포스
20/04/08 10:26
수정 아이콘
방광에다 물 채워서 그래요. 근데 저거 방광내시경인데?
자유형다람쥐
20/04/08 10:50
수정 아이콘
방광내시경할때 시야확보하려고 카메라 앞에서 물 뿌리거든요.
김피탕맛이쪙
20/04/08 10:26
수정 아이콘
작년에 천국입구 찍고 온 경험에 의하면 마취하고 합니다. 걱정 마세용. 진짜 지옥은 오줌줄 꼿을 때죠 후후...
살인자들의섬
20/04/08 10:28
수정 아이콘
어우야
20/04/08 10:29
수정 아이콘
두부랑 시금치 같이 먹지 맙시다..
20/04/08 10:30
수정 아이콘
꼬추에 요도관 꽂을때 기분 드럽던데... 저건..;;
Jon Snow
20/04/08 10:33
수정 아이콘
으앜
20/04/08 10:35
수정 아이콘
아....
그리움 그 뒤
20/04/08 10:35
수정 아이콘
URS(Ureteroscopic removal of stone) 수술의 일부 재생이네요.
저 수술은 마취하고 하는거라 URS 기구가 들어간다고 해서 통증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수단도 아닙니다.
요관결석 중에서 하부요관결석의 치료로 1st line 치료로 쓰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외래에서 간단히 할 수 있지만 이건 한다고 해서 바로 돌이 없어지는건 아니고 돌을 깨서 빠지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URS는 돌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라 한 번에 치료를 끝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상부요관이나 중부요관에서는 좀 그렇지만 하부요관 결석에 대해서는
1차 치료로 자주 사용됩니다.
단, 2박 3일 정도의 입원기간과 마취의 부담이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결석에 의한 통증이 무섭지 저 수술이 무서운건 아닙니다.
놀라운 본능
20/04/08 10:39
수정 아이콘
최근 guideline에서는 상부요관 1cm 이상의 돌은 URS 가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죠
기구가 발전하면서 상부에서 수술이 더 유리합니다
그리움 그 뒤
20/04/08 10: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술기가 발전하고 기구가 발전하면서 예전에는 어려웠던 수술들의 범위가 많이 넓어지더군요.
신장결석에 대해서도 flexible URS로 수술하는 술기도 보이던데 내시경 수술의 범위는 앞으로도 더 많이 넓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답이머얌
20/04/08 17:03
수정 아이콘
제가 약 20년 전에 인하대 병원에서 할 때 마지막까지 돌이 있는지 확인한다고 저 과정을 마취없이 했습니다. 아마 카메라가 말단에 달려있는지 있는대로 집어넣고 '어, 보인다.'하고 확인하더군요. 환자가 통증을 호소해도 악착같이 돌을 확인하는건 혹시라도 돌이 없으면 보험 처치가 안되어서 그런걸까요?

이후 하반신 마취해서 수술 자체는 통증이 없었는데, 엑스선 확인하고, 조졍제로 재차 확인한다고, 그리고 자연적으로 나올지도 모른다고 대기를 3박 4일 대기까지 미치는 줄 알았죠.

이후에 그 다음 해에 또 걸렸을땐 영동병원갔더니 거긴 3차진료기관이라고 1차 진료기관가서 의사의 서류가 필요하다고 해서 동네 비뇨기과 가니 비보험 60만원인데(체외충격파 쇄석술), 만약 안나오면 무료로 한 번 더 시술해준다고 해서 당장 했더니 한 번 시술로 완치되었죠.

그 당시 60만원이면 대략 월급 1/3(세후)이었는데 하나도 안아깝더군요.
그리움 그 뒤
20/04/08 18:10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그 때는 왜 그렇게 과격(?)하게 시술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20년 전에 쇄석술이 비보험이었나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지금은 보험이 되고 비용은 30만원대 입니다.
2차부터는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들구요.
여튼 물 많이 드시고 또 돌이 생기지 않게 조심하세요.
답이머얌
20/04/08 18:34
수정 아이콘
비보험이었던건 확실해요. 의사 선생님이 아무래도 금액대가 있으니까 꽤 부담스러울텐데 하는 표정으로 얘기 꺼냈거든요.

그리고, 기억의 왜곡이 있었는데, 바로 다음 해가 아니라 결혼 후니까 2006년이었군요.
김치와라면
20/04/08 10:36
수정 아이콘
물마시러갑니다
솔로15년차
20/04/08 10:42
수정 아이콘
방광까지 밖에 안들어가는데, 저기서 요관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술이야 저 이후에 입원해 있는 동안 오줌줄 꼽고있는 불편함이나, 관 삽입으로 인한 불편함에 비하면 별거 아니고,
그런 불편함들도 통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Liverpool FC
20/04/08 10:44
수정 아이콘
끄아악...
재돌이
20/04/08 10: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요새는 Flexible scope들도 나오고 해서 저정도를 마취없이 하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물 많이 드세요
반성맨
20/04/08 10:50
수정 아이콘
물은 생명이다
손나이쁜손나은
20/04/08 10:51
수정 아이콘
으 소름
비오는풍경
20/04/08 10:53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물 한 잔 마시고 왔습니다.
20/04/08 10:54
수정 아이콘
물 한컵 순삭 짤 크킄크
20/04/08 10:56
수정 아이콘
이거 확실하게 못쓰게 됐구만, 사용 불능이야.
바보왕
20/04/08 10:56
수정 아이콘
핑거슬램
공부하는해
20/04/08 10:57
수정 아이콘
나는 짧아서 깊이 안쑤셔도 되겠구나...
바보왕
20/04/08 11:05
수정 아이콘
속이 튼튼한데 길이 꼬여있으면 돌리면서 꽂아야 할수도
뱅글뱅글 뱅글뱅글 뱅글뱅글 뱅글뱅글 하고요
시시포스
20/04/08 11:29
수정 아이콘
짧아도 좁으면 넓혀서 넣기도 하더라구요.
순차대로 얇은 봉에서 굵은 봉을 넣었다 뺏다....지나가다 보면 아아아...제가 다 아픕니다.
20/04/08 11:23
수정 아이콘
살려줒메.
파핀폐인
20/04/08 11:26
수정 아이콘
아 물한통 마렵네;;;;
아기상어
20/04/08 12:08
수정 아이콘
저 꼬치?? 가 짧아서 안되시는 분이 계실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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