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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00:13
마시고나서 마냥 쓴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소주에 들어있는 감미료 단맛이 확 밀려오고, 잠깐 지나면 커피 쓴맛이 더 강하게 나서 소주 쓴맛은 별로 느껴지질 않습니다. 향도 의외로 카누가 압도해버려서 생각보다 훨씬 마실만하네요.
카누는 다크로스트아메리카노 썼고, 소주는 맛있는참(16.9도) 썼읍니다.
20/04/06 01:05
오우. 뭔지 상상이 되는군요. 소주를 잘 안 마셔서 도전해 볼 일은 없을 것 같지만... 흐흐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믹스커피를 1대1로 섞어 먹는 걸 좋아해서 소주커피 아이디어가 아주 신선했습니다.
20/04/06 00:31
아주 오래 전에 가던 술집에서 술 마시다 보면 서비스식으로 커피 소주를 줬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소주 탄 느낌인데 여름이라 시원하게 잘 들어가서 종종 마셨던 기억이...
20/04/06 00:47
그런데 실수가 아니라 원래 술집 메뉴에 소주칵테일 (+에스프레소)가 있긴 합니다.
쓴맛+쓴맛이긴 한데 의외로 커피 향 때문에 뭔가 고급진 느낌이 들긴 하죠.
20/04/06 01:24
첫번째는 베트남 연유라떼 비슷하고 두번째는 저희 돌체라떼 비슷하네요 .. 그리고 소주에 아메리카노 타서 마시면 좋아요!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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