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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1 16:14:44
Name 한국화약주식회사
출처 디씨
Subject [유머] 롯데 자이언츠. 2006 신인 드래프트 나승현 지명.
당초 유현진 (동산고) 를 지명할 것이다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롯데의 선택은 광주일고의 사이드암 투수 나승현 (광주제일) 이였다.

2005 신인드래프트 선발회의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나승현을 지명했다. 롯데는 "유현진도 좋은 투수지만, 당장 1군에서 쓸수 있는 투수는 나승현이라 생각했다."며 "유현진은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제구력과 구속 모두 좋지 못하다. 최근 청룡기에서 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드웨어 하나만 보고 1라운드에 지명할만한 선수는 아니다." 라고 나승현을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유현진은 2순위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유원상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래에 구원투수로 쓸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솔직히 롯데가 지명할 줄 알고 포기했었다." 라며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구대성만한 마무리 투수가 되어줬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국가대표중 유일하게 미지명된 김현수는 LG 트윈스가 신고선수로 영입할 뜻을 밝혔고, 김현수도 오랜 LG 팬으로 밝혀져 LG행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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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사는 아니고 만우절용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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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너스
20/04/01 16:16
수정 아이콘
에이 토미존 수술 경력도 있는데 뽑을 이유가 있나요 잘 했죠 에이...에이...ㅠㅠ
20/04/01 16:16
수정 아이콘
구대성만한 마무리 투수가 화룡점정..
카레맛똥
20/04/01 16:17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롯데갔어도 지금처럼 됐을지 궁금하긴 하네요ㅋㅋ
Lord Be Goja
20/04/01 16:20
수정 아이콘
헨지니는 모르겠고 롯데가 2011년에 코시진출 가능했을거같아요
스카야
20/04/01 16:35
수정 아이콘
류현진 재능이면 한국어딜가도...
독수리의습격
20/04/01 16:39
수정 아이콘
들려오는 일화를 보면 한화시절에도 재능으로 야구 했다고 봐야......
게르아믹
20/04/01 16: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류현진은 어느 팀 가도 메이져 갔을듯요
열혈둥이
20/04/01 17:25
수정 아이콘
구종이나 피치가 조금 변경됐을수는있겠으나
괴물이 걸음걸이 바꾼다고 괴물이 아닌건 아닙죠
김유라
20/04/01 18:09
수정 아이콘
변화구를 못배우니 직구로만 조졌을듯...
20/04/01 20:42
수정 아이콘
한화갔을 때는 구대성 송진우 정민철한테 배웠으니 롯데에서는 염종석 주형광 손민한에게 배웠겠죠. 그럼 슬라이더는 비슷할 거 같은데 지금 체인지업 자리에 반포크가 있었겠네요.
20/04/01 16:20
수정 아이콘
결국 돌고 돌아 LG를 간...
스타나라
20/04/01 16:21
수정 아이콘
2차지명 전 아야사 모의지명에서도 류현진이 2차 1픽이었죠. 구단 자체적으로 수술경력을 크게 의심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분명 류현진의 포탠은 아마야구를 보는 야구팬들도 알고있을 정도로 유명했으니까요. 다만 그 포탠이 데뷔하자마자 MVP를 먹고 7년뒤에 MLB로 나가서 활약할 정도인지 까지는 몰랐던거지..
무적LG오지환
20/04/01 16:36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토미존이 재활 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정상 복귀 확률이 90% 넘는 수술이지만 당시만 해도 토미존은 지명 순위가 밀릴만한 수술이였으니 이해는 갑니다.

사실 류거나, 오거정 같은 전설의 픽들도 당시 상황만 보면 이해는 가죠. 문제는 그 선택이 이해가 간다고 빡침이 줄진 않는다는거고...

심지어 오거정 같은 경우는 오승환 뿐만 아니라 정의윤 이후 픽된 1라운더들 상당수가 크보 역사에 이름을 남긴 걸 생각해보면 흑흑
스타나라
20/04/01 16:58
수정 아이콘
심지어 나승현의 데뷔시즌 성적을 보면 나쁜픽도 아니었죠. 팀의 마무리 자리를 해결해준 선수였으니까요. 다만 선택하지 않은 선수가 너무 크게 터졌을 뿐...

오거정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정의윤 바로 뒷 픽이 한화 양훈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의윤은 아직 현역이기라도 하지 양훈은 뭐 보여준것도 없이 사라졌......
Chasingthegoals
20/04/01 18:05
수정 아이콘
김인식 감독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류현진 최고 투수 아니야, 양훈이 최고 투수.
20/04/01 16:22
수정 아이콘
전설의 류거나
DownTeamisDown
20/04/01 16:24
수정 아이콘
사실 류거이가 있어서 류거나가 있는겁니다 여러분~~~~
20/04/01 16:25
수정 아이콘
류가 없었으면 한화는 더 큰 역사를 썼을 겁니다...
DownTeamisDown
20/04/01 16:27
수정 아이콘
888899AA같은거 말인가요?
발적화
20/04/01 16:28
수정 아이콘
류는 롯데 있었어도 성불 하고 므르브 갔겠죠?
"수비를 믿지마 너 자신을 믿어"
Liverpool FC
20/04/01 16:32
수정 아이콘
한기주 나승현 유원상..
저때 고교 TOP3 였는데..
마파두부
20/04/01 16:33
수정 아이콘
한화 갔어도 최동원 감독님이 없었다면...
神鵰俠侶_楊過
20/04/01 16:33
수정 아이콘
유원상만큼은 아니지만...
이시하라사토미
20/04/01 16: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당시 나승현 뽑은건 이해가 가는 수준이죠.

고3 기록
나승현
98이닝/9승2패/98K-9B /ERA 0.83
류현진
51.2이닝/4승1패/72K-12B/ERA 2.25
당시 고교 탑 2가 나승현 한기주 였고.. 류현진은 그보다 못하다 라는 평이였긴 하죠.

여기에 김수화를 이전에 뽑았으나 부상땜에 써먹지도 못했던것도 있어서 토미존 수술을 했던 류현진은 걸렀을거 같습니다.
물론 미래를 알수 없기에.... 알수 있으면 누구도 나승현을 뽑지 않았겠죠.
유자농원
20/04/01 16:56
수정 아이콘
롯데가 포스팅 해줬을까요? 한화도 가네마네 소리는 한번 나왔던거같은데.
롯데올해는다르다
20/04/01 17:09
수정 아이콘
일화들을 들으면 류현진은 아무데나 가도 잘했을 거 같고 나승현은 명문 구단에 가면 잘했을 거 같습니다.
다빈치
20/04/01 17:11
수정 아이콘
나승현은 이미 어깨가 한계였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ㅠㅠ
Chasingthegoals
20/04/01 18:07
수정 아이콘
어깨가 문제가 아니라, 쿠세가 읽힌게 문제였고, 그 쿠세를 고치려고 투구폼을 계속 고치다가 밸런스 잃은게 문제였던걸로 압니다.
투구폼을 계속 바꾸다보니 부상이 온거구요.
지니팅커벨여행
20/04/01 17:37
수정 아이콘
나승현 데뷔 시즌에 꽤나 잘했죠.
하필 동 시기에 류현진과 한기주가 있어서 묻힌 거지만요.
사실상 천하의 한기주도 류현진에 묻혔던 시즌...
독수리의습격
20/04/01 17:47
수정 아이콘
한기주도 한기주인데 장원삼이 더.....(183.1 IP 12승 10패 ERA 2.85)
스타나라
20/04/01 18:15
수정 아이콘
장원삼은 대졸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06년 신인 이야기할 때 잘 엮이지 않는면이 있더라구요.
지니팅커벨여행
20/04/01 18:48
수정 아이콘
아 고졸 3인방 얘기였습니다.
장원삼 성적이 더 좋죠.
Chasingthegoals
20/04/01 18:57
수정 아이콘
대졸+비인기팀 ㅠㅠ
장원삼 입장에서 언급 1도 안 되는게 진짜 억울하죠.
더군다나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가 한화한테 업셋으로 진 것 때문에 신인왕 언급이 더 안 되는 것도 있었구요.
20/04/01 20:47
수정 아이콘
저때 네이버 스포츠에 판타지리그 비스무리한 게 있었는데 코스트 대비 최고 꿀픽이 장원삼 이택근 이재주 이용규 이종욱이었던 게 기억나네요. 저 시즌 장원삼이 판타지 인생 최고 꿀픽이었습니다.
신류진
20/04/01 20:45
수정 아이콘
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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