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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3/12 11:34:22 |
Name |
이쥴레이 |
Subject |
[유머] 아래 데피아즈단에서.. -벤 클리프 그는 단순한 도적이었는가?- |
벤클리프 그는 단순한 도적이였는가?
2차 대전쟁으로 폐허가 된 스톰윈드,.
달라란의 마법사 로닌의 도움으로 용아귀부족의 위협에서 벗어난 카즈모단의 드워프들과 숲을 사랑하는 엘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엘윈숲은 그 푸르름을 되찾아 갔지만,
전쟁으로 모든것을 잃어버린 국민들의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때 스톰윈드 성을 기적적으로 재건한 두 세력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수완가 볼바르 폴드라곤 대영주와 문브록 출신의 벤 클리프가 이끄는 석공조합 길드였다.
두 세력은 힘을 합쳐 스톰윈드를 재건했고, 불과 3년 여만에 스톰윈드는 예전의 그 위용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항상 세상은 공정하지 못한법.
귀족들을 중심으로 뭉친 대영주 세력과 평민과 중소 자본가들로 이루어진 석공조합 길드의 이득 재분배는 심각할 정도로 편파 적이었다.
결국 벤 클리프는 자신이 이룬 업적에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대영주의 측근이 아니라는 이유 만으로 스톰윈드으 중심 세력에서 축출 되었다.
분노한 그의 측근들은 쿠데타를 도모 하자고 권했지만 벤 클리프는 그러지 않았다.
그것은 자신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스스로 파괴하는 길이었기 때문에.
벤클리프는 스톰윈드를 등지고 고향 문브록으로 돌아갔다.
그러면서도 스톰윈드의 내부 사정과 국제 정세를 계속해서 탐색하며 인간 왕국의 안녕을 기원했다.
그런 그가 다시 움직이게 된것은 로데론 북부의 스컬지라고 불리우는 세력이었다.
무시무시한 역병으로 티리스팔숲 북부지대를 좀먹어 들어가는 역병의 소식을 접한 벤클리프는 투서를 통해 스톰윈드에 그 위험을 알리려 했으나 썩은 귀족들은 그의 말을 단지 헛소리로 치부할 뿐이었다.
벤 클리프는 화가 났지만 서두르지는 않았다.
그는 대신 한가지의 계책을 생각 해냈다.
옛 석공 길드의 동료들을 다시 소집한 벤 클리프는 데피아즈 결사단을 조직.
스톰윈드를 지키기 위한 비밀 세력으로 육성 해나갔다.
쌓아둔 인맥과 자본으로 그의 세력은 무시못할 정도로 불어 났으며 아제로스 대륙의 거의 모든 곳에는 그의 정보망을 거치지 않는곳이 없었다.
벤클리프는 스톰윈드에 관련된 사소한 시설을 파괴하거나 비옥한 노스샤이어에 약간의 압력을 가하며 자신의 세력을 과시했고 자연히 그를 두려워 하던 스톰윈드의 썩은 귀족들도 벤클리프와 데피아즈단에게 주목 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가 보내는 투서의 내용을 귀담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스톰윈드를 스컬지의 위협에서 지키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던 벤클리프는 귀족원의 내부가 뭔가 수상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끊임 없이 병력의 증원을 요구하는 레이샤이어나 노스샤이어 다크샤이어에 전혀 군 병력이 파견 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한 벤 클리프는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 검은바다 해적단의 레빌가즈 남작과 손을 잡고 정보 확보에 나섰다.
그러던중 벤 클리프의 눈을 사로잡는 한 귀족의 이름이 있었다.
'여군주 카트리나 프레스톨'
벤클리프는 온몸에 돋는 전율을 멈출 수 없었다.
6년전 스톰윈드를 파괴 해버린 공포의 검은용 데스윙의 인간 모습인 대군주 프레스톨경을 기억 해낸 것이다.
이 간교한 검은 용이 썩은 귀족들이 우글 거리는 귀족원을 장악한 것임을 간파한 벤클리프는 스톰윈드가 사상 유례 없는 최악의 위기를 맞았음을 직감했다.
카즈모단의 드워프들 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메넷실에 머물게 된 벤 클리프는 한 여행자를 보고 크게 놀라게 되었다.
그는 다름아닌 스톰윈드의 국왕인 바리안 린 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벤클리프는 국왕에게 접촉하여 , 그가 오닉시아의 위협을 피해 테라모어의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 무어를 만나러 가는 중임을 알게 되었다.
벤 클리프는 자신의 호위병들 붙여 국왕의 여정을 돕게 하고 한가지 필살의 게책을 생각 해내게 된다.
그것은 고육 지책.
벤클리프는 여군주 카트리나 프레스톨에게 접촉.
교묘한 화술로 그녀의 정체가 데스윙의 딸 오닉시아임을 간파하고 그녀에게 거짓 충성을 맹세했다.
의심많은 오닉시아는 벤클리프를 시험 해보기 위해 그의 고향인 문브록을 파괴할것을 명령했다.
벤 클리프는 피눈물을 머금고 정든 그의 고향을 파괴 했으며 정든 주민들을 황무지로 내몰았다.
수천의 주민을 괴롭히는 일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자신의 계책이 실패하면 수억의 사람이 죽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벤 클리프는 그리 함으로서 오닉시아의 신임을 얻었으며 그가 자신의 목을 칠 계획을 짤 요새를 건설 하는것을 의심하지 않게 되었다.
벤 클리프는 석공길드의 힘을 이용.
문브록의 지하에 비밀 요새를 건설 했으며 막대한 돈을 들여 건축한 잠수함으로 스톰윈드의 대 수로로 침입, 자신의 정예 결사대들과 함께 오닉시아를 암살 할 계획을 짜게 된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국왕 바리안 린은 테라모어로 가는 도중 실종 되었으며 내부 계획을 주도하던 바실 스레드가 붙잡힘으로서 오닉시아에게 그 정체가 탄로나게 된다.
간교한 오닉시아는 오히려 바실 스레드를 미끼로 삼아 그를 의심하지 않는척 하면서 그를 찾아오는 데피아즈단의 간부들을 역추적 하여 귀족원 내부의 배신자들을 색출하여 비밀리에 차례대로 처단 하였다.
그후 몇개월 후.
서부 몰락지대로 불리우는 스톰윈드의 서부지대에서 용사의 칭호를 받으며 기뻐하는 이름 없는 영웅의 손엔 벤클리프의 머리가 들려 있었다.
여 군주 프레스톨은 그 용사를 이용해 마지막으로 꼬투리를 잡기 어려웠던 내부의 배신자 그레골 라스코발 경을 제거 하는데 성공했고 스톰윈드가 곧 자신의 손 아래 타락의 구렁텅이로 떨어질 것을 기대하며 웃었다.
Ps. 기본 뼈대 스토리는 다 맞습니다 벤클리프도 스톰윈드의 애국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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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출처는 2년전 DC TOYS님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말그대로 뼈대는 비슷한지만 최근에는 많이 면모되었겠죠
어찌보면 와우 확장팩이 나오면서, 오닉시아 스토리는 검은용 둥지로 완결된것이고..
아.. 데스윙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니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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