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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6 14:39:47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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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에이
Subject [기타] [삼국지] 오나라가 쇠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수정됨)




요건 선택지를 걸 것도 없어서... 쿨타임이 다가왔으니 그냥 까면 되는거겠네요.



손권 아들들의 생애

첫째 손등 33살에 요절 (당시 손권 나이 59살)
둘째 손려 20살에 요절
셋째 손화 손패랑 싸우자 귀양보냄. 손권 사후 권력다툼 과정에서 희생.
넷째 손패 손화랑 싸우자 자결시킴.
다섯째 손분 손호 때까지 존버하다가 꼬투리 잡혀서 멸족.
여섯째 손휴 오나라 3대 황제. 권신들을 정리하고 내치에 힘썼으나 촉나라가 망한 뒤 30세에 요절.
일곱째 손량 9살에 오나라 2대 황제로 등극. 제갈각-손준-손침에게 휘둘리다가 폐위되고 죽음.



손권이 이 과정에서 한 행동들

후계자 문제를 두고 손화와 손패의 다툼을 방치가 아니라 조장하는 수준으로 행동.
이궁의 변. 이로 인해 후계자 문제는 엉망진창이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대신들이 숙청됨.
이궁의 변 이후에 멀쩡한 다섯째, 여섯째 건너뛰고 7살 짜리 막내 손량을 태자로 책봉.

오나라는 손휴의 죽음 이후 멀쩡한 태자를 냅두고 셋째 손화의 아들 손호를 황제로 옹립했고, 그 이후에는...

51059c094cc8324963eac3d7717.jpg



오나라를 말아먹은 최대 주범은 누구냐고 한다면

기가 막히게 판을 깔아놓은 손권 vs 아주 맛깔나게 받아먹은 손호

정도로 요약이 되겠지만 원인 쪽에 무게를 실으면 손권 쪽에 몰표가 나올 수 밖에 없겠죠. 손호가 막장으로 자란 것에 손화가 일찍 죽은 것도 영향이 없진 않았을거고...



vs 손호로 쓰기 뭐해서 손권만 써봤읍니다. 반박은 안받..이 아니라 댓글로 받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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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uhee
20/03/26 14:41
수정 아이콘
그 망한 오나라가 위촉오 중에서 젤 오래살았다는 진귀한......???
개발괴발
20/03/26 14:42
수정 아이콘
일찍 죽은 손책으로 합시다.
이호철
20/03/26 14:42
수정 아이콘
삼국지에서 아들이 개판인걸 아빠 탓을 하기엔 유선 등 너무 개판인 경우가 많아서..
20/03/26 14:44
수정 아이콘
손권을 나은 손견으로 합시다.
파이몬
20/03/26 14:47
수정 아이콘
손제리는 까도 까도 모자르다
DownTeamisDown
20/03/26 14:48
수정 아이콘
일단 손제리로 해야... 사실 일찍죽은거로 하면 손견도 ...
손금불산입
20/03/26 14:4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손권은 조조한테 자식을 낳으려면 손권 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칭찬을 받았는데, 정작 손권 본인의 자식들은 아주 다사다난했네요.
손금불산입
20/03/26 14:49
수정 아이콘
손견, 손책이 못 산 몫까지 사느라 너무 오래 살아버린 손권니뮤...
일반상대성이론
20/03/26 14:51
수정 아이콘
소패왕 이름 괜히 붙은 게 아닐 거 같아서 오히려 더 불안하네요 크크
인간atm
20/03/26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절한 주유 - 노숙 - 여몽 - 능통 등등... 오나라는 요절 징크스가 컸죠. 손권은 손제리 이미지 때문에 저평가도 많아요.
20/03/26 15:04
수정 아이콘
합비왕 료라이 때문 아닌가여?
20/03/26 15:05
수정 아이콘
연의에서 아무리 잘한거패스하고 쭈글이로만 나와도 삼국지후기 제대로 묘사안된것만으로도 고평가반열에 오르는 그분
아스날
20/03/26 15:07
수정 아이콘
강을 끼고 있어서 전염병이 많았나..
젊은 나이에 다 죽네요..
20/03/26 15:12
수정 아이콘
장금이가 궁에서 쫓겨나면서 함께 아주 멀리 가버렸... 크흡
Liberalist
20/03/26 15:19
수정 아이콘
손권은 지가 세우고 지가 박살낸 격이라... 오래 살았던게 오히려 독이었죠.
20/03/26 15:33
수정 아이콘
장남이면서 멀쩡한 양반이었던 주제에 일찍 죽은 손등 탓입니다.
20/03/26 15:36
수정 아이콘
어..? 잘 몰랐는데

-손권
-손권의 7th 아들
-손권의 6th 아들
-손권의 손자 (=손권 4th 아들의 아들)

이 순서로 황제가 이어졌었네요.

족보를 거꾸로 거슬러 오르고 있어..크크
몽키매직
20/03/26 15:42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예전에 들은 이야기는 오나라가 삼국 중에서 중앙집권화가 가장 덜 진행되어 있었고, 지방 호족의 입김에 강했기 때문에 이쪽편 들었다 저쪽편 들었다 하면서 단계적 숙청작업이 필수적이었고 잘 되면 나라가 오래가지만 잘 안되면 망할 수도 있는 리스크가 처음부터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듣기엔 그럴싸해서, 고수분들의 의견이 궁금하고 그런 상황이 맞다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가도 궁금합니다.
손금불산입
20/03/26 15:53
수정 아이콘
사실 오나라 뿐 아니라 위나 촉도 정도만 달랐지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긴 했는데 손권은 견제 수준이 아니라 양쪽다 아작을 내버려서 후대에 나라를 지탱할만한 인재들조차 남아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빌미였던 후계자 문제도 결국 깽판에 가까운 수준으로 본인이 망쳐서 변명의 여지가 거의 없죠. 차라리 합비나 영토확장 문제라면 모르겠는데 이궁의 변은 대체로 변론없이 손권의 노망으로 의견이 모이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SkyClouD
20/03/26 15:55
수정 아이콘
리스크가 처음부터 있었기 때문에 외부로 힘을 투사해서 성공할 필요가 있었죠. 근데...

1. 군사적으로 합비를 뚫어본적이 없음.
2. 형주를 뒷치기해서 얻은 뒤 이릉이후 단 한번도 군사적 성공을 거둔적이 없음.
3. 손권 후계자 정리가 내부 권력다툼으로 번지면서 어느정도 정리를 하지만, 반대로 후계자 교육이 엉망진창.
4. 그나마 친 손가인 명가들도 후계자 다툼 중 정리. 손권은 힘을 가졌지만 덕분이 소위 동오의 명가들에 불만이 쌓임.
5. 게다가 손권 사후 후계자 다툼 단계에서 인재풀이 모조리(...) 숙청되어 제대로 된 인재가 없음.
6. 멸망...

정상참작의 여지따윈 없습니다. 크흠... 결론부터 말하면 본인의 군사적 무능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SkyClouD
20/03/26 16:00
수정 아이콘
합비나 영토확장 문제로 외부로 힘 투사가 안되는 바람에 내부 숙청이 대량으로 필요할 만큼 쌓여버린거에 가깝긴 합니다.
나눠줄게 없으니 말이죠..
개발괴발
20/03/26 16:00
수정 아이콘
강동 지역이 초패왕 지역이기도 하고 =_=
원래도 한족 문화랑은 별개 지역이었던 시절이 더 길었던 곳이라서 소출도 그다지 높지 않은데 잘 바치지도 않았던걸로 알아요.
하피의깃털눈보라
20/03/26 16:09
수정 아이콘
손등 요절이 엄청 치명타였다고 생각합니다.
20/03/26 17:1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 손권!(182년생~252년몰)
친절겸손미소
20/03/26 18:06
수정 아이콘
장료가 합비왕인 게 손제리 때문인거 같은데요..
신류진
20/03/26 18:33
수정 아이콘
손등이 살아있었으면 이궁의 변도 없었을테고 제갈각도 맘대로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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