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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5:28
정상결전 이전에 알라바스타, 하늘섬, 에니에스로비죠.
하늘섬은 알기 쉬운 1:1구도가 아니라 1:1:1의 다자구도였기에 이해가 어려워 연재 당시에는 인기가 별로였는데 차후에 단행본으로 몰아보면서 평가가 올라간 에피입니다. 원피스는 당장은 이해가 안가도 몰아서보면 재밌다는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에피죠. 이젠 '몰아봐도 재미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20/03/18 15:32
하기사 연재중에 봤던 것과 나중에 단행본으로 본 소감이 많이 달랐던 것 같기는 하네요.
알라바스타랑 에니에스 로비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고.... “모두들!! 데리러 왔어!!”가 저의 가장 좋아하는 대사입니다.
20/03/18 15:59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고의 에피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소년만화의 특징과 원피스를 1화부터 지금까지 관통하는 " 동료애 " 라는 신파극을 빼놓고 봤을 때 (어렸을 땐 감동이지만 지금보면 오그라 드는 느낌이 있기에 .. 그래도 추억 때문인지 여전히 감동이긴 합니다) 에넬 , 섬주민, 루피일행의 다각적 구도로 모든 에피 중 최고의 각본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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