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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 17:56
1. 폰 노이만이 자문을 해주었던 군사 협력 업체에서 복잡한 계산이 필요해서 컴퓨터로 계산하다 노답이라 폰 노이만한테 물어봤는데 그는 잠깐 멍한 표정으로 천장을 보더니 종이에 몇 줄의 식으로 완벽한 해답을 내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제 밥 먹으러 갑시다' 라고 말했다는 훈훈한 일화도 있...
2. 5살 때 여덟 자리 수의 나눗셈을 하고, 9살 때 미적분 마스터, 12살 때 13살의 유진 위그너(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사람)에게 정수론을 가르쳐줬다고.. 3. 프로그램짜는게 너무 벅차 프로그램을 만드는걸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을 조교들이 만들려고 하자, 이런 은혜로운 기계앞에서 못된짓을 한다며 대차게 까댔던 사람..정작 본인은 0101000011 이렇게 이진법으로 계산만 해도 프로그램을 짰던.... 이랬던 무서운 폰 교수님...
20/03/12 18:03
모든 경우의 수를 총 집합시키면
과학고+빠른년생+학부3년졸업+박사+병특+해외포닥이 필요없는 CNS 본지 실적+바로 임용될만한 인맥 한국나이 27살에 27~28에 가능하긴하네요 크크
20/03/12 18:08
노벨상 두번 받은(하나는 평화상이지만) 20세기 화학의 본좌 라이너스 폴링(1901년생)도 있죠.
1927년(만 26세) [칼텍] 조교수 임용 1929년(만 28세) [칼텍] 부교수 승진 1930년(만 29세) [칼텍] 정교수 승진
20/03/12 18:17
DNA 이중나선구조를 (남의 데이터를 몰래 보고) 규명한 (그리고 최근 망언으로 폭망한) 제임스 웟슨(1928년생)도 있죠.
1947년(만 19세) 시카고 대학 졸업 1950년(만 22세) 인디애나 대학 [박사]학위 취득 1956년(만 28세) [하버드] 조교수 임용 1958년(만 30세) [하버드] 부교수 승진 1961년(만 33세) [하버드] 정교수 승진
20/03/12 18:22
만 나이로 따지면 지금도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학부 -> 석박사 다이렉트로 가면 20대 후반 조교수 임용 가능하죠.
20/03/12 20:55
가능이야 한데 경우의수가 다 맞아 떨어져야 해서.. 우리나라 월드컵 4강 간거랑 비슷하죠 크크. 공학계열에 포닥 별로 안해도 되는 과면 가능하긴 하죠.
20/03/13 05:52
크립키 - 고등학교 때 논리학 저서 출판 -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교수하라고 연락 - 답장 : 와! 교수! 너무 좋아! 하지만 우리 엄마가 일단 고등학교부터 졸업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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