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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17:06
아까 다른거보니 원유 가격이 내려서 전 세계 주가가 떨어졌던데, 이건 또 오르네요.
주식알못이라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추측하자면 특정 종목이 내리면 반대로 오르는 그런 종류의 주식인가보죠?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느낌의 까막눈 같은 입장이라 답답하긴 하네요^^::
20/03/09 17:12
예를 들어서 단순한게 말하면
저 계약은 지금 원유의 가격은 1050원인데, 내가 너한테 원유를 1L 를 일주일 후에 1000원에 팔겠다라고 계약해 논 거래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 원유의 가격이 500원으로 하락을 해 버렸으니, 나는 500원 짜리 원유를 사서 1000원에 팔 수가 있게 되었다. 그래서 500원 이득.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바꿔 말하면 1000원에 사겠다라고 한 선물 계약은.. 말잇못.
20/03/09 17:45
아..그렇군요. 떨어지면 이득본다..흐음
코인쪽 바람이 불때도 저게 뭔가 하면서 그냥 신경도 안쓰고 살았는데, 그보다 더 일찍 대중화(?)된 주식시장의 세계는 정말 오묘하고도 놀랍군요. 오래전에 공부도 안하고 마치 투기/도박처럼 몇 주 사다가 판적이 있었는데(그때 이득을 봤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저런거보면 한 번 해볼까??라는 맘이 들기도 하네요. 일단 한 번...이라는 생각이 든다는게 또 다시 공부라는 느낌보다는 투기라는 성격으로 접근하는것 같아서 패가망신의 각이 보이긴 하지만. 저번에 질게쪽에 주식관련해서 여러 질문들이 올라오던데, 그거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책이든 유툽이든 일단 재미(혹은 취미)삼아 상식 쌓는다는 느낌으로.. +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20/03/09 17:11
원유 뿐만이 아니라 웬만한 지수 인버스 종목들은 다 올랐죠.폭등수준으로..
인버스 게시판 가보면 "모두 다 망해라 축제를 벌이자 캬캬캬" 이 분위기입니다. 심지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더 퍼져라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20/03/09 18:33
진짜 이번 원유는 경제 역사 최고의 통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미도 증권사고 초대형 펀드고 모두가 적당히 합의보고 바닥다질거라 예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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