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3/03 21:52:53
Name TWICE쯔위
출처 엠팍
Subject [유머] 털려고 봤는데 친구.gif

2049376365_ovghRFDj_20200303_173018_1294094798.gif


이거시 아름다운 우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rd Be Goja
20/03/03 21:54
수정 아이콘
일에 공사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야 큰인물이 되긴 힘들겠군요
꿀꿀꾸잉
20/03/03 21:5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친구를 잘 사겨야함
일반상대성이론
20/03/03 22:00
수정 아이콘
절레절레
헤이즐넛주세요
20/03/03 22:04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때 친척이랑 걸어가는데 웬 모르는 애들이 저희에게 팔짱을 끼면서
"야 친한척 해!" 라고 하면서 골목쪽으로 유도하더군요. 처음 겪는 일이라 뭔 상황인지도
몰라서 어리둥절하고 있었는데 친척애가 정말로 걔들한테 친한 척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정말로 친척애의 학교 친구들...그래서 그냥 서로 갈길 갔네요.
20/03/03 22:14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에서는 친구한테 밤거리가 왜 위험한지 확실하게 교육을 시켜줬네요.
20/03/03 22:15
수정 아이콘
개리둥절
솔로15년차
20/03/03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중3때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전 동네 형들이라 해야하나 그런 양아치들에게 돈을 많이 뺐겼었는데, 중3 올라가던 겨울에 골목길을 지나는데 딱 그 양아치들 포즈로 여럿이 앉아있더군요. 그 중에 하나가 절 불렀습니다. 또 돈 뜯기는구나 생각했는데, 진짜 아는 녀석이었죠... 중2때까지 정말 용돈의 1/3은 삥뜯겼던 것 같은데, 중3이 된 후로는 한 번도 뜯긴 적이 없었습니다. 그 후로는 동네 양아치들이 다 학교 애들이 되더니, 1년 지나니까 다 학교 후배들이 되더군요. 저도 모르는, 중3들이 하는 짓이라는 어떤 암묵의 룰같은 것이 동네에 있었나봐요.
及時雨
20/03/03 22:40
수정 아이콘
중삼병...
20/03/03 23:35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다를테지만 저희동네는 동생이 형 삥뜯으면 큰일낫어요 어디 어린노무새퀴가 우리 나이한테 시비야? 이런느낌이여서 뭐 흔히말하는 2학년일진이여도 3학년 민간인한테 삥뜯거나 시비걸면 3학년 일진이 2학년 일진을 줘팼습니다
더군다나 학교마다 다르긴할테지만 명찰색깔도 학년마다 달라서 중3은 같은반에서 괴롭힘을 당하면 당했지 끝나고 저학년한테 시비받거나 하는일은 없었죠 비슷한 맥락아닐까요?
솔로15년차
20/03/04 00:41
수정 아이콘
그런 류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단 번에 그런 일이 사라졌거든요. 뭔가 서서히 그런 일이 진행되면 모르겠는데, 뭔가 동네에 암묵적으로 고등학생은 그런 일 안한다는 뭔가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싸움은 못했지만 좀 유명했어서, 선배면 모를까 후배들이 싸움 잘한다고 저한테 삥 뜯기는 좀...
20/03/04 16:23
수정 아이콘
1/3만 뺏어가다니 세율 합리적이네요 크크
솔로15년차
20/03/04 21:29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만 뺏길 때는 다 뺐겼는데, 항상 만나는게 아니니까...
의미부여법
20/03/03 2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사촌형 친구들이 양아치(형은 싸움은 진짜 잘하지만 양아치는 아님)였는데 제가 동생인줄 모르고 삥뜯으려다가 사촌형이 마침 그때 봐서... 사촌형한테 죽을 뻔 했음 그 양아치들
tannenbaum
20/03/03 22:45
수정 아이콘
강아지 시선강탈
MissNothing
20/03/04 10:16
수정 아이콘
와썹? 일하는중이야? 끝나고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9441 [기타] If I Ain't Got You - Alicia Keys 흔한 cover [3] Cafe_Seokguram6122 20/03/10 6122
379440 [기타] 장각으로 보는 나관중의 각색 능력 [17] 치열하게10947 20/03/10 10947
379439 [유머] 30년된 복도식아파트 vs 30년된 단독주택 [86] AKbizs13183 20/03/10 13183
379438 [연예인] 어느 배우의 은퇴 후 라이프.jpg [32] 삭제됨15630 20/03/10 15630
379437 [기타] 이시국 걸복동 근황 [21] 야스쿠니차일드10597 20/03/10 10597
379436 [기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영화중 압도적 1위.jpg [22] 살인자들의섬9218 20/03/10 9218
379435 [게임] 주관적인 한국 게임 ost 삼대장 [79] 예니치카11895 20/03/10 11895
379434 [방송] 379431번 움짤 클로즈업의 진실은?gif [12] 감별사9436 20/03/10 9436
379432 [기타] [약후] 요즘 잘 씻고 다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28] BTS15117 20/03/10 15117
379431 [기타] 분위기 갑자기 POTG.6M [16] Lord Be Goja7320 20/03/10 7320
379429 [서브컬쳐] 이쯤되면 지병 [4] 불행6515 20/03/10 6515
379428 [유머] 트럼프 셀프 탄핵.jpg [22] 삭제됨11818 20/03/10 11818
379427 [서브컬쳐] 손톱먹은 들쥐이야기 [6] 불행6588 20/03/10 6588
379426 [유머] 패션 정보 때문에 어쩔수 없이 봄 .youtube [13] 꿀꿀꾸잉9995 20/03/10 9995
379425 [연예인] 범이 내려온다 [17] 즈브11288 20/03/10 11288
379423 [기타] 피아노 봅시다. [15] 물맛이좋아요10295 20/03/10 10295
379422 [게임] [WOW] 클래식 직업 짐마차.JPG [63] 롯데올해는다르다10922 20/03/10 10922
379421 [게임] 피방 점장이 쓰는 게임별 손님 특징 [26] 불행12311 20/03/10 12311
379420 [기타] 나라 사슴 근황 [13] 강문계10835 20/03/10 10835
379419 [유머] 설민석 삼국지 댓글 근황 [59] 가스불을깜빡했다20299 20/03/10 20299
379418 [유머] 나 저녁 안먹는다 [1] 파랑파랑7303 20/03/10 7303
379417 [LOL] 우리 엄마 니가 죽였지 [7] 파랑파랑9241 20/03/10 9241
379416 [유머] 예비군 재입대 [22] 파랑파랑11439 20/03/10 114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