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3/01 15:39:58
Name 신불해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mNpuOLwDpQ
Subject [LOL] 전 VIT 야마토캐넌과 지주케가 말하는 더샤이 루키
JdhteZD.jpg


야마토캐넌 - 

난 더샤이를 사랑한다. 휴식기에도 계속 그 방송을 봤다.


보통 자신이 이렇게 열광적으로 특정 선수 누군가 팬보이 짓을 하는건 거의 없었고 드물어서 신기한 일이긴 했다. 방송을 엄청 좋아했다.


그런데 보니까 씹덕겜을 하고 있더라고. 참을 수가 없더라.


물론 그러면서 쉬는건 알고 있었는데 팬 입장에서 랭겜하는걸 좀 더 보고 싶었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고 씹덕겜은 참을 수 없지만 다양한 매력이 있는 선수다.




지주케 -

더샤이랑 루키는 나에게 정말 어마어마한 인상을 주었다.

우리가 18 롤드컵을 앞두고 IG랑 스크림 했을때....



야마톤캐넌 -

첫 스크림 후가 기억난다.



지주케 -

홀리쉿.. 박살나도 적당히 박살났어야지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야마토캐넌 - 

할 말이 없더라. 첫번째 스크림에서 15분만에 개박살난게 기억난다.



지주케 -

살면서 그런적이 없었는데 루키랑 스크림 했을때는 '내가 정말로 실력이 많이 부족하구나.' 하고 자괴감 느끼게 만든 유일한 상대였다.

그 뒤에 휴식기에 내가 뭐 했는지 기억하지?

난 한국을 떠나지 않고 두달간 머물면서 마음 속에서 다음해 롤드컵을 생각하면서 연습만 했었다. 

(씁쓸하게 웃으면서) 물론 다음해 롤드컵을 나가진 못했지만..

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야마토캐넌 - 

나도 그렇게 말할 수 있어. 네가 최선을 다했다는걸 알아. 하지만 그랬지...

그래도 우리 모두는 그때보단 나아졌지. 진부한 이야기지만 그런 경험들이 우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거지. 그래서 난 그거에 대해서 기뻐.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들은 전부 다 소중한 시간들이었잖아. 난 네가 너무 그리웠어.




5ifJNNp.jpg






지주케 요즘 북미가서 신나게 던지던데 


재작년에 벽 느끼고 나름 열심히 노력했는데 성과가 안나오니 좀 달관한건가 싶은 느낌도 들고...


야마토캐넌은 좀 보니까 평상시 대화도 말 멋있게 하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01 15:47
수정 아이콘
야마토는 목소리가 사기예요..
20/03/01 15: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니까 씹덕겜을 하고 있더라고. 참을 수가 없더라."
에바 그린
20/03/01 16:06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봐야지 하고 켰다가 젠지 슬레이어에 기억폭행당함 ㅠㅠ
반니스텔루이
20/03/01 16:07
수정 아이콘
선수들 평가도르하면 원딜은 우지가 1등이고 미드로는 루키가 1등이네요. 얼마나 잘하면..
새벽하늘
20/03/01 16:17
수정 아이콘
중국통을 넘어 해외통이 되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차은우
20/03/01 16:30
수정 아이콘
18롤드컵 루키는 정말 오랜만에 걍 미드를 찢어버리는 느낌..? 15페이커 이후...
Ig팀 자체가 날것의 그무언가가 있어서 팬들이 많이 좋아하는거같기도 크크
비역슨
20/03/01 16:33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큰 의미 없는 이야기지만 만약 야마토캐논이 지주케와 함께 EG로 갔다면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훨씬 나은 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은 드네요
오사십오
20/03/01 16:43
수정 아이콘
더샤이가 IG 새코치오고 코칭이좋아서 자기실력이 늘었다고했는데 올해 IG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8923 [유머] 중국 싫어하는 친구가 무협지만 읽길래 뭐라 했음 [8] 불행10597 20/03/04 10597
378922 [방송] ???: 주변에 정상이 없다 [5] style10741 20/03/04 10741
378921 [LOL] 지켜보는 맛이 있는 언더독 팀.AVI [31] 신불해11216 20/03/04 11216
378920 [동물&귀욤] 도도도도도도 톡 [7] 흰긴수염돌고래7139 20/03/04 7139
378919 [유머] 어릴 때 은근히 될 것 같았던 것 [4] 길갈8947 20/03/04 8947
378918 [LOL] 고개를 숙여라 SKT [9] 고라파덕9386 20/03/04 9386
378917 [유머] 외래종의 위험함.jpg [61] 삭제됨16324 20/03/04 16324
378916 [스타1] 최고의 국민맵은? [82] ELESIS14128 20/03/04 14128
378915 [유머] (미국 경선) 어제 수퍼 화요일 감상평 넘버원 [8] OrBef8021 20/03/04 8021
378914 [LOL] 고개를 들어라, KT! [4] roqur8364 20/03/04 8364
378913 [서브컬쳐] [호러] 아날로그 특수효과의 최고봉 [11] 로즈 티코7274 20/03/04 7274
378912 [유머] 우리가 생각하는 20년전 vs 실제 20년전 [17] 삭제됨11093 20/03/04 11093
378911 [유머] 주식하던 일본 작가 근황 [23] 불행15089 20/03/04 15089
378910 [LOL] 밴픽은 문제없다 [12] 조말론8746 20/03/04 8746
378909 [유머] 코로나바이러스 확찐자 조심 [17] 후후훗12605 20/03/04 12605
378908 [유머] 마스크 꼭 껴야 하나요? [8] 치열하게9921 20/03/04 9921
378907 [동물&귀욤] 머리가 나쁘면.. [7] 길갈7967 20/03/04 7967
378905 [LOL] 협곡의 유일무이한 신.gif [44] 감별사12614 20/03/04 12614
378904 [유머] 봇물과 습자지.JPG [126] 비타에듀18567 20/03/04 18567
378903 [게임] 팬티 각은 살아있다! [23] gfreeman9812107 20/03/04 12107
378902 [동물&귀욤] 솜사탕에 흙탕물 튐 [15] 흰긴수염돌고래9894 20/03/04 9894
378901 [동물&귀욤] 목욕중인 보스에게 보고하러 갈 때 [17] 퍼플레임9809 20/03/04 9809
378898 [LOL] 선행을 베푸는 알파카 [23] 차은우11615 20/03/04 116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