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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5 22:05
그리고 저 G2가 단 6개월 뒤 한국 롤판 최대의 빌런이 되었다가...몇개월 뒤 진짜 빌런에 비하면 아무것도 으니었다는 게 드러나고...
20/02/25 22:15
미드가 진짜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나는데도 저걸 5경기까지 끌고 간게 18KT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다른 팀은 루키가 미드차이 저렇게 내면 그냥 족족 터져나갔죠.
20/02/25 22:22
롤말고 다른 스포츠도 보는거 좋아서 많이 보는데
스포츠에서 정말 가끔 이런시리즈가 나옵니다. 두 팀이 붙는데 그냥 보면 한쪽팀이 분명히 더 잘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반대쪽팀이 진짜 해당 시리즈 내에서의 집중력이나 운빨 집념 이런게 어찌어찌 다 맞아떨어지면서 초박빙의 경기가 나오고 간혹 더 못한다고 제가 생각하는 팀이 이기기도 하는 저에게는 KT IG가 딱 그런 시리즈였어서 정말 재밌게 봤었네요. KT가 이겼으면 더 오래 기억에 남았겠지만...
20/02/25 22:28
저 날 현장에서 직관 했었는데 저녁먹을 따윈 생각도 없을 정도로 흥분의 도가니 크크
마지막에 경기 다 끝나고 무대 중앙에 나올때 G2! G2! G2!를 외쳤을때 그 짜릿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크크
20/02/25 23:09
18롤드컵 8강은 진짜 여러 의미로 엄청났죠. 가장 드라마틱했던 저 대진 외에도 아프리카가 C9한테 3:0으로 털린 것도 있었고요.
프나틱이 EDG를 이긴것도 나름 예상 외라면 예상 외였지만 다른 곳이 너무 세서 그냥 묻혀버린... 크크
20/02/25 23:46
개인적으로 2018년 롤드컵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는 첫 개막일이었네요
이상하게 그때 젠지 바이탈리티 게임은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서 한번씩 다시 돌려봄..
20/02/26 01:50
kt-ig 3경기 베이스 레이스는 역대급이었죠
더샤이 비추고 있다가 갑자기 쭉 대각선으로 올라가면서.. 그 이후 해설진까지... 번외로 외국해설진 편까지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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