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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15:38
찾아봤는데, 저 상황에서 도라에몽이 "배역 바꾸기 비디오"라는 도구로 진구가 하던 짓이 비실이가 하던 거랑 똑같다고 일깨워줍니다.
반성한 진구는 저때 퉁퉁이랑 만만이 사이에 끼어들어서 만만이 대신 얻어맞고 다음날 만만이는 전학. 하지만 이사가기 전에 진구에게 "너라는 친구를 만나서 기뻤다"고 말하고 헤어진다네요
20/02/19 15:39
마지막 직전까진 그대론데... 만만이가 퉁퉁이한테 맞기 전에 도라에몽이 역지사지 도구를 써서 진구한테 만만이가 되어보는 체험을 시켰나? 그럴거에요. 그거 체험한 후에 진구가 반성하고 만만이를 때리려는 퉁퉁이를 막으려다 맞고... 만만이는 전학가긴 하는데 감동의 화해&친구가 되는 에피소드
20/02/19 15:45
아 이게 진짜가 아니였군요 크크 뭔가 과거 애니나 만화를 지금보면 이상한 경우들이 있어서 시간이 좀 흐른 작품이니 진짜 그랬을려나 했습니다
20/02/19 16:36
현실에도 있었으면 하는 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도라에몽 기계의 역할을 부정하면 이야기가 성립이 안 되니까요 흐흐
20/02/19 15:52
제가 도라에몽 애니는 안 봤고 만화책 반년쯤 전에 정주행하면서 이 에피소드 봤던 감상은
훈훈하게 마무리짓긴 하지만 저 만만이라는애 입장에서 보면 마지막에 훈훈해지는게 너무 작위적이고 진구 포장해주기용 억지 전개 느낌이라... 저렇게 잘라서 보는거나 실제로 본 거나 진구에 대한 느낌은 별로 다르진 않았습니다.
20/02/19 16:51
도라에몽 만화책은 안 봤고 애니로만 가끔 봤는데
진짜 노진구 인생+인성 개노답이라 찐텐으로 너무 빡쳐서 다시는 안 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이 만만이 얘기는 못 봤는데 이것도 뭐 역시 노진구놈 인성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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