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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2 16:20
    
        	      
	 켕길게 없어도 절대로 휴대폰은 보는게 아닙니다.
 내가 생각하는 괜찮다의 기준이랑 상대방이 생각하는 괜찮다의 기준은 무조건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내 남편은 미친놈인 것 같다와 아 얘 진짜 미친놈이구나는 정말 다릅니다. 
	20/02/12 16:28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거 범죄에요....
 연인 사이 뿐 아니라 부부라도 범죄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냥 훔쳐보기 정도가 아니라 비밀번호를 몰래 풀거나 한다면 더 큰 범죄에요.. 
	20/02/12 16:28
    
        	      
	 와이프가 연애시절에 아무 생각없이 제 지갑이나 폰을 만질때가 있어서 몇번 정색했더니 처음에는 서운해 하더니 이제 그러려니 하더군요.
 아무것도 없지만 그냥 제 프라이버시 자체를 건드리는게 기분나쁩니다. 
	20/02/12 16:36
    
        	      
	 저도 여기에 동의.
 봐서 알아봐야 기분 나빠질 확률이 훨씬 높아서 전 절대 안봅니다. 나무위키만 가도 볼게 얼마나 많은데 굳이 타인의 폰을.. 
	20/02/12 16:34
    
        	      
	 와이프랑 서로 휴대폰 다 까고삽니다.
 제핸드폰 만날 집안에서 잃어버려서 가까이에 마눌님꺼 보이면 그걸로 피지알도해요. 누군가 내 핸폰을 보는건 참을수 없지만 와이프는 괜찮더라구요. 
	20/02/12 16:53
    
        	      
	 전 켕길 거 없어서 당당합니다. 비번 걸어놓긴 하는데 비밀번호(패턴) 알려주고 지문등록도 시켜줍니다. 그러니까 아예 안 보던데요크크크 
 
	20/02/12 16:54
    
        	      
	 아주 나쁜 짓이죠. 가장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각자의 영역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제 전화기에는 아내 지문이, 아내 전화기에는 제 지문이 등록되어 있지만 서로 뭘 들여다보는 일은 없네요. 딱히 궁금하지 않습니다. 뭔가 제 의사를 반하는 일을 하더라도 그건 상대방의 자유죠. 
	20/02/12 16:55
    
        	      
	(수정됨) 저는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제 카톡 대화방에 있는 제 친구들이 아래처럼 얘기하면서 엄청 불편해 하더라고요
 "내가 너한테 했던 카톡들도 다 보게 될텐데, 사생활 침해 범위가 너무 넓은 것 같다. 너한텐 개인적인 얘기도 못하겠다" 등등 이 얘기 듣고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이후로는 각자 안보고 있습니다 
	20/02/12 16:57
    
        	      
	 남의 핸드폰 궁금해하는 사람이 제일 이해가 안됩니다
 제 사촌동생도 지멋대로 남들 핸드폰 집어서 보면서 어플 확인하더군요 요새 사람들은 뭘 잘 쓰나 보는게 재밌다나? 그럼 쓰는것중 꿀템있냐 물어보면 될걸 도둑놈처럼 그러냐고 한소리하긴했는데 극혐 
	20/02/12 17:16
    
        	      
	 전 그냥 보여줬었는데, 그게 벌써 20년 다 된 이야기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 때는 폰으로 인터넷에 들어간다거나 하는 일이 아에 없었으니.
 어차피 컴퓨터도 하게 될텐데 폰 정도야 상관없다싶기도 하고. 
	20/02/12 18:15
    
        	      
	 20년 넘은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제가 주변에 아무도 삐삐를 안 쓸 때까지 삐삐를 써서 전여친 사귀기 시작할 무렵까지는 삐삐를 쓰고 있었다는 건 함정. 
 
	20/02/12 19:09
    
        	      
	 다 풀어놔서 보거나 말거나 쪽이긴합니다
 셀카도 안찍어 누구랑 찍은 사진도 사진첩 정리도 안해놔서 음식사진 풍경사진 다 섞여있어 이런상황이라 사진첩도 패스 카톡정도 보던데 친구끼리 서로가 서로에게 욕하는 절친끼리 단톡방 정도빼면 가져가도 보는것도 없더군요 애초에 전 물어보는거 다 대답해주는 성격이라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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