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11 00:59
https://extmovie.com/movietalk/53803084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의 내용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 "그런데 왜 영화가 반드시 개인적이어야 하는가?" 글쎄, 물론 이것은 순전히 견해의 문제다. 하지만 나는 영화의 관점이 명확하고 개인적일수록 그 영화의 예술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영화의 주관이 뚜렷할수록 더 오래 살아남는 것을 나는 관객으로서 목격해 왔다. 그런 영화는 계속해서 다시 볼 수 있지만, 그보다 상업적인 영화는 두 번 보면 질린다. ... 완전 일치하는 건 없는것 같고 대충 비슷한 맥락의 내용들인듯
20/02/11 07:52
내가 그런 말을 하진 않았지만 저 머리 큰 녀석이 그렇게 말하고 관객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고 있으니 그냥 그런 걸로 해 두지
20/02/11 08:58
(수정됨)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어느 책에서 어느 작가가 쓴 책에서 본 구절이라고 다시 설명을 했습니다. 본문의 저 책이 맞는 거 같아요. 톰슨이라고 했었던 것 같네요. 사족이지만 본문의 저 책은 번역이 조금 매끄럽지 않아 보이네요. 그냥 직역한 것 같은 느낌...
20/02/11 09:52
(수정됨) 위에 거장을 훔치다가 번역판인 거 같은데 원문을 보자면
Moviemakers' Master Class: Private Lessons from the World's Foremost Directors 라는 책에 "Well, of course, it's all a matter of opinion, but I tend to feel that the more singular the vision and the more personal the film, the more it can claim to be art. As a spectator, I find that when they're more personal, films last longer."
20/02/11 14:11
흠 솔직히 저는 좀 동의를 못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세계적인것이 가장 한국적이고 개인적인것이라고 생각해요 기생충의 성공도 세계 누구나가 공감할수있을만한 계층문제의 본질에대한 자신의 생각,느낌을 누가봐도 선명하게 때려박을수있도록 시각화, 영상화한 봉준호감독의 개성,재능에 있다고 보거든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