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2/10 22:37:44
Name 제이홉
File #1 image_602940172.jpg (724.4 KB), Download : 71
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결혼예정남친이 대머리였어요


음....프로포즈하면서 밝혔다는게 슬프다면 슬프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남남간
20/02/10 22:41
수정 아이콘
제 절친도 탈모인데 가발쓰고 사귀다가 걸려서 헤어졌어요 무조건 사귀기전에 말해야 됩니다..
의미부여법
20/02/10 22:42
수정 아이콘
신뢰 문제죠. 중간에도 말했네요. 미리 말했으면 익숙해지면서 사귀고 결혼했을지도 모른다고
VictoryFood
20/02/10 22:4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외모를 중시한다면 대머리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맞죠.
로즈 티코
20/02/10 22:44
수정 아이콘
잘생긴 대머리였으면 만사오케이인데 ㅠㅜ
치토스
20/02/10 22:44
수정 아이콘
여자가 저렇게 대놓고 인물 본다고 자기신념이 뚜렷하니 뭐 크게 잘못돼 보이지도 않고 그냥 남자분이 안쓰럽네요..
파이몬
20/02/10 22:44
수정 아이콘
킹간적으로 남자 잘못
달달한고양이
20/02/10 22:49
수정 아이콘
전 남친 중에 당황스럽게 사귀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면서부터 나 M이야...라고 고백한 사람이 있었죠...
페티쉬왕스타킹
20/02/10 22:53
수정 아이콘
마조히스트? 그거요? 그건 다 이해해 주셨나용? 실례지만 너무 궁금해서요 ㅠㅠ
20/02/10 22:55
수정 아이콘
Male 남자라는 사실을 사귀고나서야 고백했다는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레이첼 로즌
20/02/10 23:06
수정 아이콘
당연히 M자탈모 생각했는데...
달달한고양이
20/02/10 23:38
수정 아이콘
적이요......일상생활 가능하세여....?
크크크크 M자 탈모입니다 ㅠㅠ
20/02/10 23:4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376129#5470826

이런 종류의 인간군상이니 그렇게 진지하게 대댓글달면 패배하시는 겁니다
55만루홈런
20/02/10 22:50
수정 아이콘
잘생긴 대머리면 걍 삭발을 하거나 어떻게든 약먹고 머리심고 사수해야죠

잘생기고 키큰 대머리면 삭발해도 잘만 여자 사귐
이웃집개발자
20/02/10 22:52
수정 아이콘
머 그래도 대머리유전자는 바로 자식에게 발현되진 않는다고 들었는데.. 한번 건너뛰지 않나요? 이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요
티모대위
20/02/10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그래서 별 상관 없긴 합니다만 한 대를 건너뛴다고 알고 있었는데, 유전에 한다리 건너뛰는 그런건 없다는군요. 숨어있다 자식대에 나올순 있을지 몰라도, 항상 한 대를 건너뛰는 식의 규칙성을 갖는 유전자 같은건 없다고...
이웃집개발자
20/02/10 23:23
수정 아이콘
오......그렇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티모대위
20/02/10 22:52
수정 아이콘
ㅠㅠ 안타깝지만 어쨌든 미리 말 했어야죠
엔타이어
20/02/10 22:53
수정 아이콘
앞으로 벗겨질 것이다...가 아니라 지금 가발 착용중이었다는거군요...
이건 속았다는 느낌이 들긴 하겠네요.
만약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벗겨질 것이다... 라고 했으면 이것도 큰 문제였을까요 ?
티모대위
20/02/10 22:59
수정 아이콘
앞으로 벗겨질 것이다 라는말은 친가 외가의 유전자를 한몸에 받은 저도 그렇게 이야기 안합니다.
잘 관리하고 있다 라고 말하죠.... 하하...
코우사카 호노카
20/02/10 22:53
수정 아이콘
남자가 안타깝긴 하지만 중요한 결격사유를 말안하고 숨긴거라..
20/02/10 22:56
수정 아이콘
2년이나 안 들키는 것도 신기하네요. 그저 지인 정도면 모르겠는데 연애 하는 사이에...
신중하게
20/02/10 22:57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오래 사겼던 전남친을 몇년후에 봤는데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중이라서 추억 파괴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대머리 신경 안쓴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어쩔 수 없는 외모보는 인간이구나싶었어요
대불암용산
20/02/10 23:02
수정 아이콘
남자 잘못 맞다고 봐야겠네요. 생각보다 꽤 클수도 있는 결격(?) 사유라서 빨리 밝혀야 햇었을듯...
20/02/10 23:03
수정 아이콘
ㅠㅠ
러블세가족
20/02/10 23:10
수정 아이콘
대머리가 이정도인데 대머리 놀리는 문화는 없어져야 합니다.........
티모대위
20/02/10 23:13
수정 아이콘
정말 탈모는 개인에게는 비극이에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2/10 23:13
수정 아이콘
성경에서도 나옵니다 대머리를 놀리면 천벌을 받아서 죽는다고요
지금 실제로 죽지는 않겠지만 그에 해당하는 죄악이다 이말입니다!!
20/02/10 23:21
수정 아이콘
배신감이 더 클듯..
20/02/10 23:25
수정 아이콘
ㅜㅜ
20/02/10 23:35
수정 아이콘
신뢰문제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기고, 결혼준비하기 전에 미리 말한 것 같아서 저는 남자편입니다.
회전목마
20/02/10 23:50
수정 아이콘
흠 제 여친은 저 사귀자마자 '넌 대머리가 될 상태야' 하던데요 ㅠㅠ
뭐 대머리여도 사랑해준대요
배두나
20/02/11 01:09
수정 아이콘
전.. 여자친구가 돈스파이크 같은 체형의 대머리는 싫다고 행여 대머리되면 홍석천 같은 대머리가 되라고 하더라구요 (....)
긴 하루의 끝에서
20/02/11 01:25
수정 아이콘
탈모인가 의심스러울 때 혹은 탈모 초기 단계에 바로 병원 가서 진료 받고 처방 받으면 비싼 시술이나 수술 같은 거 받을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평생 일반인처럼 관리가 가능한 게 탈모인데 왜 진행이 한참 되도록 그냥 방치하였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도 아니고, 진료비나 탈모약이 일반적으로 부담하기 힘들 정도로 비싼 것도 아닌데요. 나이 드신 분들이야 탈모에 덜 민감하거나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젊은 사람은 샴푸나 가발 등 다른 거 알아보거나 신경쓸 바에야 진작에 병원부터 알아보는 게 최선이고 합리적인 일인데 어째 안 그러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본래 신체적으로 무슨 문제나 이상이 발생하면 병원부터 찾는 게 일반적이니 만큼 탈모라고 다를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이죠.
20/02/11 06:37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초기 증상이 맞는지 확인하거나 관리 받을때 어떤 병원에 가는게 가장 좋을까요? 원래 숯이 없는 편이라 초기증상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가서 질문드립니다.
매일매일
20/02/11 09:39
수정 아이콘
웬만한 피부과의원 가시면 탈모는 봐주십니다
탈모가 맞다면 약 복용으로 진행을 아주아주 늦추실 수 있어요
긴 하루의 끝에서
20/02/11 18:53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 피부과 가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단순히 약 처방만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닌 이상 되도록이면 탈모 전문 병원(피부과)을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은 피부과라도 종합병원과 일반 병원의 주 진료 종목에 차이가 있듯 탈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은 인터넷에서 검색 잘 해 보시고 괜찮다고 판단되는 곳 아무 곳이나 찾아가시면 될 거에요.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 여타 미용쪽 병원이 그렇듯 탈모도 대개 강남쪽에 유명한 병원들이 많습니다.
껀후이
20/02/11 01:25
수정 아이콘
남친이 잘못했네요..
iPhoneXX
20/02/11 08:53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여자들이 외모 안본다는 이야기는 신뢰성이 낮다고 봐야되죠. 그냥 남자들보다 그 저항선이 밑에 있을 뿐이지.
Faker Senpai
20/02/11 09:15
수정 아이콘
결혼정보회사 설문결과 가장 피하고싶은 이성으로 여자는 대머리라고 했다더군요. 하물며 외모를 중요하게 보는 여자분이면 그시간을 기만당한 느낌이겠는데요. 이건 돈보는 여자분에게 남자가 2년 사귀고 프로포즈를 하면서 나 사실 거지야 하는것과 같은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6820 [서브컬쳐] 한 솔로.jpg [7] roqur7028 20/02/11 7028
376819 [기타] 군대 제대하고 2달 후에 헤어지자는 남친 [73] 제이홉18582 20/02/11 18582
376818 [기타] 소개팅음식으로 감자탕 짜장면 국밥 어떠세요? [106] 제이홉11107 20/02/11 11107
376817 [유머] 요즘 군대수준.jpg [146] TWICE쯔위14135 20/02/11 14135
376815 [기타] 보험공단에서 온 이메일 제목 오타 [12] BTS9172 20/02/11 9172
376814 [유머] 검은스타킹을 보고 중얼거리면 안되는 이유.jpg [19] TWICE쯔위10362 20/02/11 10362
376813 [유머] 봉준호에 대한 오해.jpg [15] 삭제됨10398 20/02/11 10398
376812 [LOL] 쵸비의 썰을 모아본 결과 [21] 카루오스15213 20/02/11 15213
376811 [유머] 레딧) 사람을 죽이면 어떻게 숨겨야 할까요.jpg [26] 삭제됨10725 20/02/11 10725
376810 [기타] 갓 잡은 싱싱한 은갈치 [33] 카루오스10595 20/02/11 10595
376809 [유머] 여기 빨간 버튼이 있습니다 [7] 카루오스7346 20/02/11 7346
376808 [서브컬쳐] 우라사와 나오키의 봉준호 축전 일러스트 [11] TWICE쯔위8181 20/02/11 8181
376807 [유머] 자신의 무기에 맹세하는 용사 파티 [7] 인간흑인대머리남캐8678 20/02/11 8678
376806 [기타] 기생충 HBO드라마.. 캐스팅 썰 [12] 갓럭시10577 20/02/11 10577
376805 [유머] 모든걸 다 기록하고 싶은 초보아빠 [13] 제이홉10123 20/02/11 10123
376804 [유머] 벌써부터 시작된 리틀 봉준호 육성 [5] 파랑파랑8482 20/02/11 8482
376803 [유머] 4년만의 신작 [3] 크리스 프랫8172 20/02/11 8172
376802 [유머] 남친지갑에서 전여친 사진이 나와도 안헤어진 이유 [33] 파랑파랑13556 20/02/11 13556
376801 [유머] 3만원으로 강아지 옷사고 남은 돈으로 맥주사먹어~ [3] 제이홉10283 20/02/11 10283
376800 [기타] 아무나 못한다는 효도턱걸이.GIF [4] 살인자들의섬12488 20/02/11 12488
376799 [유머] 찬반좌는 뭐라고?? [31] 라붐팬임12367 20/02/11 12367
376798 [기타] 봉준호 영화감독 데뷔하게 만들어준 가장 큰 은인 중 한명.JPG [8] 살인자들의섬12681 20/02/11 12681
376797 [유머] 조선왕의 일과 [7] 퀀텀리프9380 20/02/11 93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