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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 16:19
영화계가 아니라 문화계 전체에서 올타임 넘버원이죠. 미국만 휩쓴게 아니라 유럽 최고상까지 받았고 국내 흥행까지 했고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노래로 빌리 처럼 그래미 본상 싹쓸이 해줘야 비빌만한 수준 진짜 말그대로 세종대왕까진 아니겠지만 신사임당 뭐 이런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인으로 등록된 수준이죠. 일단 미국 아카데미 역사상 외국어영화에 최고작품상 준것 자체가 92년만에 최초이기도 하고
20/02/10 12:57
봉준호 감독 첫 영화인 플란다스의 개 볼 때만 해도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 재기 넘치는 감독이 좋은 데뷔작 만들고도 흥행 말아먹어서 묻히는 줄 알았는데
20/02/10 14:13
봉감독님 필모 중에서 기생충과 제일 비슷한 영화가 플란다스의 개인 것 같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진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20/02/10 16:22
전 오히려 유재석이나 방탄이나 봉준호나 다들 힘든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더 크게 성공하고 롱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잘되면 배고픈 시절을 모르거든요.
20/02/10 13:09
"와 황금종려상... 한국영화 최대의 성과네"
"이쯤 했으면 만족이다. 본상 후보로 올라간것도 아시아 최초 아닌가?" "와 각본상....! 본상 수상만으로 이미 역대급이다. 주모..!" ".... 이거 실화임? 몰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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