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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09 22:38:31
Name 얼티멧클론
File #1 D60DCC5A_4AEF_435B_8232_8FFF78D02D37.jpeg (60.0 KB), Download : 78
출처 nbamania
Subject [유머] 소개팅녀와 메뉴 고민하다 망한 펨코인


광안리 수변 최고 돼지국밥이겠네요.  
근데 진짜 국물이 다르긴 달라요. 욕심 날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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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스
20/02/09 22:39
수정 아이콘
다음엔 소개팅 잘 되겠죠 클론님 ㅠㅠ
그린우드
20/02/09 22:41
수정 아이콘
돼지국밥 바이럴이네 맛있겠다
20/02/09 22:41
수정 아이콘
국물이 틀렸다는건 맛없다는거아닌가요
샴프향
20/02/09 22:49
수정 아이콘
카톡심리학개론
여성분은 끝에 이응을 붙이며 귀여움 어필,
3번째 당황스러움의 찐텐 물음표. 마지막은 많은 의미를 담긴 '아'
여기서 문제. 해당 상황에서 '아'의 의미는?
Philologist
20/02/09 22:49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클론님
됍늅이
20/02/09 22:50
수정 아이콘
국물이 다르다고 해야지 틀리다고 해서 깬 걸 수도 있습니다.
20/02/10 01:25
수정 아이콘
일겅

틀리다 다르다 구분도 못하는남자 개깨죠.
20/02/09 23:02
수정 아이콘
클론님 담에는 수육으로 도전해보세요
파이몬
20/02/09 23:04
수정 아이콘
갑 갑 하 다
20/02/09 23:04
수정 아이콘
틀려요
20/02/09 23:23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
내일 하는 소개팅녀에게 국밥 드립치고 농담입니다 하고 저 짤보냈다가 소개팅 취소됐습니다.
국밥드립은 치지 마세요 흑흑
루크레티아
20/02/09 23:31
수정 아이콘
세상에나....
LOL STAR
20/02/09 23:40
수정 아이콘
아니 그걸 직접 실천하시다니... 대단한 탐구정신이네요
음란파괴왕
20/02/09 23:37
수정 아이콘
국밥이 어때서... 존맛탱인데 흑흑
차기백수
20/02/09 23:45
수정 아이콘
저라면 국밥보단 틀려요땜에 정떨어졌을듯...
데릴로렌츠
20/02/09 23:53
수정 아이콘
나중에 썸타거나 혹은 사귀면 국밥집 맘대로 가도 됩니다.
여자들도 과하지만 않으면 좋아해요.
그런데 소개팅 장소 정하는 자리에서 국밥 얘기하면 반응이 좋을리가 없죠...
안웃겨도괜찮아?
20/02/09 23:54
수정 아이콘
저 저거 실제로 당한 적 있는데.. 그 분이 고른 메뉴는 추어탕이었죠. 처음 만나서 힐 신었는데 차로 이동해서 산에 가고.. 거기서 추어탕 먹으러 가자고....
진심으로 내가 맘에 안 들어서 이렇게 거르려는 건가 고민했습니다.
20/02/10 01:26
수정 아이콘
걸과를 안 쓰셨넹.

결과는요??
데릴로렌츠
20/02/10 04:43
수정 아이콘
그분이라고 쓰셨으니 이미 남인거죠...
안웃겨도괜찮아?
20/02/10 06:44
수정 아이콘
밥 안 먹고 헤어졌죠 뭐.. 엄마가 오랬다고 했던가 배아프다 했던가 기억은 잘 안 납니다.
지름뱅
20/02/10 00:27
수정 아이콘
이건 개인의 취향이라.. 전 국밥으로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그 놈의 국밥..
러블세가족
20/02/10 01:11
수정 아이콘
소개팅때 알아본 샤브샤브집 가자고 해서 갔는데 폐업.. 그래서 근처의 오모리찌개집 가서 소개팅 했습니다. 나중에 "그때 계속 만나준 걸 고마워해야해~~" 소리 듣기는 했지만 그 뒤로 잘만나서 사귀었었습니다...
태연과 지숙
20/02/10 02:18
수정 아이콘
국밥집에 가보면 여자직장인들 되게 많지 않나요.
역삼, 도곡, 반포, 양재, 우면 등등
제가 점심시간에 순댓국, 해장국 자주 먹어왔는데요.
여성들도 허겁지겁 잘 먹던데요.
강미나
20/02/10 04:27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에 먹는 걸 굳이 소개팅에서....
Jinastar
20/02/10 04:32
수정 아이콘
일상적인 점심이야 그럴지 몰라도 소개팅날에 국밥은 좀...
데릴로렌츠
20/02/10 04:43
수정 아이콘
리플에 답이 있네요.
첨보는 남자 앞에서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거죠.
자유형다람쥐
20/02/10 07:43
수정 아이콘
자리의 특수성을 생각해야합니다.
그렇게 치면 국밥 싫어하는사람 손에 꼽으니 중요한 미팅, 상견례, 결혼식 모두 국밥으로 퉁쳐도 되겠죠.
물론 위의 상황에서 국밥 먹으면 안되는거 아니고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이놈 뭐하는 놈인가' 하는 시선을 받지 않을까요.
20/02/10 09: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게 보편 예의라기보다는 남녀 음식 취향 차이라고 생각되네요
통상적으로 여자가 먼저 사진을 제시하니, 여자가 한 번 통과한 거고
그 다음에는 여자 취향에 맞춰줄 남자인지를 여자가 보는 상황인 거죠 (남자가 통과해야 할 차례)
여자가 아쉬운 상황이면 국밥이라도 당연히 같이 먹겠죠
20/02/10 19:02
수정 아이콘
왠지 여자쪽에서 싫다는뜻인가?로 받아드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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