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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06 20:51:47
Name 감별사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56&aid=0010789712
Subject [기타] “5년 뒤 내 앞에서 무릎” 경찰대생, 결국 퇴학 조치
"5년 뒤 내 앞에서 무릎 꿇어야 할 것이다"
"내 밑에서 기어 다니게 해 주겠다"

이날 출동한 경찰관들은 모두 순경과 경장급이었습니다. 일선 지구대 등에서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직급입니다. 경찰 간부를 양성하는 경찰대학교 학생인 박 씨는 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용됩니다.

(중략)

박 씨는 지난 4일 경찰대에서 퇴학 조치됐습니다. 경찰대는 재학생이 현행법을 어기면 퇴학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대는 "'경찰대학 학생생활규범'상 퇴학 사유에 해당하며, 학생 징계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퇴학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사자 박 씨는 사건 다음 날 KBS와 만나 "다리에 힘이 풀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누워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목격자들이 적지 않았고, 건물 CCTV에도 박 씨의 행동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당시 박 씨 부모님은 "그런 일 전혀 없다"며 "피해자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꼴 좋네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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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 20:54
수정 아이콘
졸업이 가능하다면 말이지...
티모대위
20/02/06 20:56
수정 아이콘
이야말로 정의 구현이군요
근데 이번에도 먼저 올린 분이 내리셨네요... 먼저 올린 사람이 지우는게 국룰이라는건 그냥 농담 아닌가요 크크
감별사
20/02/06 21:04
수정 아이콘
앗, 먼저 올린 분이 계셨나요? 헉...ㅠㅠ
죄송하네요. 올려놓고 장실 갔다왔더니...
티모대위
20/02/06 21:12
수정 아이콘
않이.. 죄송하실 것까지...
아래 이호철 님께서 살짝 먼저 올리셨는데, 정말 빨리 다시 지우셔서 신기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하하..
파이몬
20/02/06 20:57
수정 아이콘
꺼───억
20/02/06 20:57
수정 아이콘
잉 같은글이 아래있었는데 사라진거보니
전통에따라 앞에분이 지워주셨나...
이호철
20/02/06 20:57
수정 아이콘
유게의 준엄한 법률 앞에서 먼저 올린 사람이 지우는게 예의 아니겠읍니까.
감별사
20/02/06 21:17
수정 아이콘
아이고 호철님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미처 못 봤네요.
이호철
20/02/06 21:22
수정 아이콘
화장실이라면 인정이죠.
라붐팬임
20/02/06 20:59
수정 아이콘
당연한 처벌이죠
"5년 뒤 내 앞에서 무릎 꿇어야 할 것이다"
"내 밑에서 기어 다니게 해 주겠다"
이거 완전 판타지 소설에서 쓰레기 양아치나 쓰는 단언데
저걸 리얼로 썼다는거부터 뿜었습니다 크크크크 그런데 경찰대생??
人在江湖身不由己
20/02/06 21:01
수정 아이콘
괜찮아 나에겐 이세계가 있으니까...
20/02/06 20:59
수정 아이콘
멍청한 놈,
평생 힘들게 공부한 걸 저렇게 날리네.
정의구현 감사합니다.
치토스
20/02/06 21:00
수정 아이콘
애미가 저러니 자식이 저렇게 클수 밖에.
20/02/06 21:01
수정 아이콘
미친놈..
Star-Lord
20/02/06 21:02
수정 아이콘
견부견자
넵튠네프기어자매
20/02/06 21:02
수정 아이콘
헬피엔딩 날줄 알았는데 해피엔딩났군요.
환영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3학년 퇴학이면 다른데 편입할려고 하면 학점 인정해줄려나요?
Elden Ring
20/02/06 21:02
수정 아이콘
이야.. 얼마만에 사이다야!
Jeanette Voerman
20/02/06 21:03
수정 아이콘
웃긴 친구일세
20/02/06 21:0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깔끔한 결말
잠만보스키
20/02/06 21:03
수정 아이콘
인성 쓰레기 잘 걸러내었네요 크크크 아 사이다 한잔 꺼어어억~
박정희
20/02/06 21:04
수정 아이콘
술먹고 행패 부리면 가중처벌해야
김티모
20/02/06 2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공무집행방해로 옥고를 좀 치르셔야.

아 저친구 그러고보니 3학년이면 18학번 정도일텐데, 경찰대 군면제 없어진게 19학번부터니 군대도 가야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아이고 꼬시다!
티모대위
20/02/06 21:14
수정 아이콘
한방에 이것저것 싹 날려먹었네요 크크
역시 사람은 평소 행실이 좋아야... 술먹을때 본성 드러나는데 그 본성이 개였으니...
김티모
20/02/06 21:20
수정 아이콘
아마 퇴학 무효소송 걸겠지만 지난번 단톡방 성희롱 경찰대생과는 달리 공무집행방해 현행법 위반이라 어지간하면 퇴학처분 번복 안될거같고요.
허저비
20/02/06 21:04
수정 아이콘
요즘 고구마 소식들만 많아서 진짜 짜증났는데 간만에 이렇게 속이 다 뻥 뚫릴만한 소식 좋네요
강나라
20/02/06 21:05
수정 아이콘
크으 오랜만에 사이다 엔딩이네요.
20/02/06 21:06
수정 아이콘
너무 강한 말은 쓰지마..
이호철
20/02/06 21:07
수정 아이콘
약해 보인다구
캐러거
20/02/06 21:06
수정 아이콘
간만에 해피엔딩ㅠㅠ
20/02/06 21:07
수정 아이콘
꺼-억
興盡悲來
20/02/06 21:08
수정 아이콘
리산드라...?
신라파이브
20/02/06 21:08
수정 아이콘
팩트) 임명되도 무릎은 커녕 반말도 못한다
수지앤수아
20/02/06 21:22
수정 아이콘
임명 되봐야 실전에서는 젖비린내 나는 애송이죠...크크
20/02/06 22:19
수정 아이콘
소위랑 상원사 느낌인가요?
관지림
20/02/07 02:07
수정 아이콘
네 거의 그런 분위기죠 .
데릴로렌츠
20/02/07 09:53
수정 아이콘
군대는 전시를 가정하고 훈련할뿐 전시는 거의 없는데,
저쪽은 일상이 전시나 마찬가지라 더할 듯 싶습니다.
실전에서 짬을 이기는건 없죠..
20/02/06 21:14
수정 아이콘
군-바
광개토태왕
20/02/06 21:18
수정 아이콘
멍청한 자식......
카르페디엠
20/02/06 21:23
수정 아이콘
잘 걸러졌네요. 크크크
멀면 벙커링
20/02/06 21:26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 오지구요!!!
쵸코하임
20/02/06 21:32
수정 아이콘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Lord Be Goja
20/02/06 21:41
수정 아이콘
술이 이렇게 좋은 용도로도 쓰이는군요.
그대로 경위달고 경찰일 시작했으면 사회에 큰 해를 끼칠뻔했는데.

피해자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부모님께서 큰소리치신거보면 배경도 든든.. 이번일이 아니였으면 승승장구했겠죠.
-안군-
20/02/06 22:00
수정 아이콘
찰진 정의구현!
20060828
20/02/06 22:15
수정 아이콘
이젠 본인이 무릎 꿇어도 소용 없겠네요.
곽철용
20/02/06 22:1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안타깝게도 박 씨의 이런 소망은 실현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도 웃기네요 크크
20/02/06 22:20
수정 아이콘
D오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20/02/06 23:17
수정 아이콘
공무원들은 실력보다도 인성과 도덕성이 훨씬 더 중요해 보입니다.
20/02/07 06:53
수정 아이콘
본인의 말처럼
5년뒤에 저랬다면 사회적 생매장에
복구가 불가능 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새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네요.
20/02/07 07:15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저렇게 미련한데 어떻게 경찰대를 갔을까요...
데릴로렌츠
20/02/07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의는 살아있군요..
그리고 언제나 등장하는 빌런 부모님의 시그니처 멘트
“우리애는 그런애 아니다” “우리애는 안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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